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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꾸 엄마화났어? 묻는아이

잘못 조회수 : 2,507
작성일 : 2017-08-28 15:56:15
일하면서 육아하느라 아이에게 화 못내고 키웠어요..
늘 안쓰럽고 아까웠거든요..
아이는 현재 8살 여아고 낯을 많이가리지만 똑부러지게 지 할일 하는 아이고
손가는 아이가 아니라서 화를 낼 필요도 사실 없었어요.
남동생이 생기면서 남자아이는 좀 다르더라구요..
위험한 행동을 하거나 민폐되는 행동을 하면 좀 혼내는 편이고 5살이
되면서 매를 들었어요.. 아이하고 합의한 상황이구 올해
많이 좋아졌구요..
둘째가 3살때 이직하고 현재는 휴직중인데요.
아무래도 일할때보다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아지니 제가 화를 낼일이 전보다는 많았을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제가볼땐 저라는 인간 자체가 화를 많이 내는 스타일이 아니거든요.. 현재 결혼 10년차인데 남편이 좋은성품의 사람인 것도 있지만 큰소리로 싸운적이 한번도 없었구요..

제가 화를 내는게아니고 표정이 조금만 안좋거나 누구에게 큰소리로 뭘 물어보기만해도 아이들이 자꾸 엄마화났어? 라고 물어요..
특히 큰딸은 물을때 얼굴에 걱정이 한가득....

이거왜그런걸까요
화를 아예안내지 않았겠지만 정말 그정도는아닌데요 ㅠ
IP : 223.62.xxx.14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앗.
    '17.8.28 4:20 PM (125.181.xxx.81) - 삭제된댓글

    제 아이도 그래요. 엄마, 화 났어? 라는 멘트도 똑같아요.
    저는 아이가 6살까지 해외에서 살다가, 7살되면서 한국으로 귀국했는데요. 한국에서 살게된뒤부터, 그러니까, 7,8살부터 갑자기 엄마, 화났어? 라고 묻기시작했어요. 저도 남편도 성격이 조용한 편이거든요. 손해보더라도, 싸움을 잘 못하는 그런 손해보고마는 성격이에요. 아이는 정말 사교적인 성격이예요. 해외에서 지낼땐, 별명이 ' 해피보이'였어요. 항상 웃고 지낸다고요. '태교를 어떻게 하면 이렇게 해피한 아이로 태어날수있냐'고 누가 물어본적도 있을정도예요.
    저는 ...아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한국에와서 적응하느라 힘들고, 낯선환경에서 믿을건 엄마밖에 없으니까,(아빠는 직장다니니까요.) 엄마의 감정에 예민하게 반응하는건가... 싶기도 한데, 정말 궁금해요. 왜 그런걸까요.

  • 2. .....
    '17.8.28 4:27 PM (59.29.xxx.126) - 삭제된댓글

    앗님 저희도 해외에서 귀국했는데 아이가 해피보이 였거든요. 근데 저한테 가끔 화났냐고 물어보는 것도 똑같아요.

  • 3. 앗.
    '17.8.28 4:47 PM (125.181.xxx.81) - 삭제된댓글

    실은 한 가지 짚히는게있는데요. 제가 해외에서 지낼때, 운전할땐 거의 화를 낸 적이 없어요. 다들 매너운전을 하니까, 화를 낼 일이 없거든요. 해외에서 지낼땐, 저는 거의 하루 종일 운전을 했어요. 아이 유치원 등하교, 체육교실 등하교, 하다못해 친구네 집에 놀러갈때도 운전을 해야했으니까요. 그럴때마다 음악들으면서 아이와 같이 노래부르고 즐겁게 운전했어요. 그런데, 한국에와서 운전을 하는데... 아시다시피, 한국에서 운전하면서, 화 안 내기 힘들잖아요? 저도 운전하면서 깜짝! 놀라고, 그래서 화가 나고 할때가 종종 있는데, 그런 제 모습을 보고 아이가 놀란건가... 싶기도 하고요.

  • 4.
    '17.8.28 4:49 PM (211.114.xxx.77)

    아이가 눈치를 자꾸 보는것 같은데. 예고없이 화를 내시는건 아닌지.

  • 5. ㅇㄹ
    '17.8.28 5:26 PM (223.39.xxx.88)

    저희 엄마가 감정 기복이 심하고 다혈질인데
    제가 그랬어요 항상 엄마 기분 살피고
    엄마 ㅇㅇ 해도 돼? 엄마 화났어? 엄마 괜찮아?
    지금도 그래요 남편한테 ㅋㅋㅋㅋㅋㅋ

  • 6. 5살에 매를??
    '17.8.28 5:28 PM (223.62.xxx.191)

    본인은 5살부터 맞아 보셨나요??아이 마음을 잘 아시나요??

  • 7. 제가
    '17.8.28 6:18 PM (110.70.xxx.253) - 삭제된댓글

    감정기복 심한 엄마 밑에서 커서
    항상 내 기준 내 만족 내 행복이 아닌
    남의 눈치나 살피는 자신없는 인간으로
    컷더라도요.
    뭘 못하는 떨어지는 애라서 그럴거 같죠?
    저 스카이출신에 해외박사죠.
    박색일 거 같나요?
    키 65이상이고 몸매 아주 좋습니다.
    그런데도 항상 남자 기분에 휘둘리고 그랬어요.

  • 8. 표정
    '17.8.28 7:25 PM (183.109.xxx.87)

    피곤 스트레스 우울
    이런게 엄마표정에 나오면 애들은 눈치보고 그런질문해요

  • 9.
    '17.8.28 10:30 PM (175.223.xxx.254)

    저희 아이는 엄마 기분 괜찮아요? 하고 물어봐요 5살임.. 제 주변 또래 엄마들 다 같은 이야기 해요 직장맘들이고 천사같은 엄마 마녀같은 (ㅋㅋㅋㅋㅋㅋㅠㅜ ) 엄마 캐릭터 다양한데 아이들은 하나같이 그러나봐요 그 나이대 애들이 많이 보이는 반응 같던데...

  • 10. 딴건 모르겠고
    '17.8.29 11:17 AM (112.186.xxx.156)

    매를 왜 들어요? 그것도 아이하고 합의된 사항이라구요??
    부모의 강요에 의해서 억지로 수용한 것도 합의라고 하나요?
    그럼 애가 합의 못한다고 하면 원글님이 알겠다고 할 거였는지.

    애에게 매를 들면서 애가 엄마 화났냐고 묻는게 궁금한건가요?
    그럼, 자기 때리는 사람 눈치 안 보고 살 수 있을거 같아요? 원글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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