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청와대 찻잔 세트

나도있었다 조회수 : 3,696
작성일 : 2017-08-30 09:46:41
몇년전 모정부기관에서 일을 했었거든요
계약직으로 일했었는데
그부서가 국제행사를 많이 하는 곳이였어요
외국서 온 손님들 주기 위해 다양한 선물을 많이 구비하는 곳이였죠
그러다 남으면 직원들도 주고 그랬었는데요
덩달아 저도 이것저것 많이 받았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높으신 국장님께서 친히 부르시어 커다란 쇼핑백을 주시더라구요
많이 없는거라 특별히 챙겨서 주신다고 덧붙이시면서요ㅋㅋ
집에 와서 열어보시 청와대 찻잔세트더라구요
그때가 벌써 수년전이라 우리 꼼꼼하신 가카님 친필싸인이 있는...
방구석에 쳐박아뒀다가 몇년전 지역사회 행사 기금 마련 경매행사에 팔아버렸어요
잊고있었는데 요새 청와대 회의에서 커피 마시는 모습이 자주 나오니 생각나더라구요
아 내것이였던 찻잔에 이름이 다르면 얼마나 좋을까 하구요ㅋ
아 나도 시계 찻잔세트 갖고싶다.....
다들 좋은 히루 되세요~~
IP : 211.208.xxx.1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30 9:48 AM (218.148.xxx.195)

    그러게요 그런 찻잔에 커피한잔이면 오늘의 날씨가 한껼 따숩게 느껴질텐데요 ㅎㅎ
    우리 희망을 놓치말아요 ㅎㅎ

  • 2. ..ㄱ
    '17.8.30 9:49 AM (76.169.xxx.75)

    가카님꺼 팔리던가요?ㅋㅋ

  • 3.
    '17.8.30 9:50 AM (121.167.xxx.212)

    시계와 찻잔 판매 했으면 좋겠어요
    청와대에 건의 하면 좋겠어요

  • 4.
    '17.8.30 9:52 A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

    그걸 사가는 인간이 있다니.
    그게 더 놀라워요.

  • 5. 나도있었다
    '17.8.30 9:52 AM (211.208.xxx.12)

    팔리더라구요ㅋ
    덕분에 저도 물건 처치하고
    행사 기금 마련에도 도움되고
    일석이조였네요^^

  • 6. 호수풍경
    '17.8.30 9:52 AM (118.131.xxx.115)

    전에 무역협회에선가 수출의 탑 신청하라고 연락와서,,,
    서류내고 플라스틱으로 만든 수출의 탑 받았는데 가카 싸인이 뙇...
    구석에 쳐박아놨어요...
    지금 보니 이사오면서 버렸나 없네요,,, ㅡ.ㅡ

  • 7. 헤이요
    '17.8.30 9:57 AM (76.169.xxx.75)

    많이도 풀었나보네요 ㅋㅋㅋ어째 다 받았다그러지...가카님 인심...스고이..

  • 8. 외국
    '17.8.30 10:05 AM (223.62.xxx.10) - 삭제된댓글

    오는 사람이 선물 안들고 오고 손님에게 선물을 돌리나요?거기다 직원까지???
    이러니 나라세금 지돈아니니 펑펑쓴가 소리듣지요.
    내집에 왔다고 선물 다하진 않잖아요. 들어온게 있어야 하는거지요.

  • 9. ...
    '17.8.30 10:08 AM (211.182.xxx.125)

    .아.. 진짜 찻잔은 좀.. 사게 해 주세요..
    공로상을 받을 일도 없는데..ㅠㅠ 너무 슬퍼요...

  • 10. ....
    '17.8.30 10:08 AM (118.33.xxx.22)

    저도 그네때 청와대에서 줬던 손거울 있어요. ㅋㅋㅋ
    아이가 받은 선물이었는데 청와대라고만 써 있고, 그네이름은 없어서 천.만.다.행.이죠.

  • 11. 저는...
    '17.8.30 10:11 AM (210.222.xxx.8)

    청와대 근처에서 일하고 있는데 손님중 한 분이 작년 여름쯤 청와대 찻잔세트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아마도 본인도 처치 곤란이라 가져오신 듯도 했지만....바로 안타는 쓰레기에 버렸어요. 만지기도 싫어서요. 그런데...문통이 계신 청와대 찻잔세트는 너무 갖고 싶네요. ㅋㅋ

  • 12. 청와대 굿즈 샵 물품은 늘어가고
    '17.8.30 10:14 AM (1.238.xxx.39)

    남녀 시계, 커피잔 세트...

    그리고 우표 액자 어때요?
    크지 않은 사이즈로 프레임 심플하게 액자로~~
    굿즈 샵 열어달라~ 열어달라~
    온라인 판매 촉구한다~촉구한다~

  • 13. 나도있었다
    '17.8.30 10:16 AM (211.208.xxx.12) - 삭제된댓글

    저 위에 외국님...
    저희쪽에서 다해드리는 외국손님도 있답니다...

  • 14. 공로상
    '17.8.30 10:22 AM (112.152.xxx.220)

    공로상은 어떻게해야 받나요?
    저도 노력해서 공로상 한번 받아봐야겠어요

  • 15. ㅋㅋㅋ
    '17.8.30 11:19 AM (112.151.xxx.203)

    윗님... 공로상. ㅋㅋㅋ
    기어이 그 방법밖에 없는 건가요?
    원글님은 이름이라도 파내든지 긁어내든지 할라 했더니 팔아버리셨구만요.

  • 16. 나도있었다
    '17.8.30 1:37 PM (211.208.xxx.12)

    아 이름 파내기 시도해볼걸 그랬네요ㅠㅠ
    아 이렇게 될줄 알았나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3695 햄 대신 치킨너겟을 오므라이스에... 1 저녁 2017/08/30 572
723694 남자가 보는 미인과 여자들이 보는 미인은 확실히 틀리네요. 31 미인 2017/08/30 21,534
723693 칼국수 불면 못먹나요?? 11 급질 2017/08/30 1,233
723692 Jmw 드라이기 4 긍정이필요해.. 2017/08/30 2,471
723691 크림스파게티 만들 때 추가로 뭘 넣을까요? 11 시판 크림스.. 2017/08/30 1,048
723690 덕수궁 돌담길도 열리고 4 걷고싶다 2017/08/30 1,011
723689 2500만원 촌지주고 한 의대합격한애 2 2017/08/30 3,070
723688 중학생 음담패설 일반적인가요? 4 중2 2017/08/30 1,616
723687 평생을 싼 식품만 사 먹는 사람요 16 바르다 2017/08/30 6,641
723686 결혼,자식,남편,시댁은 진정 여자를 걱정, 맘고생을 달고살게 만.. 18 O 2017/08/30 3,023
723685 니트인데 반팔로 된 원피스는 언제 입나요? 10 궁금 2017/08/30 1,975
723684 새아파트 이사시 잘했다한점 추천해주세요 8 가을 가을 2017/08/30 1,848
723683 안철수 “협조할 만큼 협조했다” 33 정신나간넘 2017/08/30 2,689
723682 수정테이프 추천해주세요 7 .. 2017/08/30 736
723681 노래 제목) please come back to me ~ 이거 .. 2 제목 2017/08/30 559
723680 남편이 시댁모임 상의하시나요? 17 싫다싫어 2017/08/30 2,949
723679 그 경남 교사 사진이 맞나요? 4 2017/08/30 8,576
723678 스팸원산지? 1 ..... 2017/08/30 979
723677 주운 돈을 갖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네요 못 갖게되니 신경질 내.. 6 아직도 2017/08/30 1,727
723676 직장에서 보습크림 덧바르는 방법? 6 ㅇㅇ 2017/08/30 1,668
723675 감정평가법인 추천해주세요! 2 ... 2017/08/30 594
723674 왕갈치가 25마리나 돼요 34 ... 2017/08/30 5,172
723673 사춘기 아이를 키우는 후배님들께! 1 3 가을 2017/08/30 2,463
723672 "군 댓글공작에 청와대 개입" 특종 막은 KB.. 1 샬랄라 2017/08/30 588
723671 청주 거주하시는분들 계신가요? 4 누리심쿵 2017/08/30 1,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