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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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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고양이 어쩌죠..?

... 조회수 : 2,539
작성일 : 2017-08-29 23:14:04
지난주 목욜밤에 운동하고 돌아오는데 하얀 고양이(아마도 터앙?)가 풀숲에 있더라고요.
예쁘고 덩치도 크지않아서 여자애거나 청소년냥일거같아요.
근처 동물병원에서 캔하나 사서 까줬는데 좀 경계하면서 냄새만 맡고 안먹더군요.
털도 많이 꼬질하진 않아서 주인있는 고양인가 싶어 지켜보다 집에왔거든요.

근데 오늘도 운동을 마치고 돌아오는데 그자리에 아직 그녀석이 있네요ㅠ
또 캔을 사다 뜯어줬는데 오늘은 캔따니까 바로 오더라고요.
제 근처까지 와서는 저더러 캔에서 손떼라는거처럼 하악질 한번 하고는 제가 자리 피하니까 열심히 먹고요.

품종묘를 누가 버린건지,. 그런거라면 혹독한 길생활 오래 하기전에 데려다가 좋은집에 보내면 좋겠는데...
고양아카페 같은데에 이런 고양이 잃어버린분 있나 찾아봤는데 없었어요.
옆에가도 도망은 안가는데 경계는 하는편이고 
전 케이지나 덫같은게 없으니 손으로 잡을수는 없고.. 어쩌면 좋을까요?
근처 동물병원에 도움 청하면 잡을수있게 도와주실까요..?

저는 고양이는 키워본적이 없고, 키우던 댕댕이가 무지개다리 건넌후로 애완동물을 다시 키우진 않아요.
다시는 못키울거 같아서 용품도 다 버렸고요 ㅠ
집에 와서도 그녀석 생각에 맘이 안좋네요.
애완동물 키우는 사람도 많고 캣맘들 많은 동네라 길고양이들도 통통하고 환경이 아주 나쁜편은 아니긴한데
이녀석 그냥 둬도 될지.. 아님 데려다 입양이라도 보내야할지 모르겠어요.ㅠ

IP : 14.32.xxx.1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29 11:18 PM (110.70.xxx.216)

    못봤음 몰라도
    알게된 이상 계속 마음이 불편하고
    걱정되고....
    휴...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저도 그렇게 알고 지내는 냥이들이 많아요.

    전 매일 밥챙겨주는일이라도
    꾸준히 합니다.
    그것밖에 해줄수 있는게 없어서요...

  • 2. ...
    '17.8.29 11:30 PM (121.166.xxx.12)

    꾸준히 밥먹으로 그 자리로 올거에요 밥이라도 넉넉히 챙겨주시는건 어떨까요^^

  • 3. ...
    '17.8.29 11:33 PM (121.166.xxx.12)

    보통은 임시보호한 후 입양 보내요
    그 아이를 한 번에 잡을 순 없고
    밥을 2,3주 계속 주면서 서로 얼굴을 익히세요
    친해지면 한번 스킨십도 해보고
    저는 두 달 정도 친해지고
    캐리어로 납치했어요ㅋㅋ 보통은 통덫으로 납치해요

    청소년 냥이니까 한창 깨발랄 이쁠 때겠네요

  • 4. ...
    '17.8.29 11:33 PM (121.166.xxx.12)

    임보하면서 정이 넘 들어서 그냥 제가 키워요~

  • 5. ...
    '17.8.29 11:34 PM (121.166.xxx.12)

    아 참 통덫은 인터넷에서 팔구요
    통덫 놓고 한시간 단위로 체크하셔야해용

  • 6. ...
    '17.8.29 11:42 PM (14.32.xxx.16)

    낼밤에 다시 가봐야겠네요.. 댓글처럼 좀 친해져야한다면 근처 캣맘이 지금쯤 친해지고 계실수도...
    그러다보면 어느순간 근처 캣맘이 구조하실수도 있겠다 싶어요!
    문제는 그아이가 없어져도 제가 그아이가 구조됏는지 뭔일이 있는지 모른다는 정도일거같아요...
    댓글 감사해요^^
    아가야.. 별탈없이 행복해지면 좋겠다..

  • 7. 고전적 방법
    '17.8.30 12:30 AM (183.96.xxx.122)

    이동장 문을 열어놓고 사료를 이동장 안까지 이어지게 죽 놓아보세요. 한알씩 먹으면서 이동장에 들어가도록.
    다 들어갔다 싶으면 재빨리 문을 닫으면 됩니다.
    이게 먹히냐 싶은데... 먹힙니다.
    길고양이였던 우리집 터앙 잡은 방법이에요.
    고양이가 생각보다 영리하지 않은 건지
    생각보다 훨씬 영리해서 모른척 잡혀준 건지 모르겠어요.

  • 8. ㅇㅇ
    '17.8.30 12:56 AM (220.78.xxx.36)

    그런 애들은 야생에서 얼마 못살아요 적응도 못할꺼고
    캣맘이 밥 준다고 해도 이제 몇달후면 겨울인데 그게 어찌 버틸까요

  • 9. 행복하다지금
    '17.8.30 1:14 AM (99.246.xxx.140)

    집에 살던애들 겨울 못버텨내요.
    이것도 인연이다하고 데려오는거.... 힘드실까요?

  • 10. ㅇㅇ
    '17.8.30 2:15 AM (14.45.xxx.70)

    문방구에 가면 곤충 체집하는 체 조금 큰거 사서 먹이 먹을때 얼릉 덮어 씌워서 이불로 덥어서 잡아요
    저는 통덫에 안들어 가는 암컷들 이렇게 잡아서 중성화 시킵니다

  • 11. 에고
    '17.8.30 4:16 AM (1.225.xxx.199)

    어쩌다 거리로 나왔을까ㅠㅜ
    저도 키우던 한 넘 무지개 다리 건너 보낸 뒤 남은 두 녀석도 가고 나면 절대 아무것도 안키운다 다짐해서 그 맘 알아요.근데 임보라도 해주세요. 좋은 분 수소문해서 입양 보내시구요

  • 12. 윗분
    '17.8.30 8:47 AM (180.66.xxx.194) - 삭제된댓글

    잠다리 체와 이불로 잡는다는분~
    그후 케이지에 어떻게 옮기나요?
    체에 낀거 어찌 빼는지,
    중성화시켜줘야할 길냥있거든요

  • 13. ...
    '17.8.30 9:44 AM (175.223.xxx.1)

    그냥 케이지에 넣지 않고 이불로 감싸안고 가셔도 될 것 같은데요.
    전 케이지 안 들어가는 고양이 침낭에 싸서 병원에 데려갔어요.

  • 14. ...
    '17.8.30 9:45 AM (175.223.xxx.1)

    이불채 상자에 넣어 데려가도 되겠네요,

  • 15. 유튜브에서
    '17.8.30 10:16 AM (121.175.xxx.205)

    고양이집사가 하는말이 비닐봉지(투명) 튼튼한걸로 잡으면 된다고 애기하더군요

  • 16. ........
    '17.8.30 3:15 PM (211.240.xxx.67) - 삭제된댓글

    제 친구도 길고양이 된 흰색 터앙을 구조해서 집에 데려와 키우던데.....
    왜 길에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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