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늙어서 그런가 이젠 이런 색조화장이 어울리네요

인정하기싫다 조회수 : 4,672
작성일 : 2017-08-28 19:38:19
제 피부는 소위 말하는 웜톤이예요
홍조도 좀 있어서 젊을 적에는 파데를 늘 옐로우 베이스
이런거 썼어요

화장을 많이 하지는 않아서 입술은 투명립글정도
눈은 갈색으로 음영

30후반인 지금
저렇게하면 무덤에서 나온 여자같습니다 ㅜㅜ

일단 우연히 더블웨어 핑크색이 좀 섞인 파데쪽을 썼는데
늘 쓰던 누렁이 베이스보다 얼굴이 확 살아나요

입술은 투명바르면 인상되게 흐릿해요
이건 저말고도 다른 중년분들도 마찬가지
무조건 채도 높은 붉은 계열 써야 생기있어 보여요

눈두덩 갈색바르면
너무 아파보여요 안하면 안하지 음영이니 뭐니
칙칙해보여요 ㅜㅜ

엄마들이 왜 촌시럽게 꽃핑크바르고 그러나 했더니
제가 지금 그러고 있어요

IP : 115.136.xxx.6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7.8.28 7:40 PM (210.90.xxx.204)

    님 무덤에서 나왔다는 말에 바로 제 얼굴 떠올라 현웃 터짐 ㅋㅋㅋㅋ 아...

  • 2. 그러게요
    '17.8.28 7:44 PM (59.11.xxx.175)

    핑크톤 찾아바르고
    쨍한 컬러 립스틱 발라야하고...
    얼굴색이 죽어서 그런거 같아요. 생기가 없어져서

  • 3. 흑흑
    '17.8.28 7:45 PM (115.136.xxx.67)

    맞아요 무조건 베이스는 핑크섞인걸로
    젊을 때는 핑크섞인거 쓰면 노티나고 톤 안 맞았는데
    이젠 확실히 이게 어울리네요

    립스틱은 꽃핑크 ㅜㅜ

  • 4. 그래서
    '17.8.28 7:48 PM (118.217.xxx.229)

    저도 어두운색 옷 입을땐 붉은 계열 립스틱 발라요

  • 5. ㅋㅋㅋㅋ
    '17.8.28 7:50 PM (118.91.xxx.167)

    무덤에서 나온 여자 표현력 쩔어요 ㅋㅋㅋㅋ

  • 6. 아 슬프다
    '17.8.28 7:53 PM (112.184.xxx.17)

    원래 무채색 잘 입는데
    회색티 입고 나갔다가 거을보고
    저승사잔줄 알았어요. ㅠㅠ 얼마나 놀랐던지.
    왜 나이들면 알록달록 입는지 새삼 느껴요.
    빨간 립스틱을 바르던지 옷을 입던지

  • 7. 그렇더라구요
    '17.8.28 7:54 PM (211.36.xxx.42)

    저는 베이스 약하게 눈은 강조 입술은 거의 안해도 약간 붉은빛이 있어서 봐줄만 했었는데 중년되니 전체적으로 칙칙해지고 피부 입술 혈색 잃으면서.. 무덤에서 나온 여자 급동감요..ㅠㅠ

  • 8. ..
    '17.8.28 7:57 PM (46.82.xxx.62) - 삭제된댓글

    옷색상도 무채색 별로. 사람 생기 더 없어짐.

  • 9. 입술 인정요
    '17.8.28 8:06 PM (124.199.xxx.161)

    전 눈이 넘 또렷한 편이고 거기에 눈화장을 하면 다른 화장을 죽여야해서 입술은 정말 무색에 가까운 아니면 누드톤이었거든요
    이제는 입술도 선명하게 가고 있습니다.
    투머치 되지 않도록 신경을 쓰긴 하는데

  • 10. 갈색눈화장
    '17.8.28 8:17 P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

    도대체 왜 하는 거예요?
    단 한 명도 어울리는 여자 못 봤음. 자기 얼굴빛 오히려 죽이고 칙칙해지죠.
    서양인들 눈 움푹 꺼진 골격에 해야 어울리는 색상을 이마랑 눈 평평한 동북아시아인들이 따라하니 그게 어울릴 턱이 있나요.

  • 11. 30대
    '17.8.28 8:24 PM (223.62.xxx.39)

    아직 괜찮다고 위로해보지만..저도 생전 안하던 진한 립스틱 요즘 바르고 다녔더니 갑자기 꾸몄다고 칭찬받네요..ㅠㅠ

  • 12. 흑흑
    '17.8.28 8:25 PM (115.136.xxx.67)

    그냥 젊을 적엔 남들하니까 갈색화장했어요
    20대 때야 뭐 어색한 정도였겠지만
    지금은 정말 너무 이상하고 죽을병 걸린거 같아요

    무채색 옷 입고 거기다 제가 무표정일때가 많은데
    우연히 쇼윈도보면 기겁합니다 ㅜㅜ

    기겁하는 표정보면서 아 나 저승사자아니고 사람이여라고
    확인합니다 ㅜㅜ

  • 13. ㅋㅋㅋ
    '17.8.28 8:29 PM (118.91.xxx.167)

    전 화장보다 머리가 긴게 파마끼 없으니 늙어보이더라구요 아래만 셋팅펌 하니깐 5살은 더 어려보인다 하더군요 나이 들어서 파마 안한 생머리는 진짜 아닌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3181 샐러드 많이 먹으면 왜 배가 뒤틀릴까요 ㅠ정히 11 건강해 2017/08/28 5,259
723180 저 사기당한거 같아요 42 .. 2017/08/28 22,001
723179 땅콩기저귀 생리대로 쓸 수 있나요? 3 이건 2017/08/28 1,434
723178 오십대에 살빼보신분 있나요? 22 Oo 2017/08/28 6,523
723177 마음 심쿵하고 심장 살짝 쫄려오는 영화? 2 나이는 많지.. 2017/08/28 1,105
723176 70년,71년생 남자 고졸 흔하나요? 59 ... 2017/08/28 8,240
723175 60대도 안되서 혹시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 받으신분 계신가요.... 3 ,,, 2017/08/28 1,879
723174 타코와사비 만들어보고 싶은데요 2 2017/08/28 696
723173 아이 스마트폰 관리앱 어떤거 쓰세요? 2 무명 2017/08/28 545
723172 코감기 걸리면 코가 붓나요? 5 ㅇㅇ 2017/08/28 566
723171 제사 지내는 의미 혹시 아세요? 22 aa 2017/08/28 3,922
723170 항문쪽 잘하는 병원 좀 알려주세요(수원이나 서울경기권으로요) 12 .. 2017/08/28 2,818
723169 젠틀한척 하는데 알고보면 정반대인 남자 많아요. 8 두얼굴의 인.. 2017/08/28 2,529
723168 카페인 과다섭취로 심장뛰는데 7 2017/08/28 2,344
723167 외국인데 아보카도 먹고 장염걸려 열이 많이 나요 11 .. 2017/08/28 4,510
723166 오늘 최종 이별했습니다 6 이별 2017/08/28 5,019
723165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늦게 보내신 분들는 몇살까지 데리고 계시다 .. 3 어린 2017/08/28 1,303
723164 벌레 생긴 쌀은 왜 떡을 하나요? 17 백설기 2017/08/28 7,339
723163 잘 안먹는 6세아이 때문에 속터져 죽습니다.. 67 속터져 2017/08/28 6,596
723162 화장법 잘 나온 사이트 좀 알려주세요 6 dd 2017/08/28 1,657
723161 백화점 식당가에서 음식이랑 병맥주 3 궁금 2017/08/28 1,510
723160 여름이 가니까 섭섭하네요 15 ... 2017/08/28 3,405
723159 릴리안 환불신청했는데요 10 확인 2017/08/28 3,618
723158 (날씨)지금 오사카 여행중이시거나 오사카 사시는 분 계신가요? 4 ;;;; 2017/08/28 682
723157 생물고등어 냉장고 이틀 가능한가요? 1 .. 2017/08/28 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