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3학년 일반적인가요?

자책 조회수 : 2,303
작성일 : 2017-08-29 16:56:48
남매를 키우는 할머니입니다
누나와 3학년 남자아이
순한 손녀를 키우다 손주를 키워서인지 손자가 아직도 적응이 안돼요
가만있지를 못하고 오늘만해도 콧물이 나서 병원에 데려갔어요
간호사가 키랑 몸무게를 재자하니 지난번에도 했는데 또해요
이러더니 키를 재는데 뒤꿈치를 들고있네요
간호사가 잘 하라니 살짝만 내리고
진료실에 들어가서는 기계를 만지려하고 의사랑 간호사가 깜짝 놀라며 
제재를하니 돌아섰다 다시 만지는척
아!! 정말 속 터지려 할 때가 한 두번이 아니예요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이런 얘기를 낱낱히 딸에게 하기도 뭐하고
큰딸 손녀랑 작은딸 손자라 자꾸 손자녀석만 지적질하는거 같아 쉽지 않아요
어찌해야 될런지..
지혜를 좀 주세요
IP : 115.140.xxx.1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29 4:58 PM (112.220.xxx.102)

    이제 그만 손주손녀봐주고 님 인생사세요
    애들도 다 컸구만...
    골병들어요 골병!!

  • 2. 순콩
    '17.8.29 5:00 PM (61.38.xxx.243)

    친정어머니께서 딸들의 자녀를 돌봐주고 계시는군요!! 고생 많으시네요. 저도 초3아들이 있는데, 참 말썽 피우고 부잡스럽고 그랬어요. 저흰 매도 들어보고 타일러도 보고 오히려 칭찬하며 잘한다고도 해주고 다 해 봤는데, 어느 순간 뭐가 맞아서 그랬는지. 시간이 지나 그랬는지 점점 좋아지고 있더라고요. 힘내세요

  • 3. 중1 딸래미랑
    '17.8.29 5:20 PM (61.105.xxx.62)

    초3 아들놈 키우고 있어요
    저는 친정엄마가 빨리 돌아가셔서 몸조리도 다 조리원에서 했는데 할머니가 수고가 많으시네요
    아들래미 한시도 가만 안있어요 남들은 많이 얌전해졌다고 하는데 델꼬 다니면 사부작사부작 가만있질않고 사고를 칩니다 횡단보도에서 1분 기다리는데도 못참고 옆에 기둥붙잡고 올라가고 그래요 ㅠㅜ

  • 4. ...
    '17.8.29 5:27 PM (121.131.xxx.169) - 삭제된댓글

    제발 질문글에 쓸데없는 훈계질 좀 안했으면...
    ---
    또래 남자아이들 중에서도 활동성향이 강한 아이이긴 해요.
    그게 좋게 말하면, 활동량 나쁘게 말하면 산만..
    그런데 4학년 5학년 되면 조금씩 나아져요.
    행여 할머니가 키워서 그런건가 생각하시진 마세요.
    엄마가 키워도 그런 아이들 많아요.

  • 5. ㅁㅁㅁㅁ
    '17.8.29 5:57 PM (115.136.xxx.12)

    남자애들은 그렇죠
    누나랑 비교하시면 ㅠㅠ

  • 6. 자책
    '17.8.29 6:03 PM (115.140.xxx.16)

    일반적인가 보네요
    저도 아들을 키웠지만 내 자식이라 좋은 기억만 남았을까요?
    내색을 안해도 할머니가 자기 행동을 좋아하지 않는걸 눈치로 알아서 더 엇나가나 싶기도 하더군요
    제가 어른인데 더 참고 노력해야겠네요
    도움 말씀 주신분들 고맙습니다

  • 7.
    '17.8.29 6:06 PM (175.117.xxx.158)

    누나고때랑 절대 비교하시지 마셔요ᆢ속터지십니다ᆢ

  • 8. ...
    '17.8.29 6:21 PM (1.231.xxx.48)

    여자아이와 남자아이를 키우는 건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여자아이들은 한 마디 훈계하면 알아듣는데
    남자아이들에겐 같은 말을 수없이 반복해도 같은 실수를 저지르는 경우가 많아요.

    오죽하면 '남자아이 키우는 법'에 관한 양육서가 줄줄이 나오겠어요.
    인터넷에 '남자아이 키우는 법' 검색해 보세요.
    책들 목록이 좌르륵 나와요.
    그 중 한 권 골라서 읽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거에요.

  • 9.
    '17.8.29 7:23 PM (211.114.xxx.59)

    남자애들 그런애들 많아요

  • 10. 제 생각
    '17.8.29 7:44 PM (115.136.xxx.67)

    싫어하는 눈치에 엇나가서 그런거 아니고
    대략 다 그래요

    근데 아무래도 싫어하는 티가 나기 마련인데 웬만하면
    작은 딸에게 다른 시터 구하라고 하세요

  • 11. 그래도
    '17.8.29 8:13 PM (49.170.xxx.96)

    따님에게
    아이가 이러더라는 얘기는 해주세요.

  • 12. ...
    '17.8.30 9:57 AM (117.111.xxx.21) - 삭제된댓글

    모든 남자 아이가 그런 것은 아니니까
    엄마가 알고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잘못된것은 양육자시니까
    따끔하게 잡아주셔야 할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3781 삼양처럼 깨끗한 나라 죽이기같아요. 다른 생리대도 도낀개낀인데... 5 지금사태 2017/08/30 2,114
723780 뇌경색 검사 어느 병원으로 가야할까요? 8 방배사당 2017/08/30 2,735
723779 7살 딸아이 공부 시키기 너무 힘드네요... 8 아이고 머리.. 2017/08/30 2,629
723778 삭힌 홍어가 위에 좋은가요? 3 질문 2017/08/30 2,127
723777 이탈리아 로마 다녀오신분??? 24 클라이밋 2017/08/30 3,727
723776 욕실 줄눈은 어뗳게 하는건가요 6 55555 2017/08/30 2,236
723775 시월연휴때 해외나가셔요? 16 고민 2017/08/30 3,527
723774 배종옥 나오는 드라마 14 ㅇㅇ 2017/08/30 2,795
723773 저는 릴리안 환불 안받기로 했어요 21 올리브 2017/08/30 6,340
723772 현금수천만원을 집안금고에 보관하는경우가 많나요? 6 .. 2017/08/30 2,368
723771 가족 상담 조언 구합니다 3 ... 2017/08/30 890
723770 문재인 우표첩 추가주문 25만부 육박. 우표로 83억 잭팟 35 ........ 2017/08/30 2,788
723769 안철수가 뭐라할지? 5 바닐라 2017/08/30 1,018
723768 집에서 허니 브레드 2017/08/30 552
723767 원세훈 4년 선고 9 2017/08/30 1,280
723766 이게 나라냐에서 이게 나라다로... 나도야 간다.. 2017/08/30 414
723765 큰소리내야 말듣는 아이 10 ㅁㅁ 2017/08/30 1,450
723764 북촌-광화문쪽 여행코스 좀 알려주세요~ 9 서울여행 2017/08/30 1,284
723763 [속보]'문재인 낙선 도모' 원세훈 선거법 위반 15 4년구속 2017/08/30 2,102
723762 갈치 속젓 담아볼려고 하는데요. 알도 넣나요? 1 하하 2017/08/30 471
723761 부분도배 1 누수 2017/08/30 671
723760 냉동생선살 요리 문의드려요. 2 초보요리사 2017/08/30 820
723759 '무한도전' 김태호 PD도 MBC 파업 동참 "김장겸,.. 2 샬랄라 2017/08/30 1,060
723758 사회학과 82님들 안계세요? 책 찾아요 ㅜㅜ 문화 비판 관련 책.. 7 지푸라기 2017/08/30 749
723757 생리시작 하려는거 같은데 너무 외롭고 괴롭고 우울해요 4 ,,,, 2017/08/30 1,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