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24개월 아들이 어린이 집에서 친구들을 때린대요 ㅠㅠ

초보엄마 조회수 : 6,907
작성일 : 2017-08-28 23:12:07

맞벌이 부부라서 친정 엄마가 아이를 일 년 넘게 돌봐 주셨어요.

그 기간동안 매일 출퇴근하면서 친정집에 아이를 데리고 다니다가 최근에 종일반 어린이 집에 보낸지가 열흘 정도 되었어요.

어린이집 선생님 말씀으로는, 아이가 주변 친구들 얼굴을 때리거나 툭 쳐서 울리기를 몇 차례 했다네요. 오늘 하루만요.

깜짝 놀랬어요. 엄마 아빠 유순한 사람들이고 아이에 대한 사랑도 부족하거나 과하지 않을만큼 잘 조절해 왔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아이의 폭력성이 문제가 될 지는 몰랐네요.

어떻게 훈육을 해야 할 지 걱정이 앞섭니다.

어린이집에서 상황 발생 즉시 조치를 해야 할 것 같은데, 선생님에게 조치를 맡기는게 맞는건지...아니면 집에서 교육을 별도로 시켜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아이가 비뚤어지고, 주변 아이들로부터 못된 친구로 낙인돼서 소외 받을까 봐 걱정이 많이 됩니다.

육아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IP : 49.171.xxx.4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7.8.28 11:14 PM (39.155.xxx.107)

    엄마아빠 유순하지만 주양육자가 할머니네요
    첨에 장난으로 할머니 얼굴 때려도 아이구 잘하네 이쁘네
    분명히 그런게 계속됐을꺼에요

  • 2. .....
    '17.8.28 11:18 PM (115.138.xxx.234) - 삭제된댓글

    24개월에 왠 폭력성요
    애기들 아무 생각없이 친구 때리고 그래요
    그간 미워서 때리는 걸수도 있고 너무 자기 흥에 취해서 주체를 못해 그럴수도 있고 호기심에 그럴수도 있어요.
    주양육자 탓할일은 전혀 아니구요
    그 부분을 신경써서 훈육하시면 되죠
    어린이집 다니면 훈육은 더 빨리 되요. 다른 애들 하는 것도 보고 배우거든요. 하면 안되는 상황도 자주 접하고.
    애키우면서 한번씩은 다 있는 일인데 넘 걱정하지 마세요.
    참고로 애들은 단번에 말귀 알아듣진 못해요.
    또 까먹고 또 까먹고 엄마는 폭발!!!.. 그래서 훈육은 일관되게 꾸준히 지치지말고 계속 해야되는 것 같아요

  • 3. 휴..
    '17.8.28 11:20 PM (182.216.xxx.58)

    그거 당하는 아이의 부모님 입장에서는
    어린이집 안 보내고 싶을정도로 신경쓰이고
    아주 속이 상한답니다.
    부모끼리 싸움으로 번질 수도 있구요.
    선생님께서도 훈육해야겠지만
    가정에서 특히 부모님이 각별히 신경쓰고
    강하게 훈육시켜야되요.
    그거 습관되어요.
    가정에서 조금이라도 때리는 행위가 나왔을때
    아주 무섭게 단호하게 혼내셔야해요..

  • 4. 그 나이는
    '17.8.28 11:23 PM (175.125.xxx.152)

    아직 뭘 모를 나이에요. 내탓, 남탓 할 필요없고 그냥 잘 가르치면 돼요. 엄마아빠는 순한데~~ 이런 건 아무 필요없어요. 엄마아빠 성격과 다른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 5. 55
    '17.8.28 11:33 PM (70.121.xxx.147)

    그거 폭력성 아니예요..저희 애도 돌 때부터 20개월쯤 그맘때 딴 애기들 얼굴때려서 엄청 고민했어요
    마침 아동심리학자 알게되어 문의헸더니 나름대로의 인사 방식이라는..폭력성 아니라구 ㅠ 그래도 당한 애기 엄마들 싫어하니 애 쫓아다니면서 못 하게 했고
    25개월쯤 말 문 트이면서 때리는거 안 했던거 같아요.

  • 6. 새옹
    '17.8.28 11:36 PM (1.229.xxx.37)

    말귀 다 알아듣고 알거 다 아는 개월수 아닌가요? 18개월정도만 되도 때리면 안된다고 말해주면 안 때려요 그래도 때리는 애들은 양육자가 제대로 훈육을 안한 거에요
    맞는 부모 입장에서 정말 미칩니다

  • 7. ,,
    '17.8.28 11:43 PM (70.191.xxx.196)

    다른 아이랑 놀때 지켜봐야 해요. 그리고 교정해야죠. 맞는 쪽 아이랑 부모 무지 속상해요.

  • 8. ..
    '17.8.28 11:47 PM (211.36.xxx.91)

    제 여동생이 그 나이때쯤 애들 보이면 달려가서 물었어요..-_-;
    애는 울고 엄마는 상대 부모한테 사과하는 게 일상..
    그 시기 지나니까 그런 행동 없어지고 괜찮아지더라구요....

  • 9.
    '17.8.28 11:48 PM (223.62.xxx.70) - 삭제된댓글

    우리 애도 그맘때쯤 어린이집에서는 서로 투닥거리는 정도였는데 사촌조카들끼리 모이면 때리거나 물어서 사촌조카들도 괴롭고 저도 마음고생 정말 많이 했어요.

    오죽하면 트라우마가 남아 지금도 유치원에서 연락오면 혹시나 가해자일까봐 긴장해요. 지금까진 항상 피해자였는데 그 말 들으면 안도하게 되더라는;;;

    암튼 꾸준히훈육하면 바로 고쳐지진 않아도 서서히 고쳐지는건 맞아요. 시간이 약이에요.

  • 10. 아기예요.
    '17.8.28 11:50 PM (124.49.xxx.179) - 삭제된댓글

    꾸준히 가르치시면 돼요. 저도 그 무렵 어린이집에 보내며 벌벌 떨었는데 다 사회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걱정 마세요.

  • 11. ...
    '17.8.28 11:50 PM (119.202.xxx.241)

    그 나이에도 애 물어뜯고 할퀴고 폭력성은 그때부터 드러나요. 크면서 숨기게 되지만요.
    우리 애도 그만한 나이때 동네 애하고 노는데 물고 할퀴고 해서 식겁했어요.

  • 12. 사실
    '17.8.29 12:22 AM (118.127.xxx.136)

    아이가 그럼 어린이집 보내심 안되요 . 좀 더 크고 안된다는걸 확실히 알고 난후 보내셔야죠.

  • 13. 애가
    '17.8.29 1:04 AM (93.56.xxx.156)

    누굴 때릴때 말로 타이르지 말고 바로 아주 따끔하게 말하셔야 고쳐져요.

    주변에 말로 계속 타이르는 젊은 엄마 있는데 애가 몇년째 못 고치더라구요. 친한 사이라 몇번 참긴 했는데 진짜 안 보고 싶어요.

    그런 엄만 또 옆에서 따끔하게 말해봐야 자기 자식 편에서 오히려 섭섭해 하는 경우가 많고 말한 사람 이상하게 만들고 자기가 훈육을 잘못한 걸 모르더라는...ㅠㅠ

  • 14. 제니
    '17.8.29 2:17 AM (220.233.xxx.81)

    그런거 다른분 말씀대로 한때인데, 옆에서 꾸준하게 하지말라고 타이르고 가르쳐야 없어져요.. 어린이집에서 그런건 불가능할거 같구요, 오히려 아이가 눈치보다가 남들 안볼때 더 하게될 상황이 생길수도 있어요.. 이게 또 잘 고쳐지지 않으면 오래갑니다..

  • 15. 집에 데리고 있으세요
    '17.8.29 2:18 AM (124.199.xxx.161)

    일단 아이들에게서 분리시키시구요
    그건 그아이들과 원글 아이 모두에게 필요해요
    어렸을 때부터 말썽쟁이 문제아 이런 낙인 찍어주면 안되는 이유구요
    아이가 하고 싶은 전달하고 있는 메세지가 있을거예요
    그걸 읽어주셔야죠

  • 16. 저도
    '17.8.29 6:51 AM (59.5.xxx.186)

    원래 그러지 않았다면
    분명 아이가 전달하고 싶은 메세지가 그렇게 전달되는 거라고 봐요. 종일반 보내지 마시고 반일 보낼수 있으면 그렇게 하시고 어린이집도 규칙이 있어 아기들도 스트레스 많이 받아요. 때론 엄마의 집중 육아를 원할 때도 그렇게 나타나고요. 제가 본 아이는 엄마가 박사과정 중 태어났는데 엄마의 돌봄 받기가 힘든 상황에서 19개월 직장어린이집 갔는데 어린이집에서도 동네 놀이터에서도 다른 아이 밀고 뺏고 꼬집고 그러던게 엄마가 다섯살인 지금도 바쁩니다.
    그아이는 지금도 어린이집에서 요주의 인물이고.
    이런 경우 아이가 가해자이기도 하고 피해자이기도 해요.
    더 많이 사랑해주고 타이르세요.
    엄마 밧데리가 충분한 아이는 그러지않아요.
    아기들도 아무 이유없이 그러지는 않습니다.
    짧아도 진하게 엄마의 사랑을 전해보세요.

    밀림에서 상아를 채취하기 위해 아기 코끼리들에게 엄마를 빼앗자 아기코끼리들이 사람들을 공격하기 시작했대요.
    그래서 엄마를 돌려주니 다시 온순해졌대요.
    아이러니하게 다른 아이에게 폭력성을 드러내는 그어머니께 빌려 읽은 책에 그런 내용이 있었어요.

  • 17.
    '17.8.29 7:33 AM (211.203.xxx.83)

    제친구도 맞벌이라..어린이집을 돌지나서 보냈는데요
    18개월정도되니 애들을 그렇게 물었어요..하루에도 몇번씩요..부모둘다 순해요..제친구 이걸로 병날뻔.. 지금
    26개월인데 두달전부터 모래치료다녀요..

  • 18. 원래 그래요
    '17.8.29 9:35 AM (58.225.xxx.118)

    말이 좀 늦지 않나요? 활동적이고 성격이 좀 급해서 몸이 먼저 나가지 않나요?
    친구랑 형,동생 많이 만나보지 않은 활동적이고 언어쪽이 약간 늦은 애들이 좀 그래요..
    때렸다가 오히려 얻어맞아본 적이 없.. .어..서..ㅠㅠ 조부모님이 예뻐하면서 키우셔서 더 그렇고요.
    때리면 무조건 나쁜거다, 말로 하는 방법을 계속계속 교육시키셔야해요.
    친구 사이에서 갈등이 생기면 원만하게 폭력없이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고 익혀야하고요.
    엄마가 온데 따라다니셔야 하고요, 기관에 꼭 보내셔야 하면 매일매일 말해주셔야해요. 때리는건 안된다고.

    두돌이면 폭력성향 따지기는 한-참 어리고요, 누구랑 같이 노는게 처음이라 그렇습니다. 잘 해결될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4783 말없는 남편 진짜 어째야 하나요? 22 대책무 2017/10/05 7,044
734782 긍정적인 마인드가 큰 힘이네요 2 ㅇㅇ 2017/10/05 2,139
734781 롯데시네마 영화표 생겼는데 보고싶은 영화가 그닥... 뭐볼까요?.. 10 영화표생김 2017/10/05 1,603
734780 이번 추석에 멀쩡한 제가 완전 환자됐어요 5 평범녀 2017/10/05 4,352
734779 결혼전 힌트일까요 15 추석시러 2017/10/05 7,559
734778 바셀린 정말 대박이네요 26 2017/10/05 28,666
734777 제사 차례 이런거 다 없애고싶어요. 친정가고싶네요 ㅠㅠ 5 줄리 2017/10/05 2,520
734776 다른 집에서 물건 같은거 받아오면 안좋나요? 3 2017/10/05 2,009
734775 안철수 용산소방서 방문 논란 해명글 jpg 41 ... 2017/10/05 4,385
734774 12월중순경에 일본여행 추천해주세요 6 꼭이요 2017/10/05 1,493
734773 괌에서 체포된 부부들 어떻게 되는건가요? 22 111 2017/10/05 7,271
734772 시누이네가 시댁으로 오기 시작하니 헬게이트가 열리네요.. 16 ..... 2017/10/05 10,068
734771 할머니 5 둘리 2017/10/05 1,518
734770 원전 이후에도 일본화장품 사용하는 분들 계신가요? 4 ... 2017/10/05 2,464
734769 여고생 자녀들 썬크림 어떤 제품 바르나요? 6 썬크림 2017/10/05 1,554
734768 비타민C 잘 아시는분 ... 2 비타민 2017/10/05 1,938
734767 올리브 짠거같아 찬물에 내내 담궜더니.. 12 아까비 2017/10/05 5,622
734766 애땜에 이혼 못한다는 말.. 8 ㅇㅇ 2017/10/05 3,665
734765 베네치아 오늘 12시 도착해서 내일 8시 떠나는데 꼭 할일돔 7 Qqw 2017/10/05 1,334
734764 서울 강남에 송편 맛있게 하는 떡집 추천 해주세요 6 송편 2017/10/05 2,393
734763 소셜에서 판매하는 중저가 가구 오프 매장 2 .. 2017/10/05 1,024
734762 얼마전 그알보고 ᆢ도대체 기자들은 어디들 갔나요? 9 그알 2017/10/05 2,041
734761 청약저축, 청약예금, 청약부금 있던데.. 어떤 걸 많이 드나요?.. 12 ,,, 2017/10/05 2,716
734760 요즘 엄마들 늙으면 시어머니 못지 않을듯요 31 2017/10/05 7,693
734759 문재인 대통령의 방송정상화를 위한 신의 한수.. (통쾌함) 5 크하하하하하.. 2017/10/05 2,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