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년된 아파트 vs 새아파트

고민 조회수 : 9,097
작성일 : 2017-08-29 11:54:17

고민중입니다.


10년된 아파트는 큰 공원이 단지 내에서 시작되고 교통,쇼핑,교육 환경 너무 좋습니다.

새아파트는 현재 허허벌판에 나홀로 단지 비스무리하게 있습니다만...3년후를 목표로 엄청 개발중입니다.

현재는 공사판 한가운데지만 몇년후엔 교통이며 쇼핑이며 전자 아파트보다 좀더 좋을거 같아요.

가격은 현재 새 아파트가 5천쯤 비싸지만

새 아파트는 최소 5천만원 이상 최대 1억 가까이 오르지 싶구요.


어린이집 다니는 아이랑 세 식구가 사는데요. 

두 아파트 중 저는 새아파트를 투자 목표로 가자고하고,

남편은 당장 삶의 질이 중요하다고 10년된 아파트 인테리어 싹 다하고 들어가자고 하네요.

(인테리어하면 두 아파트 가격차는 더 줄어들겠죠)


세주고 들어갈 상황은 안되고 저희가 당장 입주해야하는데 어디가 맞는 선택일까요?

1년에 저축은 5천만원 가까이 할수 있어서 사실 대출은 큰 부담안되구요.

몇년후를 생각하면 후자가 좋은 선택이 아닐까 제가 우기는(?) 상황이네요.

최소 3년 최대 5년 정도만 고생하면 그때는 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갈때라

저희한테 맞는 상황이 아닐까 하구요.

남편은 어차피 깔고 앉아있는 시세차익보다 아이 어릴때 삶의 질이 중요하다네요.

첫집이라 고민이 많이 됩니다.

* 추가 : 회사에서 급하게 쓰느라 중요한걸 빼먹었네요.

   10년된 아파트는 애 봐주시는 친정이랑 가깝구요. 새 아파트는 친정엄마가 버스를 2번 타셔야해요.

   새 아파트 가시게되면 택시비는 지원해드릴거구요.



IP : 106.253.xxx.118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가
    '17.8.29 11:55 AM (118.127.xxx.136)

    애가 있으시죠? 교육환경은 쉽게 좋아지지 않아요.

  • 2. ㅇㅇ
    '17.8.29 11:56 AM (121.145.xxx.183)

    새아파트 한표

  • 3. ...
    '17.8.29 11:58 AM (125.185.xxx.178)

    아이키우는 사람이 제일 먼저 고려할 곳은 학군이예요.

  • 4.
    '17.8.29 12:01 P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

    저는 새아파트요
    분당 판교만 비교해보심 될듯요

  • 5. ㅇㅇ
    '17.8.29 12:03 PM (125.180.xxx.185)

    전 전자를 택했어요. 아이 어리면 병원도 가까워야 하고. 아파트주변에 모든 것이 다 있는 곳으로요. 사는건 편하고 만족해요.

  • 6. ᆢᆞᆞ
    '17.8.29 12:03 PM (175.223.xxx.249)

    부동산도 트렌드가 새아파트로 옮겨가는것같아요
    재건축이 시들해지고 구도심의 낡은아파트보다는 신도시새아파트로 많이들가는것같아요
    시대가 바뀌어 삶의 질?을 생각하는 젊은사람들이 많은것같아요

  • 7. 00
    '17.8.29 12:05 PM (211.36.xxx.231)

    전 아이 어릴때 또래많고 주변학교 잘된곳에 살아보니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준거 같아 기존 아파트에 한표

  • 8. 저는
    '17.8.29 12:06 PM (121.130.xxx.60)

    10년된 아파트요
    새아파트 싫어합니다 특히나 콘크리트 못믿어요
    새아파트 하자많고 자재가 믿지못할것이라 위험해요
    라돈과 포름알데히드가 엄청날것 같아요

  • 9. 저는
    '17.8.29 12:07 PM (14.35.xxx.102)

    혹시 교통이 gtx 개통이라면 새아파트 강추입니다.

  • 10. ...
    '17.8.29 12:07 PM (62.248.xxx.14)

    학군이랑 친정어머니 오시기 좋은 헌아파트가 좋은거 같은데...가격은 두개 비슷한거죠? 새아파트 전세끼고 사서 헌아파트 전세로 들어가면 안되나요?

  • 11. ...
    '17.8.29 12:09 PM (62.248.xxx.14) - 삭제된댓글

    꼭 양저택일해야한다면 공원이 근처에 있는거 중요하고요. 10년 동안 주변 휑한거, 학둔 불확실함, 친정어머니 불편 등 다 감수해서 집값 상승분만큼의 가치가 있나 생각해 보심 좋을 듯해요.

  • 12. 세헤레자데
    '17.8.29 12:11 PM (62.248.xxx.14)

    꼭 양자택일해야한다면 공원이 근처에 있는거 중요하고요. 10년 동안 주변 휑한거, 학군 불확실함, 친정어머니 불편 등 다 감수해서 집값 상승분만큼의 가치가 있나 생각해 보심 좋을 듯해요.

  • 13. 음...
    '17.8.29 12:12 PM (222.237.xxx.199) - 삭제된댓글

    말이 3년이지 그런 허허벌판에 상권, 학군, 교통 다 제대로 자리잡고 살만하다 느낄 수 있으려면 최소 10년은 걸려요~
    저 같으면 헌 아파트 가겠어요.
    두정거장 거리면 두 아파트가 먼 거리도 아니고
    새아파트 오르면 주변 아파트도 같이 오르겠네요.

  • 14. ....
    '17.8.29 12:14 PM (1.227.xxx.251)

    저같으면 10년 아파트 들어가요
    교육과 환경이 안정되려면 십년은 걸려요
    실거주ㅡ하면서 두 마리 토끼 잡기는 어려워요

  • 15. ...
    '17.8.29 12:20 PM (61.101.xxx.162)

    10년된 아파트 리모델링 해서 들어가세요
    학군조성되고 주거환경 단기간 어려워요

  • 16. 10년된 아파트요
    '17.8.29 12:21 PM (112.148.xxx.109)

    그정도면 아주 낡은 아파트도 아니고 리모델링 하실거라 하셨으니 됐죠
    아이가 어리니 교통 쇼핑 교육 환경이 아주 중요합니다
    개발이익도 중요하지만 아이를 키우기엔 나홀로단지 아파트 비추입니다
    개발 기다리고 정작 중요한 시기를 불편하게 살고싶지는 않아요

  • 17. 같은상황
    '17.8.29 12:23 PM (223.62.xxx.187) - 삭제된댓글

    비슷한 상황인데 저는 10년차 아파트 매입했어요.
    일단 아이들이 학령기여서 학원등이 가장 큰 이유였고
    새 아파트들이 조경이니 뭐니 좋다고해도 너무 고층에
    제 눈에는 조금 삭막하더라구요.
    지금 사는 곳은 광폭 베란다에서 물도 끼얹고 놀고
    아파트 조경이 나무가 굉장히 많고 인공미가 덜해요.
    학교 학원등 인프라 좋구요.
    이 집 구입하며 경제적인 부분은 포기하자고 했어요.
    가격 상승이야 당연 새 아파트죠.
    여기 묻지 마시고 내가 원하는걸 잘 생각해보세요.

  • 18. 공원 옆에 살면
    '17.8.29 12:27 PM (223.62.xxx.47)

    하루 24시간 굉음공격을 견디실 수 있나요?

  • 19. ....
    '17.8.29 12:27 PM (218.55.xxx.126)

    그 10년된 아파트도 신축아파트 만큼 올라가요, 원글님은 솔직히 여러가지 여건상 새 아파트 구조나 평형등이 더 마음에 드셨던 것 아니에요?

  • 20. 혹사
    '17.8.29 12:27 PM (116.123.xxx.37)

    다산신도시는 아니죠?
    아무튼지간에 10년된아파트요...새아파트 인프라갖춰질려면 3년이 뭔가요?기본5년입니다.

  • 21. ....
    '17.8.29 12:28 PM (218.55.xxx.126)

    그리고... 대출 부담이 안된다고 하셨는데, 당장에 주담대 받으려면 LTV 확 줄어든거 아시죠?

  • 22. 같은상황
    '17.8.29 12:30 PM (223.62.xxx.187) - 삭제된댓글

    또 하나, 10년차 정도 까지는 구조나 시설이
    새아파트들과 크게 차이나지 않아요.
    엘리베이터로 주차장 연결되고 커뮤니티센터도요.
    그 이전 아파트들은 조금 차이가 날거에요.
    어쨋든 우리가족은 지금 사는집 넘나 만족해요.

  • 23. ..
    '17.8.29 12:40 PM (110.70.xxx.137)

    새집증후군..
    엄청난 양의 포름알데히드 뿜어져 나올텐데..
    저는 건강을 제일 중시하는 사람이라 새집은 싫어요.

  • 24.
    '17.8.29 12:46 PM (223.62.xxx.233)

    10년된 곳에 살고 새아파트 주변이 좋아지면 그때 옮기세요

  • 25. 쭈르맘
    '17.8.29 12:52 PM (124.199.xxx.102)

    어느 지역이냐가 중요하죠....
    단지 세대수나 아파트 브랜드, 학군, 학교는 얼마나 더 가까운지도..

    일반적 기준은 새 아파트가 낫죠.

  • 26. jeniffer
    '17.8.29 12:56 PM (110.9.xxx.236)

    지역을 말해 주세요.

  • 27. 역시
    '17.8.29 1:03 PM (118.127.xxx.136)

    원글이가 집에서 애들 키우시는게 아니구나.
    본인이 집에서 애를 키운다면 어떤 환경이 나을지 아이를 위해서 키워줄 친정 엄마 위해서도 생각해보세요.
    시세 차익 위해서 인프라 없고 덜렁 아파트만 있는 환경에서 애를 키우는건 사실 못할 짓이죠.

    애들 어릴수록 공원도 집앞에 나가서 산책허기도 좋은 환경 아주 중요해요. 보통 남자들이 말하는 관점으로만 원글이가 이야기를 해서 특이하다 했거든요.

  • 28. 미래
    '17.8.29 1:12 PM (118.222.xxx.51)

    인생 경험상 신도시나 택지개발지구내 새아파트가 미래를본다면 당연한거 아닌가요 요즘 건축법때문에 새집증후근 거의 못느껴요 집 구조나 인테리어도 유행이있고 10년된집 금방20년돼요.

  • 29. ,,
    '17.8.29 1:13 PM (211.199.xxx.141)

    저라면 10년된 아파트 가겠어요.
    허허벌판에 나홀로 단지 몇년만에 좋아지기는 힘들어요.
    애 봐주시는 친정어머니도 아이 데리고 다니기 힘들고 택시비 드려도 불편하겠네요.
    인프라 좋은데서 살고 저축을 더 하는편이 낫지않을까요.

  • 30. ..
    '17.8.29 1:46 PM (175.214.xxx.194) - 삭제된댓글

    당연히 10년이요.

  • 31. ...
    '17.8.29 1:53 PM (221.163.xxx.81) - 삭제된댓글

    제가 그렇게 새아파트 왔는데요
    삼년정도 어린아이 키웠구요
    강추까지는 아니지만 추천합니다
    공사소음,분진은 있으니까요
    그래도 예전 아파트보다 시세차익 일억됐구요
    요새는 단지내 조경도 잘 되어있고 어린이집 놀이터 너무 잘 되어있고 단지 밖으로 나갈 일 거의 없어요
    있어도 차타고 가죠 뭐
    마트나 생필품도 인터넷으로 시키면 되구요

    새아파트 너무 잘지어서 들어올 때 냄새도 거의 없었구요
    층간소음도 거의 없고 깨끗하구요
    요새 건축법 등등 다 강화되서 자재도 좋은거 쓰고 소음기준도 높다더라구요
    구축 리모델링 한거랑은 또 달라요
    십년차아파트 사오년살면 십오년차인데 그때는 정말 애매한 연식 아닌가요

    다만 어머님은 좀 힘드시겠네요

  • 32. ...
    '17.8.29 2:07 PM (61.252.xxx.73)

    무조건 입지.

  • 33. 저라면
    '17.8.29 2:38 PM (121.171.xxx.69)

    친정어머니 도움을 받아야하니 새아파트 전세주고 당분간 10년아파트에 세산다

  • 34. 나라냥
    '17.8.29 4:01 PM (110.8.xxx.70)

    10년된 아파트요. 돈 잘버신다니 투자목적이 아닌 실거주 위주로 장만하세욤..
    향후 10년간 그 소음 먼지 번잡함을 어찌 견디실려고..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4330 알레르기 비염 예방법 알려드려요 23 비염의계절 2017/08/30 5,413
724329 수시접수 공인인증서 필요해요? 4 2017/08/30 1,494
724328 콜롬비아 유아 패딩 우주복 물세탁 집에서 2 세탁 2017/08/30 513
724327 맛없는 파란사과 어째야 할까요? 7 2017/08/30 1,235
724326 살이 빼고 싶어요 ㅜㅜ 22 .... 2017/08/30 3,748
724325 청와대 찻잔 세트 14 나도있었다 2017/08/30 3,685
724324 다들 너무 그 학교를 들춰내는게 걱정입니다. 7 .. 2017/08/30 1,896
724323 고려은단 비타민C 드시는분~ 3 니꼴깨구먼 2017/08/30 3,276
724322 이사갈때 전체 올수리하려면 잔금을 어떻게 처리해야하나요? 3 이사 2017/08/30 2,041
724321 소아성애자들이 애들 유혹하는방법 4 오프라원프리.. 2017/08/30 4,778
724320 마크롱과 마크롱 부인도.. 23 ... 2017/08/30 8,024
724319 4차산업의 세상이 이런걸까요? 7 달라진 2017/08/30 1,715
724318 어느 목수 이야기인데 깝깝합니다. 6 ㅓㅓ 2017/08/30 2,181
724317 부부싸움하면 진짜 말할곳이 여기밖에 없어요ㅠ 27 갈피.. 2017/08/30 5,493
724316 돌?흙?옥침대 고민중이예요. 도움부탁드려요 3 불효녀 2017/08/30 1,082
724315 감기약 먹으면 며칠만에 효과봐야 정상인가요? 10 dd 2017/08/30 884
724314 머리색을 바꾸고 싶은데 뭘 해야 할까요? 7 .. 2017/08/30 1,065
724313 성폭행범 교사 저는 그냥 타고 나길 나쁜 싸이코 x으로만 보이.. 4 저못됐어요 2017/08/30 1,773
724312 최대몸무게 됐어요ㅋㅋ 7 ㅋㅋㅋ 2017/08/30 2,610
724311 돈을 그냥 되는대로 쓰고 있어요 저희 부부는.. 23 봐주세요 2017/08/30 8,799
724310 채팅이나 즉석만남으로 결혼한분 계시나요? 8 ... 2017/08/30 2,294
724309 연극 오백에삼십 보신분~ 1 2017/08/30 441
724308 오늘 아침 너무 쌀쌀하네요.. 4 Turnin.. 2017/08/30 1,235
724307 빌라와 아파트 선택 어려워요ㅠ 21 대출 2017/08/30 4,255
724306 혹시 독서실 책상이란거... 사주신 분 계신가요? 20 책상 2017/08/30 2,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