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인생 최악의 닭강정

,,,, 조회수 : 3,646
작성일 : 2017-08-29 22:25:49

송도 다녀왓어요

센트럴파크 진짜 좋더라고요

여기서 살고 싶다..근데 돈이 없다;

신x시장 가서 그 유명하다는 닭강정을 샀어요

그거 사고 바로 앞에 있는 신x 우리만두에서 쫄면을 먹었어요

저 어릴때 이집 쫄면 좋아햇거든요

그런데 요즘엔 이쫄면집 체인이 많이 없어졌는지 안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좋다고 먹었어요

아...

내 기억속의 쫄면은 이게 아니었는데...

면발이 이리 퉁퉁했나

야채가 이렇게 안들어 있었나

너무 맛이 없어서 반도 못먹고 나왔어요

집에 와서 두근거리며 닭강정을 먹었는데

달아...ㅠㅠ

너무 달고 맵고

매운거 못먹는데...두어조각 먹으니 입주변이 화끈화끈

밑에 국물이랑 기름이랑 섞여 있는것도 싫고

진짜 너무너무 맛이 없어서 두조각 먹고 땡

줄까지 서서 먹었는데..

차라리 만두랑 공갈빵을 사먹을걸요

쫄면 먹어 배가불러 그냥 닭강정만 샀는데

저는 사람들이 맛없다고 하는 속초 만석 닭강정도 맛있다고 잘먹었거든요

근데 이집 닭강정은 너무 맛이 없어서 개실망 했어요



IP : 220.78.xxx.3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ㄹㄹ
    '17.8.29 10:40 PM (175.223.xxx.10)

    인천사는데..
    저도 어릴적부터 좋아하는 닭강정이라..
    근데 맛이 크게 변하진 않았던데
    원조집에서 사신거 맞죠? 그 주변에도 닭강정집이 많아서..

  • 2. ??
    '17.8.29 10:42 PM (110.70.xxx.211)

    맛 있던데
    내 입이 막 입인가 개 입인가

  • 3. ,,
    '17.8.29 10:49 PM (220.78.xxx.36)

    네 원조집이었어요
    너무 달고 진짜 제 입엔 별로였어요

  • 4. 원조보다
    '17.8.29 10:55 PM (115.137.xxx.76)

    시장 거의 끝쪽에 야채치킨집 닭강정 이 더 맛있었어요 식어도맛있구요

  • 5. 우리
    '17.8.29 11:00 PM (180.65.xxx.239)

    쫄면은 고추장 더 달라고해서 더 넣고 비벼야 제맛 나더라고요. 시장 가운데 가족이 굽고 딸(아가씨)이 파는 공갈빵 맛있어요. 닭강정은 먹을만 하던데요. 우리 가족중에 저만 먹어요.ㅠㅠ

  • 6. 날팔이
    '17.8.29 11:33 PM (125.131.xxx.125)

    쫄면이 옛날보다 통통해진거 같더라구요 그래도 이집만한 쫄면이 없다는게 쫄면 맛집 알려줘요~~

  • 7.
    '17.8.29 11:53 PM (125.180.xxx.240) - 삭제된댓글

    저도 이번에 그 쫄면집 갔었는데.. 한 10년만에 갔나..?
    인천 살면서도 잘 안가게 되더라구요. 암튼 갔는데 쫄면..ㅋㅋㅋㅋ
    진심 맛없었어요. 싱겁게 먹는편인데도 이맛도 저맛도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양념장 더 달래서 더 넣었는데도 맹맛. 면발은 불어터진 우동가락처럼 두껍고..
    메뉴판에 면발얇은쫄면이라고 따로 있길래 왜지? 했는데 기본쫄면이 엄청 굵은거더라구요.
    쫄면 엄청 좋아하는 남편이 쫄면 남기는거 첨 봤네요. 동네분식집 쫄면이 더 맛있다고..
    6천원인가 하던데 야채도 거의 없고.. 같이 시킨 튀김만두는 피가 너무 두껍고 떡볶이도 정말.. 하..
    떡이 무슨 치즈도 아니고 젓가락으로 집기만 해도 늘어지며 끊어지더라구요.
    잇몸으로도 먹을수 있는 떡ㅋㅋㅋ 양념이라도 맛있음 만두라도 찍어먹을텐데 무미.
    맵지도 달지도 짜지도 그냥 아무맛이 안남..ㅋㅋ 만오천원 넘게 내고 돈아까워 죽는줄.
    다신 올일 없을거라고 다짐했네요. 이 글을 먼저 읽었담 안갔을걸. 에휴..

  • 8. 인천사람
    '17.8.29 11:55 PM (118.223.xxx.55)

    전 어렸을때부터 이집 닭강정 먹었는데도 나이 들어서 먹으니까
    원글님 말씀처럼 너~~무 달고 별로더라구요.
    오히려 맞은편 찬*루가 나아서 전 정말 땡기면 거기서 먹어요.
    근데 (오리지널집) 공갈빵이나 만두는 나이 들어서 먹어도 그 시절 그 맛이더라구요.^^

  • 9. 호롤롤로
    '17.8.30 2:16 PM (175.210.xxx.60)

    제가 신포닭강정 처음 먹을때 딱 원글님같은 생각으로
    욕하면서 먹었거든요.
    한 2주인가 한달인가 지나니까 자꾸 그 맛이 끌리는게 또 먹고싶어서
    저는 한번가면 대자로 2통3통씩 사다놓고 먹어요..
    한번은 가족들한테 먹여줬더니 같은소릴 하면서 이런거 왜 줄서서 사먹냐고ㅋㅋㅋ그런데
    얼마뒤에 갑자기 그 맛이 생각이 난다면서 또먹고 싶다고 그래서 완전 우리가족은
    신포닭강정 팬이에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4872 제주도 한달.. 27 좋습니다. 2017/08/31 6,683
724871 무릎아픈거요 6 ㅇㅇ 2017/08/31 1,651
724870 택시 운전사 관객수가 변호인을 넘어섰네요 4 고딩맘 2017/08/31 1,342
724869 불교에서도 전도하면 극락가고 그런게 있나요 13 2017/08/31 1,838
724868 비행기 안에서 구운 건어물 먹던 아저씨 15 꼬랑내 2017/08/31 5,926
724867 맏며느리 친정 부고 106 서운함 2017/08/31 14,103
724866 헤븐리 베딩 2 .. 2017/08/31 859
724865 관세사는 어떤 집업인가요? 1 궁금 2017/08/31 1,321
724864 KOO 포장 이사 했는데, 천만원 가량 귀금속 없어졌어요. ㅠ.. 9 Genevo.. 2017/08/31 4,207
724863 카톡 사진오른쪽에 사진여러개보이는거요ㆍ 2 바닐라 2017/08/31 1,756
724862 5월초 항암 6회 했는데 2 ... 2017/08/31 2,400
724861 혀..잘보는 병원 어딜까요.. 7 dd 2017/08/31 4,673
724860 오뚜기피자 맛있나요~~~? 35 살까말까 2017/08/31 4,858
724859 암웨이 이스프링의 장점 좀 알려주세요 9 정수기 2017/08/31 1,862
724858 왕가위의 에로스 그녀의 손길 10 tree1 2017/08/31 2,867
724857 초등 저학년에 꼭 잡아주어야 하는 습관... 어떻게 해야할지.... 5 초보맘 2017/08/31 1,753
724856 병원에서 쓰는 관장기(노랑고무줄?) 로 관장할때 쓰는 액체이름?.. 2 환자 2017/08/31 1,094
724855 안부 전화 안한지 3년 30 속상해서 정.. 2017/08/31 7,580
724854 5·18 계엄군, 광주시민을 적으로 규정했다 고딩맘 2017/08/31 404
724853 대학로 종로 광화문 떡집 추천해 주세요 2 2017/08/31 1,029
724852 어떤 마트 자주 가시고, 좋아하세요?? 7 마트구경 2017/08/31 1,827
724851 인간관계 끊기전 얘기해야하나요? 21 ㅇㅇ 2017/08/31 8,161
724850 2016년 사교육비 증가, 누구의 책임인가 교육부인가, '사교육.. 10 필독 2017/08/31 993
724849 엘지 청소기. a9 관리 어떻게들 하시나요? 2017/08/31 894
724848 뻔뻔한 ktx 승객 12 Ktx 2017/08/31 5,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