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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머리좋은 사람 보신적

ㅇㅇ 조회수 : 14,882
작성일 : 2017-08-29 19:42:06
있으신가요
사법연수원가서 정말 다른 차원을 사는 사람 본적있다고..

서울대안에서 차이가 서울대와 연고대 차이보다
실은 더 크다고 하더라구요

전 피아노연주를 한번듣고 바로
그자리에서 치던 사람이 생각나네요.
IP : 117.111.xxx.203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8.29 7:56 PM (221.151.xxx.109)

    일하다 몇 번
    이해력이 다르더라고요

  • 2. 박경
    '17.8.29 7:57 PM (211.108.xxx.4)

    문제적남자 보면 박경
    진짜 머리좋은거 같아요
    단지 암기와 엉덩이로 성적좋은거랑은 차원이 다르던걸요

  • 3. 글쎄요.
    '17.8.29 7:57 PM (221.167.xxx.205) - 삭제된댓글

    집에 고3 모의고사 전국 열손 안에 있던 사람있는데
    암기력은 좋은데 자기 물건 심하게 잘 잊어버리고
    의외로 상당히 허술함이 많아서요.
    그리고 공감능력없는 아스퍼거성 성적우수자들도
    보고 있으면 답답한 소리 많이 합니다.

  • 4. 스물두살때
    '17.8.29 7:58 PM (183.98.xxx.142)

    소개팅했던 사범대 다니던 남자
    어려서부터 천재소리 듣게 공부 잘했다는데
    자긴 초등교사 말고는 하고싶은게 없다해서
    진로를 그리 정했다더라구요
    제 절친 사촌오빠였어요
    다섯번쯤 만났는데
    하아...지금 오십넘은 나이에 생각해도
    그렇게 기발하게 웃기고 난데없이 긴장시킨
    사람은 다시 못봤어요
    장난스레 말하다가 갑자기 퀴즈형식으로
    묻고 바로 대답 못하고 고민하면 낄낄거리며
    재밌어하고...저도 한 영특 하던 사람인데
    그 사람 만나고 오며 뭔가 긴장이 풀어지면서
    엄청 피곤하더라구요 재미는 있었는데도요
    그래서 헤어졌는데
    아마 엄청 재밌고 좋은 선생님 됐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네요 ㅎㅎ

  • 5. 현직 판사요
    '17.8.29 7:58 PM (14.138.xxx.96)

    그냥 깨끗하게 글이 머리에 있는 듯

  • 6. 글쎄요
    '17.8.29 8:00 PM (221.167.xxx.205) - 삭제된댓글

    집에 고3 모의고사 전국 열손 안에 있던 사람있는데
    암기력은 좋은데 자기 물건 심하게 잘 잊어버리고
    의외로 상당히 허술함이 많아서요.
    그리고 공감능력없는 아스퍼거성 성적우수자들도
    보고 있으면 답답한 소리 많이 합니다.
    다들 암기력이 2~3명 분량인거지 다른 점이
    우수한 부분이 있는지는 솔직히 모르겠어요.

  • 7. ...
    '17.8.29 8:02 PM (119.64.xxx.92)

    교수님중에 천재라고 소문난분 몇분 있었는데
    강의를 못알아들어서 천재인지 어쩐지도 모르겠음 ㅋ
    애들이 대부분 강의를 못알아듣는데, 혼자 신나서 강의하심.
    천재도 아무나 알아보는게 아님 ㅎㅎ

  • 8. 에이비씨
    '17.8.29 8:05 PM (221.146.xxx.43)

    초등교사는 사범대가 아니라 교대아닌가요

  • 9. ...
    '17.8.29 8:05 PM (211.36.xxx.100)

    중1때 부터 삐뚜러져서 꼴찌하던 애가 고3되더니 대학간다고 공부시작해서
    명문대진학 후 고시패스했어요
    모의 고사 때 마다 학교를 들었다 놨었다는
    유명한 애라 학교랑 시험명 가림

  • 10. .....
    '17.8.29 8:13 PM (221.164.xxx.72)

    천재는 아니고 영재급은 바로 옆에서 보았죠.
    지금은 30대 중반되었는데, 애가 중학교때는 필기 안하는 아이로 유명했어요.
    수업시간에 필기를 안해요. 그래도 점수는 나와요.
    왜 필기 안하느냐고 물으면, 똑같은 내용을 3번은 듣는데 왜 필기 하냐고...
    수업시간에 한번 듣고, 방송수업으로 두번째 듣고, 보습학원에서 세번째 듣는데 필기는 웬 필기??
    고등때는 수업시간에 잠자는 아이로 유명...
    매일 자요. 수업이 재미가 없대요. 집에서 밤늦게 공부하는 것 아니냐...절대 안해요. 제가 알아요..게임을 하지..
    그런데 점수는 나와요. 시험기간에는 열심히 해요. 집중력이 좋아요.
    선생님들이 다른 학생들한테 재는 수업시간에 자는데도 점수가 나오는데 너희는 왜 점수가 안나와 해요.
    머리가 확실히 좋아요. 집중력도 확실히 좋아요. 자기 머리 좋은 것에 자만심으로 노력은 안해요.
    결국 치대를 가서 지금은 치과의사..
    제 조카 이야기입니다.

  • 11. 고딩때
    '17.8.29 8:17 PM (58.226.xxx.252) - 삭제된댓글

    전교 1등 하던 친구가
    갑자기 홍대미대에 가고 싶다고 미술을 시작하더라고요.

    것도 고3 여름방학 지나서요.
    헐.......

    우리미술학원에 같이 다니게 됐는데

    근데 석고뎃생이 연습많이하면 잘 그리게 되긴 하지만
    솔직히 흐름 명암 구도잡는거 등등
    다 공식이 있거든요.

    그 공식을 몇번 듣더니 바로 따라하더라고요.

    명암농도같은 분위기는 못냈지만
    어찌됐든....


    결국 홍대 미대 갔어요.

  • 12. ,,,
    '17.8.29 8:19 PM (121.167.xxx.212)

    책 두번만 읽으면 다 외운다는 사람 봤어요.
    야간 여상 나와서 직장 다니면서 야간 대학 졸업하고
    직장 다니면서 공부해서 자격증 여러개 취득 하더군요.
    자기네 형제들 다 머리 좋다고 공부 열심히 안하고 책 두번만
    읽고 가도 다 장학금 탄다고 하더군요.
    애기 키우느라 직장 관두고 쉬면서도 시간 아깝다고 방통대 수업 듣더군요.
    머리가 좋아서인지 매사가 자신감이 있어요.

  • 13. 음..
    '17.8.29 8:23 PM (192.162.xxx.160) - 삭제된댓글

    183.98 님, 그건 머리가 좋다기 보단 말재주가 뛰어난거요.
    그 둘은 달라요. 오히려 머리 좋으면 말재주는 없는 경우가 많죠. 그리고..


    어려서부터 천재소리 듣게 공부 잘했다는데
    자긴 초등교사 말고는 하고싶은게 없다해서
    진로를 그리 정했다더라구요

    ------> 이런 얘기 대부분 거짓말이에요. 그냥 초등교사 할 정도로만 공부 잘했던 거.. 가사도우미들이 나 예전에 부잣집 사모님이었다, 건물주인데 그냥 소일거리 삼아 나오는거다 이런 류의 거짓말하고 비슷함..

  • 14. 하..
    '17.8.29 8:24 PM (218.55.xxx.126)

    하.... 저 위에 미술 뎃셍 말씀하신 분... 그거 딱 우리 남편이에요, 미술에 미자도 모르는 사람이 저 그리는거 옆에 와서 설명 몇번듣더니 바로...

    더 웃기는건 그사람 전공은 컴공이라는거.

  • 15. 11층새댁
    '17.8.29 8:30 PM (39.113.xxx.20) - 삭제된댓글

    서울대 남 : 대기업 다니는데 자기 기수 생일을 다 알아요.
    알고 싶어서가 아니라 그냥 저절로 외워졌대요.
    같이 일하다 보면 진짜 다르긴 하다 느껴요....


    서울대 남 2 : 이 사람도 같은 회산데 지방 시골 출신이예요.
    그 지방에서 자기를 가르킬만한 실력있는 사람이 없어서 과외를 한번도 안했대요 ㅎㅎㅎ

  • 16. 넘사벽케이스는
    '17.8.29 8:32 PM (211.244.xxx.154)

    다른 님들이 적어주셨고..

    저는 전산전공인데 1학년 전공숙제하는데 저는 끙끙 수십줄짜던 프로그램을 그 절반도 안되게 짜고는..

    남들이 보여달라고 하면 또 어찌나 소쿠리인지..

    그런데 문제는 제 지능?으로는 보여줘도 이해를 못했네요.
    허허허

  • 17. ..
    '17.8.29 8:41 PM (14.44.xxx.111) - 삭제된댓글

    천재급 친구가 (지금은 해외 대학 교수)
    서울대에 1년 와있었던 적이 있는데
    서울대생 반은 엄마가 만든 외우기 잘하는 학생 같다고
    연구력이 없다고 진단했던 게 기억이 나네요.
    편차가 심하다고 했어요.

  • 18. ...
    '17.8.29 8:42 PM (116.39.xxx.144)

    고3때 짝. 수업시간마다 자는데 보다못한 선생님이 쟤 좀 깨우라고하면 제가 흔들어 깨웠어요. 근데 못일어나요. 너무 깊이 잠이 들어서. 영화광이라 새벽까지 영화보고 학교와서 자는데 시험만 치면 1등. 서울대 갔어요.

  • 19. ..
    '17.8.29 8:43 PM (14.44.xxx.111) - 삭제된댓글

    특목고생 중 제가 가르쳤던 일부 학생은
    서울대 좋은 과에 들어가기는 했는데,
    그 중에서 특히 한명 심리검사에서 사회성 0점 나온 애도 있었어요.
    공부 잘하는 것과 삶이 흘러가는 건 다른 부분도 있는듯

  • 20. 111
    '17.8.29 8:45 PM (203.254.xxx.247)

    전 남친이요
    길을 정말 잘 알았어요
    네비없이 길 헤맨적 단한번 없어요
    길이 머리에 그려진대요.....
    어디서 뭐하고 사냐...?

  • 21. 남편
    '17.8.29 8:47 PM (211.248.xxx.147)

    제 남편이요. 기억력 암기력 당연히 뛰어나지만 문제해결능력과 창의력이 정말 뛰어나요. 아이들 보드게임도 하나가지고 몇년을 욹어먹게 지루하지 읺게 이런저런 게임으로 응용하고 그냥 뭐든 뚝딱뚝딱 만들어요. 아는것도 많고 호기심도 많고 악기며 공부며 일이며....그냥 다 잘해요. ㅠㅠ심지어 요리도 잘해요. 동기로 지낼땐 세상 참 불공평하게 재한테만 신이 몰빵이냐..했는데 결혼해서 나도 신이 버리진 않았구나 위안하면서 살아요.

  • 22. ..........
    '17.8.29 8:48 PM (175.182.xxx.86) - 삭제된댓글

    법대 장학금 받고 입학한 친구.
    제가 이과계열이었는데
    수학문제 낑낑대며ㅠ푸는거 옆에서 보더니
    이걸 왜 못푸냐면서 쓱싹 풀더라고요.
    그때 진짜 머리 좋다고 생각했는데
    (문과도 최상위권은 수학을 이과애들 처럼 잘하나 보다 생각하게 됐죠.)
    대학4년 다른일에 미쳐서 공부 안하더니 졸업때쯤
    사시봐야겠다고 1년정도 공부하더니 붙었어요.

  • 23. 111
    '17.8.29 8:52 PM (203.254.xxx.247)

    그 누구냐... 김정훈 (가수요) 고딩애들이랑 수학문제 풀어내는거 보고 놀랬어요...
    수년을 수학문제 한번 풀지않고 지냈을건데.. 참 머리가 좋긴좋구나 감탄했던 기억이..

  • 24. ㅇㅇ
    '17.8.29 8:56 P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교사중에도 머리 좋은 사람 많지요

    학생들이 이해했나 척하면 알고 가르치는 기술까지

    금나나 유시민등 부모가 교사인 경우 많죠

  • 25. ...
    '17.8.29 9:03 PM (175.158.xxx.92)

    대학때 교수님...
    군대있다가 심심해서 휴가 날짜 맞춰서 토플 봤는데 아시아 2등...

  • 26.
    '17.8.29 9:15 PM (61.74.xxx.54)

    그렇게 머리가 좋은 사람들은 어떤 직업을 가졌는지 궁금하네요

  • 27. ...
    '17.8.29 9:20 PM (183.98.xxx.95)

    천재는 천재가 알아보죠..
    나보다 좀 잘한다고 다 천재가 아닙니다

  • 28. 친구 아들
    '17.8.29 9:35 PM (121.137.xxx.58)

    서울의대 수시 수석
    고교시절 전국구 시험 항상 1등
    중학교때 벌써 고교 올림피아드 수상
    게다가 키큰 미남

    살다 살다 이런 천재는 실로 처음@.@

  • 29. 멀리서 찾을것도 없네요.
    '17.8.29 10:48 PM (121.163.xxx.207) - 삭제된댓글

    문재인 대통령

  • 30. 제친구
    '17.8.29 11:09 PM (107.77.xxx.32)

    사법 연수원 수석하고 현직 판사에요. 물론 여자입니다.

  • 31. 제 동생
    '17.8.29 11:09 PM (175.223.xxx.196)

    보아 컴백했을 때 한 번 보고 춤 따라함
    지금은 그냥 댄스 강사요 ㅎㅎ

  • 32. 카이스트
    '17.8.29 11:32 PM (59.14.xxx.103)

    카이스트 출신이랑 서울대 출신이랑 몇번 일한적 있는데,
    서울대 출신들은 천재라기보다는 뭔가 범생이구나...이런 느낌이 났어요.
    열심히는 하는데 일머리가 갑갑한 사람도 있었어요.

    카이스트 출신중 한 친구는 전혀 범생이같은 느낌 아니고,
    오히려 힙합하는 애들같은 살짝 날라리 느낌이었어요.

    그런데, 회의나 일에 대해 논의할때 몇마디 할 필요가 없어요.
    그냥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척척 알아듣더라구요. 첨해보는 일인데도 대충 던져도 다 이해해요.
    성실하다는 느낌이 아닌데 번뜩거린다는 느낌에 집중력이 엄청 좋더라구요.

  • 33. 머리 좋은 종류가 다 달라요
    '17.8.29 11:32 PM (118.33.xxx.66)

    1. 실생활에서 똘똘하고 사회성 좋은 머리 - 특징이 글보다 말이 좋음. 기본적인 암기력, 기억력, 표현력 좋아서 대체로 평타 이상 결과물 얻음. 깊이보다는 현실적. 화술, 인맥 가지고 잘 먹고사는 타입...

    2. 연구자형, 학자형 머리로 발달한 경우 - 말보다 글이 나은 경우가 많음. 추상적 개념과 깊이를 추구. 실생활에서 약간 사회성 떨어지고 혼자서 몰두하는 직업 적합. 말로 풀어내는 강의는 별로 일 수 있음

    3. 예술가형 머리로 발달한 경우 - 직관 발달, 창의적, 독창적, 기발한 생각 많이 하고 그것을 작품이나 몸으로 잘 풀어냄.

    저의 경우 와 얘 머리 좋다, 기발하다 하고 감탄이 나오는 경우는 2나 3번이었어요..

  • 34. 머리 좋은 종류가 다 달라요
    '17.8.29 11:36 PM (118.33.xxx.66)

    신기한 게 제 주위에도 머리 진짜 좋다고 느낀 사람들은 글에 비해 말을 잘 못하더라구요.
    한 번에 여러 생각을 하거나 생각의 단계를 뛰어 넘거나 남들이 잘 하지 않는 생각을 하니까
    상대에게 전달되게끔 풀어내기 어려워서 그런 게 아닌가 싶었어요... 이런 애들이 논문은 잘씀...

  • 35. 사장
    '17.8.30 1:48 AM (118.219.xxx.45)

    제가 다녔던 회사들은 전부 사장이 서울대였는데
    그 중 제일 젊었던 사장..
    정말 머리가 비상하더군요.
    (어떤 난관도 뚫고 나감)
    집중력이 엄청 났어요. 집중할때는 아무것도 안 먹어요.
    그런데 윗분 글처럼
    말이 ㅎㅎ
    머리는 팍팍 돌아가는데 맘은 급하고
    그러니 자꾸 말이 꼬이고 ^^

    그래도 생각해보면 정말 머리가 좋은 사람이었던거 같아요.

  • 36. ..
    '17.8.30 9:20 AM (219.240.xxx.158) - 삭제된댓글

    단순 암기력이 좋은 걸로 머리가 좋다 얘기하긴 좀
    그런 거 같아요.
    암기력 관련해서 글을 쓴 적이 있는데
    전 저보다 암기력이 좋았던 사람을 본 적이 없는데...
    그렇다고 머리가 비상하단 생각은 안 들거든요.

    제 딸도 저 만큼은 아니지만
    외우고 싶지 않아도 멍때리고 앉아도
    수업내용이 머리 속에 쏙쏙 들어가버린다고 얘기하는
    거 보면 나쁘진 않은건 같은데 다른 부분 종합해보면
    저보다 나아 보이거든요. 실제 아이큐도 높고요.

    아이 친구 중에 대X일고 진학해서 최상위권인
    친규가 있는데 중학교때도 당연 공부 잘 했는데
    뭘 설명하면 생각보다 이해를 단박에 하질 못하는데
    신기하게 제대로 이해를 하기 시작하면 그 이후부턴
    그 어떤 변형문제도 다 풀어낸다고 신기한 친구란
    얘길 한 적이 있거든요.
    이런 애들이 오히려 한 우물파면 큰 성과를 이뤄내지
    않을까 싶어요.

  • 37. ..
    '17.8.30 9:26 AM (219.240.xxx.158) - 삭제된댓글

    단순 암기력이 좋은 걸로 머리가 좋다 얘기하긴 좀
    그런 거 같아요.
    암기력 관련해서 글을 쓴 적이 있는데
    전 저보다 암기력이 좋았던 사람을 본 적이 없는데...
    그렇다고 머리가 비상하단 생각은 안 들거든요.

    제 딸도 저 만큼은 아니지만
    외우고 싶지 않아도 멍때리고 앉아도
    수업내용이 머리 속에 쏙쏙 들어가버린다고 얘기하는
    거 보면 나쁘진 않은건 같은데 다른 부분 종합해보면
    저보다 나아 보이거든요. 실제 아이큐도 높고요.

    아이 친구 중에 대X일고 진학해서 최상위권인
    친규가 있는데 중학교때도 당연 공부 잘 했는데
    뭘 설명하면 생각보다 이해를 단박에 하질 못하는데
    신기하게 제대로 이해를 하기 시작하면 그 이후부턴
    그 어떤 변형문제도 다 풀어낸다고 신기한 친구란
    얘길 한 적이 있거든요.
    이런 애들이 오히려 한 우물파면 큰 성과를 이뤄내지
    않을까 싶어요.

    제 주위에선 직접적으로 천재급을 본 적은 없지만
    외교학과 다니던 친구가 12개 국어를 하던
    선배 얘길 한 적이 있는데
    그 선배 이름을 묻질 않아서 지금쯤 어디서 무얼 하고 사는진
    모르겠지만 그 정도면 언어천재 아닌가 싶어요.

  • 38. ..
    '17.8.30 9:27 AM (219.240.xxx.158) - 삭제된댓글

    단순 암기력이 좋은 걸로 머리가 좋다 얘기하긴 좀
    그런 거 같아요.
    암기력 관련해서 글을 쓴 적이 있는데
    전 저보다 암기력이 좋았던 사람을 본 적이 없는데...
    그렇다고 머리가 비상하단 생각은 안 들거든요.

    제 딸도 저 만큼은 아니지만
    외우고 싶지 않아도 멍때리고 앉아도
    수업내용이 머리 속에 쏙쏙 들어가버린다고 얘기하는
    거 보면 나쁘진 않은건 같은데 다른 부분 종합해보면
    저보다 나아 보이거든요. 실제 아이큐도 높고요.

    아이 친구 중에 대X외고 진학해서 최상위권인
    친규가 있는데 중학교때도 당연 공부 잘 했는데
    뭘 설명하면 생각보다 이해를 단박에 하질 못하는데
    신기하게 제대로 이해를 하기 시작하면 그 이후부턴
    그 어떤 변형문제도 다 풀어낸다고 신기한 친구란
    얘길 한 적이 있거든요.
    이런 애들이 오히려 한 우물파면 큰 성과를 이뤄내지
    않을까 싶어요.

    제 주위에선 직접적으로 천재급을 본 적은 없지만
    외교학과 다니던 친구가 12개 국어를 하던
    선배 얘길 한 적이 있는데
    그 선배 이름을 묻질 않아서 지금쯤 어디서 무얼 하고 사는진
    모르겠지만 그 정도면 언어천재 아닌가 싶어요.

  • 39. ..
    '17.8.30 9:34 AM (211.207.xxx.113)

    단순 기억,암기력이 좋은 걸로 머리가 좋다 얘기하긴 좀
    그런 거 같아요.
    암기력 관련해서 글을 쓴 적이 있는데
    전 저보다 암기력이 좋았던 사람을 본 적이 없는데...
    그렇다고 머리가 비상하단 생각은 안 들거든요.

    제 딸도 저 만큼은 아니지만
    외우고 싶지 않아도 멍때리고 앉아도
    수업내용이 머리 속에 쏙쏙 들어가버린다고 얘기 하는
    걸 보면 나쁘진 않은 건 같은데 다른 부분 종합해보면
    저보다 나아 보이거든요. 실제 아이큐도 높고요.

    아이 친구 중에 대X외고 진학해서 최상위권인
    친구가 있는데 중학교 때도 당연 공부 잘 했는데
    뭘 설명하면 생각보다 이해를 단박에 하질 못하는데
    신기하게 제대로 이해를 하기 시작하면 그 이후부턴
    그 어떤 변형문제, 아무리 어려워도 다 풀어낸다고 신기한
    친구란 얘길 한 적이 있거든요.
    이런 애들이 오히려 한 우물파면 큰 성과를 이뤄내지
    않을까 싶어요.

    제 주위에선 직접적으로 천재급을 본 적은 없지만
    외교학과 다니던 친구가 12개 국어를 하던
    선배 얘길 한 적이 있는데
    그 선배 이름을 묻질 않아서 지금쯤 어디서 무얼 하고 사는진
    모르겠지만 그 정도면 언어천재 아닌가 싶어요.

  • 40. ...
    '17.8.30 9:50 AM (202.215.xxx.169)

    전 제 베프가 정말 머리가 좋은 친구에요
    공부 안해도 벼락치기로 늘 성적이 최상위권이었어요 .

    나이먹고 최근 친구에게 넌 왜 그리 머리가 좋은가에 대해 물어보니 .. 본인은 책을 두 번 정도 보면 책이 그냥 사진처럼 머리에 찍힌다고 그러더라구요 . 어려서는 그게 더 심했다구요 .

    그래서 암기 과목 같은건 .. 그냥 너무 쉽다고 ...
    그리고 언어쪽은 원래 책 보는걸 좋아해서 .. 그 만큼 사고 깊이가 있으니 어떤 책이든 쉽게 이해합니다

    근데 이 친구의 치명적인 단점은 정말 공부를 너무 심하게 안 해서 .. 정말 너무 심하게 안 해서 .. 지금은 여기서 다들 부러워 하는 월급쟁이로 살고 있네요

  • 41. phua
    '17.8.30 11:39 AM (175.117.xxx.62)

    유시민님이요^^
    머릿속에 단편 한 권을 써서 그냔 글로 써낸 ** 항소이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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