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복숭아 저 처럼 드시는 분?
아침에 식사 후 복숭아 예쁘게 잘라서 아들 먹이고 신랑도 줘요.
밤에 애들 재워 놓고 저 혼자 개인 접시 턱 밑에 받치고 한 방울의 과즙도 떨어뜨리지 않겠단 생각으로 후르릅 쩝쩝 거리며 우걱우걱 먹어요 ㅠㅠ
이렇게 먹는 복숭아가 넘 맛나는데 밥알만 흘려도 뭐라하는 제가 아들 앞에서는 보여 줄 수가 없어서 애 재워 놓고 간접등 켜고 한알씩 씻어서 후루룩 쩝쩝 후루루 쩝쩝 흡입해서 먹어요.
먹다가 너무 행복해서 막 미소가 나요.
복숭아가 이렇게 맛나답니다. 여러분들 복숭아 많이 드셔유~
1. cakflfl
'17.8.28 10:33 PM (221.167.xxx.125)간에 좋대요 남자한테도 좋고
2. 복숭아
'17.8.28 10:40 PM (175.209.xxx.57)정말 천상의 맛이죠~♡
3. 옥수수
'17.8.28 10:57 PM (218.147.xxx.188)저는 물렁한 복숭아 좋아해요
개대에서서 흐르는물에 수세미로 살살 닦아 껍질벗기고
바로 거기서 먹어요
복숭아는 물이 너무 많이 떨어져서요
거기서 먹고 수돗물 틀어 손닦고 씽크대 휘리릭 닦아요4. 건강
'17.8.28 10:57 PM (211.226.xxx.108)안보이는 다른곳에서
소리만 듣고 있으면
대체 어떤 맛있는걸 먹고있나..싶을거예요5. ㅎㅎ
'17.8.28 11:04 PM (175.208.xxx.192) - 삭제된댓글원글님이 표현이 너무 리얼해서 막 웃었네요
마치 시트콤 한장면 보는것 같아서요 ^^6. 복숭아
'17.8.28 11:12 PM (211.193.xxx.225)초등때 복숭아 과수원을 할머니가 하셨는데
마당에 가득 따 놓으면
한입 물고 맛 없음 던져 버리고..언제나 벌레 먹은게 젤 맛있었어요.
할머니가 혼내지도 않고
맛난거 먹어라.하셨는데
너무 보고싶네요7. 도라지차
'17.8.28 11:53 PM (122.47.xxx.186)전 껍질이랑 다 먹어요
8. 점둘
'17.8.28 11:54 PM (210.117.xxx.140) - 삭제된댓글저는 과일을 싫어해서
과일 안 먹는 캐릭터로 자리 잡았어요
그러나 귤,무화과, 딸기,복숭아는 좋아해요
그중 최고는 단연 복숭아죠 ㅎㅎ
식구 수대로 복숭아 씻어서
개당 3/4을 개인접시에 썰어 줘요
아시죠? 칼질 세번하면 씨에 붙은
나머지 1/4 과육
그걸 씽크대에서 서서 우적우적 먹어요
질질 흘리는 과즙 바로바로 닦아 가면서 ㅋㅋ
모든 개수의 1/4씩을 다 먹고 나야
식구들한테 배급을 하죠
너무 맛있어서 참을 수 없어요
저는 먼저 먹어버려요 ㅋㅋ9. ^^
'17.8.29 12:00 AM (223.62.xxx.53)난 또 뭐라한다고..
10. 지나가다
'17.8.29 1:29 AM (116.40.xxx.17)밥알 흘릴수도 있고
복숭아 물. 당연히 흐르죠.
복숭아 먹을 때는 작은 개인 접시 받치고
편히 맛나게 먹길 바랍니다. 진심.11. ...
'17.8.29 1:30 AM (222.64.xxx.199)이제 슬슬 들어가나봐요.
많이 안보이고 맛도 덜해요.12. 정말
'17.8.29 4:59 AM (110.14.xxx.45) - 삭제된댓글복숭아는 천상의 과일이 맞는 듯...
생긴 것도 예쁘고 향부터 달큰한 복숭아
껍질 홀랑홀랑 벗겨서 한입 크게 베어물면
물이 뚝뚝뚝 팔ㄲ떨어져도 너무 좋아요ㅠㅠ13. 정말
'17.8.29 5:00 AM (110.14.xxx.45)복숭아는 천상의 과일이 맞는 듯...
생긴 것도 예쁘고 향부터 달큰한 복숭아를 골라서
껍질 홀랑홀랑 벗겨 한입 크~게 앙 베어물면
물이 뚝뚝뚝 팔꿈치까지 떨어지더라도 너무 좋아요ㅠㅠ14. 용감씩씩꿋꿋
'17.8.29 9:31 AM (59.6.xxx.151)저도 복숭아는 하나 통째로 접시 든 채로 먹어요
즙 뚝뚝 떨어져도 거의 무아지경인 상태로 ㅎㅎ
다 잘 먹는 대신 먹고 싶은 것도 없고 식탐도 없는데 복숭아만 예외
통조림은 오히려 입에도 안댑니다
그거슨 복숭아가 아녀 OTL15. 호롤롤로
'17.8.29 11:58 AM (175.210.xxx.60)ㅋㅋㅋㅋㅋ저도 물렁복숭아 좋아하는데
이쁘게 먹기 힘들져 ㅋㅋ
그냥 씽크대에서 씼어서 바로 껍질손으로 벗겨가지고 그 자리에서 먹어요
수분이 쭉죽 채워지는 그 기분 너무 좋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42841 | 대학 신입생 엄마인데요? 21 | 기말시험 | 2017/10/29 | 4,721 |
742840 | 이목구비 진한 분들 좋으시겠어요 24 | 얼굴 | 2017/10/29 | 8,065 |
742839 | 주말에 상봉역 끝내주게 사람많네요 ;; 5 | 헉 | 2017/10/29 | 2,103 |
742838 | 촛불파티 자원봉사 후기.라는데.울컥 30 | ㅇㅇ | 2017/10/29 | 4,312 |
742837 | 요즘 서울날씨 어때요? 옷 뭐 챙겨가야 할까요 7 | 서울날씨 | 2017/10/29 | 1,316 |
742836 | 남편옷이라도 맘대로 고를수있다면 ... 6 | 옷옷 | 2017/10/29 | 1,700 |
742835 | 오.. 등산바지가 이렇게 편한 거였나요? 9 | 스포티룩 | 2017/10/29 | 3,005 |
742834 | 사진들)여의도촛불파티.사람들 진짜 많이 갔었네요 6 | @ @ | 2017/10/29 | 1,949 |
742833 | 서울 남부 날씨 다시 더워진거죠? 5 | ? | 2017/10/29 | 1,022 |
742832 | 브라질리언 왁싱 하려는데 어떤가요? 8 | gjm | 2017/10/29 | 4,955 |
742831 | 티라노의 하루.jpg 18 | 여의도촛불파.. | 2017/10/29 | 4,876 |
742830 | 모임에서 빠지고 싶어요 9 | 쿵 | 2017/10/29 | 3,625 |
742829 | 마그네슘 복용하면 속이 더부룩하고 답답해요 5 | 마그네슘 | 2017/10/29 | 2,180 |
742828 | 영국에서 사올만한 것 9 | ㅇㅇ | 2017/10/29 | 4,254 |
742827 | 제주 왔어요 커피 맛있는집 추천좀 해주세요 5 | 구이구이 | 2017/10/29 | 1,962 |
742826 | 이 정도면 이혼이 온건가요 28 | 끝일까 | 2017/10/29 | 18,282 |
742825 | 그것이 알고싶다. 3 | ... | 2017/10/29 | 1,591 |
742824 | 새아파트인데 남편이 인테리어를 원해요.. 23 | 휴.. | 2017/10/29 | 7,116 |
742823 | 베트남사람들어때요? 14 | 777 | 2017/10/29 | 3,868 |
742822 | 명동 노점간식 가격이 후덜덜해요. 9 | ... | 2017/10/29 | 4,896 |
742821 | 가수 안혜지 기억하세요? 14 | ㅇ | 2017/10/29 | 5,225 |
742820 | 46세 되니 진짜 많이 늙네요 41 | ㅇ | 2017/10/29 | 21,864 |
742819 | 아이들 두통있을 때 ..해열제 먹일때요.. 2 | ㅇㅇ | 2017/10/29 | 714 |
742818 | 근데 대구는 언제쯤 바뀔까요ㅠ 5 | 노랑 | 2017/10/29 | 1,240 |
742817 | 작은 개가 앙칼지고 이빨이 더 날카롭다 14 | 개의 시녀 | 2017/10/29 | 1,6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