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 깜박이는 틱, 잠깐 하고 다신 안 나타난 경우 있나요?
1. 날아가는새는
'17.8.28 6:21 PM (211.209.xxx.11)둘째가 자기가 틱 온거같다고 몇번 그래서 상담도 해보다
한의원 가서 침 몇번 맞고 나았어요. 제 눈에는 틱이 아닌데 스스로 스트레스가 좀 있었더라구요.
예민해서 그러니 마음편하게 해주시고 여하튼 스트레스 원인제거 하셔야해요.
우리 외삼촌은 어릴때 모친사망으로 평생 틱을 안고 사셨는데 다른 이상은 없었어요.2. ...
'17.8.28 6:24 PM (1.231.xxx.48)틱은 아이 내면의 불안과 스트레스가 신체반응으로 나타나는 거라
완전히 없어지진 않아요.
공격성이 강한 아이들은 불안하고 예민해질 때 남을 공격하는데
기질이 순하고 마음 여린 아이들은 남을 공격하는 게 아니라
공격성이 스스로를 향하기 때문에 그 괴로움이 틱으로 나타나는 거라고 해요.
눈 깜빡이는 틱 증상이 없어져도
스트레스 상황이 오면 다른 틱 증상이 발현됩니다.
틱증상에 신경쓰고 자꾸 지적하고 주의 주면 오히려 더 심해져요.
그냥 모르는 척 해 주는 게 최선이고
내 아이는 예민하고 여린 아이라 생각하고 늘 따뜻하게 보듬어 주세요.3. 저의 둘째
'17.8.28 6:24 PM (125.134.xxx.243) - 삭제된댓글아들이 이런 저런 틱을 몇개월째 돌어가며
하더니 사라졌습니다
그런거 하는 동안 스트레스 주지 않았고 가끔 가족들끼리
농담삼아 몇마다씩 하며 안하는게 좋겠다고 하긴 했어요
나중에 언제 그랬냐느듯이 사라졌어요4. 틱 증상
'17.8.28 6:30 P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정말 오르락내리락 해요.
맘 편히 가지시고 심리치료 하거나 검사하셔서 아이 상태 정확히 파악하세요.
제 딸은 눈깜빡임 틱에서 소리내는 틱으로 옮겼다가 다시 눈으로 틱이왔다가 가슴을 내미는 틱이 오더니 요새는 조용해졌어요.
전 병원도 다녔었는데 거기서도 한번에 싹 치료되는게 아니라고 했어요. 좋았다나빴다 반복하면서 서서히 좋아질꺼라구요.
전 심리검사결과 남동생 둘땜에 스트레스 많이 받는다고 해서 아이를 친정에 부탁드리고 친정부모님이 여행 데리고 다니셨어요. 초4였어서 학교 한달이고 두달이고 그냥 뺐어요. 신기하게도 여행가서는 틱 증상이 없었다고하네요.
지금 중1이구요. 입학해서. 시험볼때 등 긴장하면 틱 나오는것 같아요.
학교도 안보낼 정도로 환경 바꿔줘보세요. 엄마랑 둘이 데이트도 하고.
호전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참고로 피젯큐브 하나 사주세요. 손에 그거 쥐고서는 만지작 만지작 하면서 아이 스스로도 긴장감이 많이 줄어든다고 하더군요. 전 주사위모양으로 생긴 작은 피젯큐브 사줬습니다.5. 원글이
'17.8.28 6:30 PM (182.212.xxx.122)네.. 맞아요.. 여리고 순합니다.. 그리고 예민하기도 하고...
지금 2달째 하루 종일 그냥 놀립니다.
여름방학이었어서 더 부담이 없었고, 아직 어리니까 당분간은 괜찮지 싶은데
나중에라도 공부 좀 하자 했을 때 심하게 나타날까봐 지금 너무 걱정입니다 ㅠㅠ6. 날아가는새는
'17.8.28 6:34 PM (211.209.xxx.11)그 스트레스 해소방법을 연구해봐야지요. 예를들어 여자아이면 뜨게질을 하거나
손으로 조물락거리는 것중에 좋아하는걸 하나 가르쳐주세요.
평생 재미있게 지낼거에요.7. 하나
'17.8.28 6:38 PM (112.171.xxx.126)저희 아들이 초등 고학년때 그런 틱이 있었어요. 안과데리고 갔더니 의사쌤께서 틱이라고 하시면서 본인한테 얘기하지말고 아느척하지말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당시 스트레스받는 일이 나름 있었던것같아요. 모른척 지나갔더니 어느날부터 없어졋어요. 그후론 한번도 되풀이 하지 않았구요. 저희 아들도 내성적이고 예민한 성격이였어요.
8. 저도
'17.8.28 8:03 PM (221.139.xxx.168)큰애가 중1인데 초2쯤부터 눈깜빡임이 있었어요. 스트레스 주지마라 아는척 하지마라 그럼 좋아진다는 얘기 들어도 와닿지않았고 심할땐 정말 속상하고 막 화내고 싶을때도 많았어요. 지나온 얘길 하자면 처음엔 석달정도 심하게 했고 그러다 어느날 보니 안하다가 어느순간보면 또 하고 이러길 반복했어요. 아이한테는 괜찮다 큰 문제는 아니다 얘기했고 근데 상대방이 널 보면 조금 불안해보인다고 해줬어요. 대신 담임 선생님이나 학원선생님들께는 혹시 증상이 있더라도 모른체해달라고 미리 말씀드렸어요. 고학년되니 본인이 증상을 느낄때는 대화하다 눈을 지긋이 감고 말하기도 했어요. 참 안타까웠는데 이제는 거의 안해요. 스트레스 원인이 학업에 있는게 아니라면 공부 걱정은 안하셔도 될꺼같아요. 제 경우엔 공부에 방해된다고 생각되진 않았어요.
몇년전 같은고민을 했던지라 두서없이 답글 달아요.
너무 걱정 마시고 멈췄다 다시 증상 나와도 그럴수있다 생각하고 조금 편안하게 생각하심 좋을꺼같아요.9. 틱
'17.8.28 10:51 PM (110.70.xxx.183)대인관계에 문제옵니다
스트레스줄이고 신세 지지고 복고 안그러면 됩니다
컴터못하게 하시고 지지많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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