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어리다고 삼시세끼 집에서 밥먹지 말고,,놀이방 있는 식당가세요~~

dd 조회수 : 2,174
작성일 : 2017-08-29 09:24:59

저도 애데리고 답답해서 이것저것 다 해봤는데

다 돈지랄이고 집에서 힘드나 밖에서 힘드나 매한가지에요

비싼돈 들여 외국여행가나 애베랜드 가나 호텔에 가나 애보는건 똑같고 집보다 오히려 더 힘들어요..

아이 어렸을 때 동물원 델고 갔더니 멀리있는 동물은 안보고

바로 앞 철조망 갖고 놀고 있는 것 보고...

아,, 돈지랄 하러 왔구나 싶었어요.


식당도 암데나 가시면 안되요.

밥이 입에들어가는지 코에들어가는지 모르잖아요.

애들 밥멕이다가 지치고

못돌아당기게 하다 소리지르고


그럼 어디를 가느냐..

놀이방 있는 감자탕집

계곡이나 개울끼고 있는 백숙집

방방있는 식당

정원에서 토끼라도 키우는 식당


애들 정신팔린데 가야 어른도 좀 편안히 먹고

애들이 활동량이 있으니 밥도 잘먹어요.

에버랜드 푸드코트 이런거 같지 않게

밥도 제대로 나오고

입장료도 없으니 돈도 덜들어요.

초등 5학년까지는 먹히는거 같아요


그래도 하루 콧바람 쐬야

일주일 버티잖아요

아이 키우는 엄마들 홧팅 입니다.



IP : 61.74.xxx.19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8.29 9:53 AM (223.62.xxx.91)

    좋은 제안이네요 종일 아이와 씨름하는 엄마들 충전이필요하죠

  • 2. good
    '17.8.29 9:58 AM (121.158.xxx.88)

    역시 삶의 연륜...ㅋㅋㅋ

  • 3. ...
    '17.8.29 9:58 AM (218.55.xxx.182)

    정말 애 다 키우고 보니 구구절절 맞는 소리입니다

  • 4. ...
    '17.8.29 10:11 AM (125.180.xxx.230)

    돈지랄 공감 ㅋㅋㅋㅋ

  • 5. 쮜니
    '17.8.29 10:47 AM (211.36.xxx.53)

    맞아요 돈지랄
    여름엔 애들델고 계곡이 젤 낫습디다
    나머진 걍 돈지랄

  • 6. 역시
    '17.8.29 11:39 AM (211.49.xxx.141)

    깨알같은 팁이네요

  • 7. 아이
    '17.8.29 12:12 PM (175.223.xxx.22) - 삭제된댓글

    어릴때는 저렴한 중고 세발 자전거 사주고 , 해줬다는 증거 남겨야된다고 사진 찍어놓던 지인이 있었어요.
    구두쇠라고 생각했는데, 돈 모아서 나중에 집 사주더군요.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여행갔다와도 잘 모르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3290 미친사법부네요;;; 9 원세훈 2017/08/29 1,891
723289 점점 타인과의 만남 그리고 대화에 흥미가 없어져요 6 점점 2017/08/29 2,116
723288 학교장 추천 수시전형.... 많이 유리한가요? 7 고3 2017/08/29 1,770
723287 주부입장에서 일하기 편한 파트타임? 15 파트타임 2017/08/29 3,766
723286 아랫집이나 윗집에서 공사하면 바퀴올라오나요? 6 .. 2017/08/29 1,233
723285 어제 안녕허세요 불타오르는남자? .... 2017/08/29 808
723284 회의중. 사무실등에서 볼펜딱딱소리. 정말왜그래요? Dsss 2017/08/29 774
723283 저도 갑상선 호르몬 수치.. 저도 2017/08/29 1,080
723282 돈 안쓰고 모아봐 결국 며느리 사위 좋은일 시킨다 25 ... 2017/08/29 7,323
723281 이해가 쏙쏙되는 트럼프 핵발언 외신 브리핑 light7.. 2017/08/29 501
723280 마음을 어찌하면 다스릴수 있을까요?(부부상담) 22 그냥 2017/08/29 4,920
723279 도수치료는 원하면 받을수있나요? 6 정형외과 2017/08/29 1,791
723278 먼저 연락 안하는 지인 30 .. 2017/08/29 6,320
723277 갑상선 좀 봐주세요 ~~ 2 ㅇㅇ 2017/08/29 1,355
723276 지나치게 걱정해주는 사람 2 .. 2017/08/29 1,387
723275 '너무 잘생겨서...' 제자와 성관계한 여교사 26 ㅇㅇ 2017/08/29 9,103
723274 퇴사후 다시 취업하기 힘드네요 4 ... 2017/08/29 3,019
723273 이연복 셰프가 ‘연희동 길고양이 집사’ 된 까닭은? 8 좋은 글 2017/08/29 2,218
723272 가족이 암에 걸렸을때.. 10 에휴 2017/08/29 3,232
723271 명장이 만드신 나전칠기 제품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16 00 2017/08/29 1,273
723270 급질>>> 액체 생크림을 휘핑하는 법 좀 7 알려주세요 2017/08/29 818
723269 김이수 헌법재판소장예정자가 군동성애 합법찬성자라는게 사실? 5 세상말세 2017/08/29 684
723268 아이 어리다고 삼시세끼 집에서 밥먹지 말고,,놀이방 있는 식당가.. 7 dd 2017/08/29 2,174
723267 시집살이 부당하다고 생각은 하는데 티 안내는 사람들은 10 팩트 2017/08/29 1,977
723266 고객의 요청에 착신이 금지되어있다? 4 도와주세요 2017/08/29 7,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