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걸작 소리 듣잖아요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최민식 팬들이랑
그 본인이 제일 좋아하는 영화라고 들었습니다
이영화는 나이만 많지 내면은 어린아이인 최민식의 내면 아이성장기라고 생각되었습니다
1.최민식은 조폭인데
너무 맘이 약해서
거기서도 제일 똘마니가 되어있는 상태였죠
그러다 두목과 같이 어떤 다른 파 한명과 싸우다가
그만 그 사람을 죽게 만들고 ㅏㅁㄹ았습니다
두목이 제안했습니다
내대신 니가 감방에 가라
십년만 썩고 나오면
내가 니소원인 배살돈을 주겠다
최민식은 응합니다
그때 그 응하는 장면이 정말 명장면입니다
밤에 골목에서 전화를 걸어서 하겠다고 말하죠
그런데 그 말할때 모습이 완전히 성장하지 못한 아이의 모습인겁니다
용식아 그러니까 나 돈부터 줘
응??
돈부터 꼭줘??
줄거지??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막상 최민식 연기 목소리로 들으면
굉장히 저 아이같은 느낌이 잘 전해집니다
의도입니다
감독과 배우의 의도요..
성장하지 못해서
완전히 아이같은 캐릭터라는 그런 의도요...
2. 제가 개인적으롲 ㅗㅎ아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위장결혼하여 단 한번도 만난적이 없는 아내의 장례식을 준비하러 가는 기차에서
그 여자의 사진을 처음 보았습니다
ㅎㅎㅎㅎㅎ
진작에 관심가졌으면
두사람의 인생은 달라졌을까요??
그런데 그 사진 처음보면서
최민식의 눈빛이 흔들리죠
여자가 맘에 ㄷ ㅡㄴ거죠
ㅋㅋㅋㅋㅋ
그떄 연기 참 좋고
진짜 잘하더군요
그렇게 강렬하고 담백한 감정이..ㅎㅎㅎ
흘러들어가는
그런 장면은 별로 본적이 없는거 같은데요
3.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한국 영화사상 명장면에 속하는
바닷가 오열신이 있습니다
여자가 죽기전에 편지를 남기죠
최민식에대한 열렬하고 진심어린 사랑을 담아서요
제가 들어도 좋더군요..ㅠㅠㅠ
최민식은 그편지를 다 읽고 나서
얼굴이 상기되고
손이 떨려서 담배에 불도 잘 못 붙이죠..
그러다가 막 오열하는겁니다...
이때가 아이 최민식이 성장하게 된
그런 엄청난 자양분이 제공된 그런 순간이죠..
아이에서 자기를 책임질수 있는 어른으로 거듭 태어나는 순간이죠
사상 최고의 명장면중에 하나 맞습니다...
그때 연기는..
음..ㅎㅎㅎㅎ
그렇게대배우가 뭐 오죽 잘했곘습니까..
맞는거같습니다
사람은 그렇게 다시 태어나지 않을까요
지나친 과장이나 화려함 없었던
최민식씨 연기가 맞겠죠..
ㅠㅠㅠㅠㅠㅠㅠㅠ
깊이 울리죠...
4. 결말은 슬프죠
저 사랑을 체험하고 나서 최민식은 표정이 달라집니다
다른 사람이 된거죠
그래서 용식이한테가서
나 고향내려간다고 합니다
이제 남대신 ㅜㄴ명쓰는 짓은 안합니다
그런데 그 찰나에
용식이가 사람을 보내서 최민식을 죽입니다..
너무 슬퍼서 헛웃음이 나오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영화를 보고 난 최종 감상은
인생은 슬픔이다..
지독한 슬픔..
그게 인생이다...
저는그 렇게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