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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3학폭 문제

ㅠㅠ 조회수 : 2,279
작성일 : 2017-08-29 21:36:37
같은반 남자아이가 이유없이 때리고 자주괴롭혀서 선생님과 두번 통화하였고
괴롭히는 남자 아이의 엄마가 죄송하다고 다시는 이런일 없도록 하겠다고
하였었습니다
몇몇 여자 아이들을 때리고 괴롭히는데 유난히 저희애한테만 더 그러는데
개학하니 또 시작이되었어요
담임선생님 한테는 다시한번 괴롭히거나 때리면 학교폭력으로 신고하겠다고
얘기했었는데 죄송하다고 다시는 이런일 없게하겠다고 다짐 받았었구요
그런데 선생님이 아이들한테 너무 무관심하고 능력없기로 유명한분이에요
오늘 아이가(딸) 색연필을 쓰고 있는데 하나를 뺏어가서 달라고하니
색연필을 그남지애가 다 쏟아버렸대요 하지말라고 하면서 다시 담으니
또 쏟아버렸다고해서 너무너무 속상한데 오늘 또 체육시간에 굴러가는 공을
저희애가 잡으려고 하는데 그남자애가 일부러 공을 발로차서 얼굴에 맞았는데
선생님도 그걸 보고 "야! 박ㅇㅇ 하지마" 라고 소리치셨다는데
오늘 있었던 얘기를 듣고나니 부글부글 끓고 너무 화가납니다
이런상황인데 어떻게 하는게 최선의 방법일까요?
담임선생님은 얘기해봤자 주의만 주는 정도고 애들도 선생님을 무시합니다
학교폭력 전담 경찰관에게 전화할까요?
어떻게 하는게 최선의 방법인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IP : 218.48.xxx.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8.29 9:46 PM (49.142.xxx.181)

    이게 학교폭력으로 하기엔 애매한 부분이 있어요.
    초3 아이가 색연필을 엎었다하고 체육시간에 공놀이를 하다가 그 아이가 찬 공에 맞았다 이 두문제가
    고의가 있다고 하기가 어렵잖아요.
    경찰관에게 전화를 해보시는건 해보시는데요. 결과를 기대하긴 좀 어려울것 같아요.

  • 2.
    '17.8.29 9:49 PM (202.136.xxx.15)

    그런일로 학교 폭력으로 신고하지 않아요. 성추행이나
    얼굴을 찢기거나 등등..

    요런일로 하시면 엄마가 왕따 당하실거에요. 예민맘이라고

  • 3. ㅠㅠ
    '17.8.29 9:52 PM (218.48.xxx.4)

    정말이에요?
    아이가 너무너무 스트레스를 받는데 꼭 때리는것만 아니라
    괴롭히는것도 학교폭력아닌가요?

  • 4.
    '17.8.29 9:55 PM (182.222.xxx.70)

    그럼 그렇게 당한걸 하나하나 기록하세요
    그리고 아이가 더 스트레스 받은 일이 생김
    기록 들고 학폭위 여세요
    지금 글만봐선 힘들어요
    근데 미묘한 그 괴롭힘
    투명인간 취급
    따돌리며 안놀기
    놀리기는 어른이 보기엔 별 힘들거 같지 않더라도
    당한 아이 부모와 아니는 피눈물 나는 일이니
    이제껏 상담 받고 담임이랑 이야기 한부분 기록하세요
    그 모든기록이 나중엔 증거가 됩니다
    하려면 마음 먹고 그냥 다 쓸어버릴 각오로 하세요
    미지근하게 하다 말면 안하니만 못해요
    님 아이 학교생활도 더 힘들어지구요

  • 5. ㅠㅠ
    '17.8.29 10:02 PM (218.48.xxx.4)

    기록은 다 해두었습니다
    저희애는 다른아이들과 잘 지내는 아이에요
    친구도 많구요
    그아이한테만 괴롭힘을 당하는 상황입니다

  • 6. ..
    '17.8.29 10:24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117에 전화해서 하소연해요.
    거기서 판단해 줄 거예요.
    학폭위에 해당되니 증거 잘 모아놔요.

  • 7. ᆢ그정도는
    '17.8.29 10:27 PM (175.117.xxx.158)

    화는나도 학폭위 는 무리로 보여요ᆢ여자남자 애들끼리 보통 흔한 신경전 정도로 보여요ᆢ
    구타나 세게 더 얻어맞아 병원갈정도는 되야죠ᆢ뭔가 당하는쪽에서 호대게 더 당해야 가능하죠ᆢ깐죽되는 정도가지곤ᆢ예민맘소리 듣지 싶네요ᆢ

  • 8.
    '17.8.29 10:35 PM (175.117.xxx.158)

    학폭위 여는건 님아이나 남의 아이나 학교생활에 졸업때까지 꼬리표가 따라다녀요ᆢ분명 한쪽이 극성맞거나 감정상하니 하는거라 ᆢ신중하게 ᆢ정말 아닐때 터트려야 한다고 생각해요ᆢ

  • 9. ㅠㅠ
    '17.8.29 10:52 PM (218.48.xxx.4)

    그럼 지금 최선의 방법은 무엇일까요
    담임선생님께 계속 전화하고 항의하는걸까요?
    선생님 눈에도 괴롭히는게 보인다고 했었고
    앞으로 이런일 없도록 하시겠다고 했었어요
    아이한테 참으라고만 해야하나요

  • 10. 직접 학교 통해서
    '17.8.29 11:04 PM (182.226.xxx.200)

    그 아이를 만나는 건 어떨까요?
    아빠랑 함께요
    그리고 단호하고 심플하게 얘길 하세요
    우린 **엄마아빠인데 너가 한 일에 대해
    모두 들었다 .....
    절대 언성 높이지 마시고 선생님도 함께
    동석하시구요
    전 아이만 따로 만났는데 효과 있었어요
    그건 거의 15년전 일이니 가능했고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해서 학교 통해서요

  • 11. 학폭이 되지는 않을거 같구요
    '17.8.30 12:13 AM (124.199.xxx.161) - 삭제된댓글

    애들앞에서 공개사과 요구하세요

  • 12. 공에 맞았잖아요
    '17.8.30 2:34 AM (59.14.xxx.33) - 삭제된댓글

    그것도 얼굴에.
    그리고 담임선생님도 증인이 되시겠네요, 소리치셨다니.

    지금까지 일어난 일들을 날짜별로 잘 정리하신후,
    증인들이나 녹음같은것 등등 증거를 챙기세요.
    담임께는 학폭위 절차 안내 부탁드린다고 문자 드리시면서,
    어려우시면 117 (맞나요?) 로 곧장 전화할까요? 하고 물어보세요.
    담임과 교감 교장쌤들이 중재하실겁니다.
    학폭위로 가기전에 중재를 하거든요.
    그때 원하시는 걸 말씀하시고 (각서라든가 가해자를 다른반으로 이동시켜달라던가 등등)
    원하는 데로 된다면 굳이 학폭위는 열지 않겠다고 하세요.
    하지만 원하는 걸 안해주신다면 학폭위를 열겠다고 해야지요.

  • 13. ㅠㅠ
    '17.8.30 7:43 AM (218.48.xxx.4)

    아빠는 지금 없는 상태라서 더 힘이들어요
    윗님 조언 감사드려요
    일단 생각정리를 좀 하고 어찌할지 결정하겠습니다
    조언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14. 아빠가 계시건 안계시건
    '17.8.30 2:11 PM (59.14.xxx.33) - 삭제된댓글

    상관없어요.
    저희아들도 5학년때 같은반 괴롭히던 아이가
    공을 대놓고 던져서 학폭위 열어달라고 했었어요.
    교감이 내려와서 저를 앉혀두고 한시간 이상 설득하면서
    철회해달라고 하더라구요.
    졸업때까지 애한테 꼬리표달리지 않겠냐는 이야기까지 하면서 말이죠.
    그래서 집에 왔다가 아무래도 안되겠어서...
    그리고 초등교사인 새언니도 일단 칼을 뺐으니 학폭위는 여는게 좋겠다고
    조언해주셔서
    그다음날 다시가서 학폭위 신청서 접수하고 왔어요.
    그런데 담임이 전화로 중재하시고
    원하는걸 물어보시더라구요.

    암튼 결과는
    학폭위 안열었고 가해자는 (겨울방학 바로 전 이었거든요)
    다음학년에 완전히 층도 다른 반에 배치해주셨고
    그 부모로부터 각서도 받았어요.

    저희아이에게 꼬리표도 없었고
    6학년때 담임쌤도 너무 예뻐하셨고
    학급 부회장도 했었어요.
    졸업때 대표로 상도 받았구요.

    꼬리표같은거 없으니 걱정마시구요
    아,
    그리고 이 모든걸 다 저혼자 했으니
    아빠가 함꼐 안하셔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엄마가 마음 강하게 먹으셔야 이모든걸 치룰수 있습니다.
    화이팅.

  • 15. 아빠가 계시건 안계시건
    '17.8.30 2:12 PM (59.14.xxx.33) - 삭제된댓글

    아참 그리고 담임쌤과의 관계는 항상 좋은것이
    아이에게도 항상 유리합니다.
    담임께 늘 감사한 마음 표현하시면
    관계도 좋을거예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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