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인에게 갈색화장이 안어울린다는 댓글이 있던데
오히려 더 잘어울리지 않나요?
피부와 같은계열이라 자연스럽고...
화장품 회사마다 기본 베이스로 항상 출시되는 색상이
갈색계열이기도하고요...
오래전...제가 20대때...이영애가 한창 산소같은 여자일때..
어느 가을에 출시된 '밍크브라운'이란 색상이 기억나네요.
베이지 펄이 들어간 흙색 의 아이섀도와 립스틱..
전 같이 출시된 인디안 핑크(..라 흐고 칙칙한 핑크라 읽음)색
립스틱과 밍크브라운 아이섀도가 어찌나 고상하고
아름답게 보이던지요.
대학 졸업하고 첫 직장에서 막내시절일때 그해 가을
월급타서 벼르던 그 두가지를 사고 내내 행복했던
기억이 나네요....
40대 후반인 지금 그 색으로 화장하면...무덤에서 나온거 같겠죠?..ㅎㅎ
아...가을비 오니.,.옛생각도 나고 내일 화장품 코너 함
들러보고 싶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아래 화장글 보고...
시에나 조회수 : 1,059
작성일 : 2017-08-28 23:10:19
IP : 49.1.xxx.11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밍크 브라운
'17.8.28 11:51 PM (219.249.xxx.10)아이섀도 저도 참 좋아했어요.
그때가 제가 제일 예뻤던 시절이어서 그런건지
아님 그 색들이 예뻐서 그런건지
그 섀도우로 화장을 하면 참 예쁘더라구요
몇년 뒤 생각이 나서 다시 찾아봤는데 단종됐다고 안 나와서
정말 갖은 노력 끝에 같은 색으로 구했는데
30대의 얼굴에서는 그렇게 예쁘지 않더라구요.
힘들게 구하고는 한 번도 안 썼어요.ㅠㅠㅋ2. 12233
'17.8.28 11:59 PM (125.130.xxx.249)밍크브라운 악.. 진짜 대딩때
친구들 다 바르고..ㅋㅋ
그땐 은은하게 고급스러웠는데..
지금은 진짜 얼굴 칙칙해보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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