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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을 받아야 할까요....

홍콩할매 조회수 : 959
작성일 : 2017-08-28 10:09:24
80년생 맞벌이 워킹맘이에요.
회사생활은 대학졸업하고 한번도 안 쉬었고, 결혼한지는 6년 아이는 5살 서울에서 전세살이 한답니다.
말이 워킹맘이지, 사실상 친정엄마가 아이 등하원 다시켜주셔서 사는데 크게 힘들게 없어요.
남편도 착하긴 한데 좀 치대는 스타일입니다.
연해할때는 치대도 참 좋았늗네 나이먹어서 그런지
애가 치대는것도 짜증나는데 남편까지 들러붙으니까 저한테는 늘 짜증이 있어요.ㅜㅜ
평소에는 좀 괜찮다가도 주말에 남편이랑 종일 붙어 있으면 왤케 다 꼴보기 싫고 하는것도 답답하고 귀찮게 치대고 하면서 종일 짜증이 나요. 
사실 남편은 착한편이에요, 막내이고 좀 눈치없긴해도 착하거든요.
근데 그냥 다 짜증이나요.ㅜㅜ
제가 너무 못된거 같아서 미안하기도 하는데 같이 잇으면 그래도 너무 짜증나요. 
미쳣나봐요. ㅜㅜ
연애할때처럼 좋아하는 마음도 안생기고 그냥 남편도 애도 짐덩어리 같아서 혼자 있고 싶은데
신랑이 애 델꼬 놀러가고 난 뒤 막상 제가 혼자 있으면 외롭고 심심하고 언제오나 싶습니다.
회사다닐때는 늘 몸이 무겁구요,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지하철 늦게 안타려고 뛰는것도 지겹고..그냥 사는게 지겹다는 생각이 들어요.
6개월 전부터는 혹시 내가 너무 아끼고 살아서 그런가 싶어서 저축 1도 안하고 다쓰고 살았거든요.
지난 6개월동안 사고 싶으면 그냥 다 사고 먹고 가고 햇는데...그래도 마음이 공허하고 만족이 되질 않아요..(돈은 돈데로 써놓고...........ㅜㅜ)
하고 싶은 것도 없고 가고 싶은 곳도 없고 사실 사고 싶은 것도 없어요.

문득 오늘 출근하면서 제가 뭔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 싶었어요.
정신과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건지
심리상담을 받아야 하는건지
아니면 종교를 같거다, 절에 가서 108배를 해야될지..
뭔가 개선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절실히 듭니다.
혹시 이런 경험 있거나 주변에 저같은 사람 있으신 분들 있으시면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회사를 관두기에는 전세자금 대출이 너무 커서 일을 쉴 수는 없어요.ㅜㅜ
IP : 211.245.xxx.1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8.28 10:15 AM (221.140.xxx.190)

    피곤해서 그러는것 같은데요
    친정엄마가 아이 키워주고 집안 살림 다 해 주는데도 그러시면 체력이 약해서 일수도 있어요
    될수 있으면 자는 시간을 늘리고 쉴수 있는 시간을 늘리세요

  • 2. 저도 비슷한느낌
    '17.8.28 10:15 AM (218.237.xxx.241) - 삭제된댓글

    있었어요
    저도 그래서 82에 글썼었어요
    그런데 한 댓글분이 윈글님 슈퍼우먼아니예요 잘하고있어요 그렇게 남겨주신겁니다
    저는 제가 지금 엄청 문제가 있고 그래서 내 생활에 반성도 하고 이런증상이 뭔지 글남긴건데요
    그런 제 태도에 괜찮다 토닥토닥해주신분이 있었어요
    그리고 기억이 안나는데서서히 극복이 됬어요

    윈글님도 아마 더이상은 안되셔서 상담이라도 받을까 글쓰신것 같아요
    오늘을 기점으로 더 진행될수도 있겠지만 서서히 극복하실겁니다
    뭘해서라기보다 정신적으로 조금씩 살아나실거라고 봅니다

    특별한 문제가 없어요 나자신이 급속히 힘이 빠지고 우울해지고 사람이면 다 그럴때가 있다고 생각들어요
    극복도 특별히 어떤사건이 계기라기보다 조금씩 툭툭털어버리고 체력부터 회복하시면 극복할것 같습니다

    중요한건 체력이고 건강입니다 몸을 너무 혹사하지마시고 잠도 푹 주무시고 게으름도 부리시고 하세요

  • 3. 상담받으셔도 돼요
    '17.8.28 1:53 PM (118.176.xxx.180)

    정말정말 큰일이 있고 절망적인분들만 상담이 필요한게 아니예요
    정신과의사 말고 상담사에게 받으세요
    저는 14년째 받고 있어요
    처음엔 1주에 1회 받다가 지금은 한두달에 1회 받아요 ^^

    상담은 나침반 같은 역활을 해줘요.. ^^
    변화는 순전히 제몫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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