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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대통령~ 준비된 외교부&통일부~ "씨를 잘 뿌릴 준비하라"
엄동설한에도 봄은 반드시 온다 조회수 : 813
작성일 : 2017-08-28 22:12:23
[ 트럼프 "김정은, 매우 현명하고 이성적 판단" ]
"김정은이 매우 현명하고 아주 이성적인 결정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자신의 트위터에 남긴 말입니다. 북한 김정은이 지난 14일 군으로부터 괌 포위사격 방안을 보고받은 뒤 "미국의 행태를 좀 더 지켜보겠다"고 말했다는 보도가 나온 후 트럼프 대통령이 이같이 반응을 보인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을 칭찬하면서도 "다른 선택지는 재앙적일뿐더러 용납될 수 없었을 것이다!"라고 적었습니다. 미국 정부는 북한에 대한 고강도 압박과 함께 여전히 대화의 여지가 있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북한과의 대화에 도달하는 방법을 찾는 데 관심을 지속하고 있다"며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에게 달려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북미 대치 국면에서 김정은이 한발짝 물러선 가운데, ‘말폭탄’을 주고 받으며 급속히 냉각됐던 북미관계는 일단 진정 국면으로 들어서는 모양새입니다.
출처 : 2017. 8. 17. TV조선 https://goo.gl/txcLzd
북미간 꽁꽁 얼어붙었던 한풍이 가시고, 슬금슬금 온기가 느껴지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괌 포격'이라는 최대치를 찍은 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지켜보겠다'며 물러섰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에 '현명하고 아주 이성적' 이라며 화답하고 있습니다.
[ 文 "씨 뿌릴 준비를" 트럼프 "뭔가 나올수도"...北과 물밑접촉 하나 ]
북핵 도발 위협에 대해 강경발언을 쏟아냈던 한미 정상들이 대화를 언급하는 강도가 세지고 횟수도 많아졌다. 일각에서는 한미와 북한 간에 협상을 위한 물밑 접촉이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외교부와 통일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한반도 평화의 직접 당사자인 우리가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남북 대화 재개와 주도적인 국제정세 대처를 주문했다. 때마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아마도 긍정적인 무언가가 일어날 수 있다”며 북미 관계 호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날 선 위협과 경고를 주고받던 북미가 대화의 길로 들어설지 모른다는 기대감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조명균 통일부 장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핵심정책에 대해 토의했다.
이 자리에서 두 장관은 평화적 북핵 해결과 남북 대화 재개를 가장 중요한 정책 추진 방침으로 보고했다. 강 장관은 “한미 공조 아래 북한 핵·미사일 도발을 억제하고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등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외교부에 대해 “한반도 평화 정착은 우리의 과제이고 세계 평화와도 직결되는 과제”라며 “직접 당사자인 우리가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한반도 평화는 우리가 지킨다는 자세로 접근해야 한다”고 동의와 지지의 뜻을 나타냈다.
이날 문 대통령의 발언 중 특히 통일부에 대한 당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문 대통령은 “지난 10년간 통일부 폐지 움직임도 있었고 그간 주요 정책 결정에 통일부가 목소리를 내지 못했지만 앞으로는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면서 “외교안보 상황이 어려워질수록 통일부의 역할이 작아지는 것이 아니라 더 막중해진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엄동설한에도 봄은 반드시 오니 씨를 잘 뿌릴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특히 통일부가 역점을 둬야 할 것은 한반도 신경제 구상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 구상이 실현되면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며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의 토대가 된다”며 중단된 경협사업을 재개해나갈 뜻임을 분명히 했다.
때마침 이날 미국에서는 북미 대화 가능성을 시사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나와 관심이 집중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열린 지지 집회에서 “그(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가 우리를 존중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나는 존중한다”며 “아마도, 아닐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아마 긍정적인 무엇인가가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북미가 뉴욕 채널 등을 통해 물밑 대화를 진지하게 해나가고 있다고 국내외 전문가들이 관측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그 의미가 가볍지 않아 보인다. 최대한의 압박과 대화를 병행하되 최종 해결은 대화로 한다는 것이 미국 대북전략의 큰 틀이다.
앞서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22일(현지시간) 북한이 괌 포위사격을 하지 않은 데 대해 “어느 정도 수준의 자제를 분명히 보여준 데 대해 만족한다”며 “이것이 우리가 대화의 길을 볼 수 있는지 판단하는 시작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2017년 8월 23일 '서울경제' 손철특파원 맹준호·민병권기자 https://goo.gl/bxnpUf
이러한 시세에 맞추어, 한 발 앞서서 외교부와 통일부를 준비시키는 문재인 대통령의 리더쉽이 역시나 믿음직합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조명균 통일부 장관의 열일을 기대합니다.
이러한 흐름을 간과한 채, 연례행사처럼 한미연합훈련에 대응한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마치 '커다란 전쟁도발' 인것처럼 과대포장하는 언론이나, 호들갑을 떨어대는 댓글로는 결코 문재인 정부를 흔들 수 없을 것 입니다.
무더운 여름이 언젠가 싶게 선선한 가을이 느껴져, 계절의 변화가 피부로 느껴지는 요즈음 이지요.
한미와 북한 간의 겨울이 계속 되어 모든 것이 얼어붙는 죽음의 길이 아니라, 봄을 일깨워 더불어 사는 길로 나설 것을 예감하고, 씨 뿌릴 준비를 하는 문재인 정부를 응원합니다.
한 가족같던 한민족의 교류와 평화와 안전을 도출해낼 외교부와 통일부를 응원합니다.
출처 :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unfull-movement&logNo=2210830314...
IP : 121.131.xxx.24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매번고마워요
'17.8.28 10:26 PM (175.203.xxx.107)고마워요 문재인 전쟁만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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