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후준비 하나도 안되어있는 시댁 대출해서 이사가고 싶다네요

ㅇㅇ 조회수 : 8,839
작성일 : 2017-08-28 01:52:05

위로와 조언 부탁드렸던 글에 많은 도움되는 댓글이 있어
원글만 삭제합니다.
언니같은 따뜻한 조언들 가슴에 새길게요

IP : 223.33.xxx.52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28 2:13 AM (183.98.xxx.136) - 삭제된댓글

    남도 아닌 부모에게 공덕쌓으면 복이 들어와요
    보나마나 남편에게도 쪼아대고
    시댁알기 우습게 알고 욕해댈테니
    남편도 님에게 마음이 떠나요.

  • 2. ,,
    '17.8.28 2:15 AM (70.191.xxx.196)

    남편이 카드 정지 시키지 못하죠? 그럼 다하고 사셔야 할 거에요 평생.

  • 3. ...
    '17.8.28 2:31 AM (121.165.xxx.214) - 삭제된댓글

    첫댓글의 박복이 원글님에게도 해당되네요.
    공덕은 아무대나 쌓는게 아니고 좋은일에 좋은맘으로 해야만 쌓입니다.

    6천빚을 갚아주신게 최대의 실수이자 발목잡히신일인거예요.
    마지막이다 싶은 시집관련된 돈부분은 이혼이나 장례전에는 없어요.
    지금이 항상 시작인겁니다.

    지금 상황에서 젤 시급한건 이사하는문제를 고민하실게 아니고 총각때부터 쓴 카드정지시키는거예요.
    다른거 시부모 맘대로 알아서 하시라고 냅두시고 카드정지시키세요.
    그리고 액수를 정해서 한달에 얼마 생활비로 드리세요(이것도 지금 사용하던 금액보다 적게잡아야해요)

    이거 못하시면 아무리 하소연해도 금전상황은 갈수록 원글님 생각보다 더 악화되실꺼예요.
    지금 상황에선 남편이 악역을 맡아야할텐데 못하면 님이 나서서라도 정리를 해야할 시점입니다.

  • 4. 183.98...
    '17.8.28 2:59 AM (59.15.xxx.86)

    시어머니가 아직 주무시지 않고 계시네요.

  • 5. 시누이하고 상의 하세요.
    '17.8.28 4:18 AM (42.147.xxx.246)

    대출금 이자 원금 나가는 것은 낼 수 없다고 확실히 해야겠죠.
    ----금융권에서 추진하는 2만원만 내면되는 여행이라고는 하는데
    그와중에 여행에 새집 이사라니---

    2만원 짜리 여행을 가는 것 보고 뭐라고하는데
    님은 2만원짜리 밥 먹어 본 적이 없나요?
    너무 시집을 무시하는 말이에요.

  • 6. 노후준비 안된 시부모는 재앙
    '17.8.28 4:32 AM (223.62.xxx.94)

    2만원짜리 여행이 어딨나? 거짓부렁이지. 돈 무서운줄 알아야 하는데 그것도 모르고 펑펑 써대니 무시당할만 하지. 이래서 노후준비 안된 시부모는 재앙이라고 하는 것임.

    절대 돈 해주지 마시고 계속 돈돈 거리면 생활비 용돈도 다 끊어버리세요. 그래야 돈 무서운줄 알죠.

  • 7. 이사가면
    '17.8.28 4:51 AM (223.33.xxx.226)

    빚내서 이사가면 아들이 또 갚아주겠지
    그런 마음으로 이사가고 싶은거겠죠.
    며늘 친정 부자이니 본인도와주는거 당연하다
    생각하는듯 해요.
    처음부터 잘못하신듯 하네요.
    카드부터 정지시키시지....

  • 8. 남편이 월수천
    '17.8.28 5:14 AM (223.33.xxx.133)

    전문직이라도 되나요
    시부모한테 카드까지 주다니
    평범한월급쟁이는 아니죠?

  • 9. 아님 박봉의 판검사??
    '17.8.28 5:16 AM (223.39.xxx.22)

    여자쪽에서 집을 다 부담하고
    시모는 저리 나오는거보니
    평범하진않아보이네요

  • 10. 오옹
    '17.8.28 5:17 AM (211.36.xxx.93)

    이런 경우
    평생 빚이 있어야 딴 생각을 덜 합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들이대며 추궁해야 덜 사고 치는 정도입니다
    아들이 새집으로 옮겨서 나온 빚은 누가 갚을건지
    앞으로 2백만원 든것처럼 병원비가 나오면 누가 낼건지
    선을 그어서 가르쳐야합니다
    병원비는 낼수 있다
    하지만 그외의 사치?와 관련된 돈은 낼수없음을 강하게 주장해야할거예요

    이거못하시겠으면
    차라리 집 옮기게하고 일절 관여를 하지않고 빚을 안고 있게하는 방법도 있지요
    그리고 위에 댓글처럼 카드 정지시키고 일정용돈 드리세요
    이전 쓰시던거보다 낮게 책정해서요

    저의 집안에도
    가족 돈이 제 돈인양 끌어쓰는 분이 있는데
    일정부분 빚을 만들어놓으니 해결됐어요
    물론 빌린 돈은 모르쇠가 되었지만
    더이상 손 안벌리는데 만족합니다

  • 11. ㅇㅇ
    '17.8.28 5:37 AM (180.230.xxx.54)

    노후준비가 안되었는데 그러고 싶은게 아니라
    그러고 사니까 노후 준비가 안되는거

  • 12. ....
    '17.8.28 5:42 AM (58.231.xxx.175) - 삭제된댓글

    첫 댓글과 같이 사고방식으로 자식 돈 빼먹는 것이 당연한 부모들이 정말 많아요.
    수치심도 없어요. 정말 그게 당연하다 생각해요.
    이런 노인들 뿐만 그러는 거 아니네요.
    사오십대들도 사실 입으로는 자식 덜 볼려고 올인하느거 아니다 하지만,
    막연히 늙어 설마 부모가 손가락 빨게 내 자식들이 그냥 보고만 있겠냐.라는 자식을 보험삼는 사고방식이 있어요.
    지들은 엄청 부정하기는 하던데..
    우찌되었든 수치심없이 자식 돈 쉽게 여기는사람 많아요.
    빚 갚아준 것에서 실수를하셨네요. 빚 다 갚고나면 더 쓰고 싶어지게 마련이에요.
    대출내든 말든 모른 척 하시고, 갚아 주지 마세요.
    시누가 푸쉬 할 수도 있어요.

  • 13. ..
    '17.8.28 5:51 AM (58.230.xxx.110)

    공덕은 개뿔~
    저상황서 남편이란 자는 아내맘이 떠날까
    걱정해야 하는게 정상 아닐까요?
    첫댓글 소름돋게 화나네요...

  • 14. 친정에서
    '17.8.28 6:25 AM (69.31.xxx.3) - 삭제된댓글

    지금 친정에서 돈 가지고 와서 시댁 도와야 하는건가요?
    시댁쪽 사람들 미친거 아닌가요?

  • 15. 첫번째
    '17.8.28 6:31 AM (69.31.xxx.3) - 삭제된댓글

    첫번째 댓글 단 사람은 본인 딸 시댁에서 똑같이 나온다면은 본인 호주머니에서 돈 꺼내다가
    딸내미 시댁 도와주세요. 많이 많이요.
    공덕 쌓으셔야죠.

  • 16. 뭔가 이상해
    '17.8.28 6:39 AM (223.62.xxx.47)

    남편 직업을 적어보세요.
    아마 사짜 직업이 아닐까요?

  • 17. 어휴
    '17.8.28 6:47 AM (175.223.xxx.233) - 삭제된댓글

    지역이 어디기에 1억3천짜리 집이 있어요?
    더 싼 집으로 옮기는 것도 돈(이사비)이 들잖아요
    그냥 현재 집에 거주하는 게 가장 절약하는 길 아닐까요?

    이사 관련해선 모든 것을 본인들이 알아서 해결해야 한다고 못을 박아야죠

    그런데 여행은 1만원짜리도 많아요.
    (지자체 지원 상품)

  • 18. ..
    '17.8.28 7:10 AM (208.123.xxx.254) - 삭제된댓글

    남편이 연봉이 억대가 넘는 전문직 맞죠?
    그러니 며느리가 친정에서 돈 가지고 오고 저자세로 나오는거 아닌가 싶어요.

  • 19. 참...
    '17.8.28 7:24 AM (61.80.xxx.121)

    주위에도 보면 정말 돈 없고 집 없으면서 손은 엄청 커다는.....홀어미 혼자 전세 살다 집 좁다고 없다고 난리쳐서 빌라를 샀는데 2채를 사더라능....위아래로....아들 명의로...ㅋㅋㅋ 그집 며느리 죽을라 함....
    자식들이 알아서 대출 갚아주고 생활비 병원비도 주는데 왜 아껴 사나요?? 살날도 얼마?? 없는데....

  • 20. 남편
    '17.8.28 7:27 AM (124.53.xxx.38) - 삭제된댓글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킵니다
    저희시댁도 막상막하인데
    남편이 철드니 바뀌네요

    시댁은 안바뀝니다
    빨대를 우리에게서 시동생네로 바꿀뿐

    카드부터가져오세요
    매달돈드리시구요
    모자르다해도 모른척하세요

    볼때마다 돈없다 노래하시고
    돈없어서 친정서보태주신거 자꾸말씀하시고
    갚아야하는데 빠듯해서 못갚아서 죄송하다 하세요
    그래봤자 내아들잘나서 처가덕본다생각할겁니다

    언니나 여동생시댁이야기도하시구요
    유치하지만 자꾸 말해야 그나마 빨대덜꽂아요

    집대출은 갚아주겠거니할겁니다
    카드회수하고 돈드리고 대출갚으시려면 현금필요하시잖아요 하세요
    그래야생활비아껴서 대출갚는거라고 생각하게요

    물론 나이드신분들은 위사항들을
    백번은 말해야되는거 아시죠

    결론은 남편이 정신차려야합니다

  • 21. 남편
    '17.8.28 7:31 AM (124.53.xxx.38) - 삭제된댓글

    그리고 이사에대해 일체 관여하지 마세요
    노인들 대출될까싶네요
    앞으로 병원비는 현금주지마세요
    반드시 카드할부하세요
    돈없다고요

    또 돈요구하면지난번카드값도 안끝났다는것을 강조하셔야합니다
    자꾸현금 대주니 돈 모아놓은거있는줄아시는겁니다

    젊어서 새집살고싶다구요
    젊으니 일하라하세요

  • 22. ...
    '17.8.28 7:44 AM (221.139.xxx.166) - 삭제된댓글

    뭔가 여지를 주니까 더 손드는 일을 공상하지요
    젊어서 새집살고싶다구요
    젊으니 일하라하세요 2222222
    다른 어르신들 일하는 얘기 자꾸 해보세요.
    친구 친정아버지, 시아버지, 시어머니 등등
    경비, 청소, 시터로 월 백 벌고 아들네 보태준다더라,
    나이든 자기들은 없이 살아도 된다, 젊은 애들 살아야 한다라는 사고방식 가지셨다더라 등등 계속 말을 하세요

  • 23. 공덕?
    '17.8.28 7:45 AM (112.152.xxx.220)

    공덕 이란 좋은 단어는
    왜??? 늘 여자들 옳아맬때 사용되나요?
    공덕은 뻔뻔함을 여자의 희생으로 감수할때 쓰이는 표현인가요?
    첫댓글 ᆢ19세기 분인가요?

  • 24. 대출
    '17.8.28 7:47 AM (182.239.xxx.141)

    님 집 담보로 받겠다 받아달라는건데
    이미 대출 받아 쓰는 중이라고하세요
    얼른 미리 받아 버리던가

  • 25. ...
    '17.8.28 7:50 AM (221.139.xxx.166)

    뭔가 여지를 주니까 더 돈드는 일을 공상하지요.
    젊어서 새집살고싶다구요
    젊으니 일하라하세요 2222222
    다른 어르신들 일하는 얘기 자꾸 해보세요.
    친구 친정아버지, 시아버지, 시어머니 등등
    경비, 청소, 시터로 월 백, 이백 벌고 아들네 보태준다더라,
    나이든 자기들은 없이 살아도 된다, 젊은 애들 살아야 한다라는 사고방식 가지셨다더라 등등 계속 말을 하세요

  • 26. 어쿠나
    '17.8.28 7:57 AM (122.37.xxx.188)

    남편이 단도리 하셔야죠
    이런일에 며느리는 손담그지 마세요

    남편이 정리하지 않으면 답이 없어요

  • 27. 가도가도
    '17.8.28 7:58 AM (221.139.xxx.166)

    카드 돌려받지 않을거죠?
    그것도 못하면서 다른 충고 해봤자 듣겠어요? 하소연 고구마 멕이는 글이나 또 올리겠죠

  • 28. 직업없음
    '17.8.28 8:01 AM (118.219.xxx.45)

    담보대출 어렵던데..
    은행에 전화 해 보세요.
    아마 안 될거예요.

  • 29. 첫댓글에게
    '17.8.28 8:04 AM (58.140.xxx.107)

    138.98
    남도 아닌 부모에게 공덕쌓으면 복이 들어와요
    보나마나 남편에게도 쪼아대고
    시댁알기 우습게 알고 욕해댈테니
    남편도 님에게 마음이 떠나요.

    -------------------------------
    공덕은 그런 부모한테가 아니라 진짜로 몸아프고 안타까운 이웃들 천지인데 그런분들에게 쌓는게 훨씬 더 보람있는 일이 될거예요.
    남편이 원글님에게 마음 떠나기 전에 와이프 마음이 먼저 떠날수 있습니다.
    집값 80% 도움준 친정있고
    빚 6000 갚아준 아내 마음에 자꾸 원망 쌓이게 하다간 누구 마음이 먼저 식을지 ㅎㅎ
    가끔 보면 누가 갑인지 을인지 분간 안되는 댓글이 있더라구요.
    솔직히 이집은 며느리 맘떠나면 거지꼴 아닌가요?

  • 30. .....
    '17.8.28 8:08 AM (211.246.xxx.78)

    참 그시부모 가지가지하네요

  • 31. 남편이 시집살이 시킨다2222
    '17.8.28 8:08 AM (175.213.xxx.5)

    노후대책이 안된건 저리사니 노후대책을 못한거다 2222

    님 남편에게 선언하셔야겠네요
    언제까지 부모 뒷감당하고 살게 할거냐고
    보통의 상식있는 부모라면
    자식에게 손벌리는것 만으로도 너무 미안해하며 삽니다
    여행이야 그럴수 있다쳐도
    갚을 능력도 안되는 인간들이 또 빚을 내겠다는건
    끝임없이 대주는 호구들이 존재하기 때문이죠
    시부모는 아들딸이
    님 남편은 님과 친정이

  • 32. ...
    '17.8.28 8:25 AM (221.139.xxx.166) - 삭제된댓글

    시부모 생각 - 대출내어 니들이 갚아라.어짜피 나중에 너희들 돈이다.
    자식 돈 무서운 줄 모르는 부모들 사고방식이예요. 카드값, 병원비, 대출이자, 여행비는 돈 드는 일이라고 생각도 안해요.
    공기처럼 거저 생기는 걸로 알죠. 자기들이 갚아봤어야 그게 돈 드는 일이라고 생각하죠. 계속 옆에서 돈돈돈 해야 헤요.
    그래야 더이상 암말도 못합니다. 돈 없어 죽겠다, 대출이자일이 다가오는 게 무섭다, 이번 달 또 마이너스다 등등 징징징 하세요
    누구는 시부모가 집 해줬더라, 몇 억, 몇 천을 줬다더라 등등 계속 말하세요. 품위 지키려 저런 말 안하고 살고 싶어도,
    그 품위 체면보다 내 레벨을 더 끌어내리고 자괴감 드는 일 생기니 징징징 하는 인생 되는 수밖에 없어요.
    자식이 돈 벌어 오로지 시부모 자기들 뒷바라지만 하고 살아야 하는지... 자식들 돈 = 내돈이라는 시부모 많나 봐요.

  • 33. ...
    '17.8.28 8:26 AM (221.139.xxx.166)

    시부모 생각 = 대출내어 니들이 갚아라.어짜피 나중에 너희들 돈이다.
    자식 돈 무서운 줄 모르는 부모들 사고방식이예요. 카드값, 병원비, 대출이자, 여행비는 돈 드는 일이라고 생각도 안해요.
    공기처럼 거저 생기는 걸로 알죠. 자기들이 갚아봤어야 그게 돈 드는 일이라고 생각하죠. 계속 옆에서 돈돈돈 해야 헤요.
    그래야 더이상 암말도 못합니다. 돈 없어 죽겠다, 대출이자일이 다가오는 게 무섭다, 이번 달 또 마이너스다 등등 징징징 하세요
    누구는 시부모가 집 해줬더라, 몇 억, 몇 천을 줬다더라 등등 계속 말하세요. 품위 지키려 저런 말 안하고 살고 싶어도,
    그 품위 체면보다 내 레벨을 더 끌어내리고 자괴감 드는 일 생기니 징징징 하는 인생 되는 수밖에 없어요.
    자식이 돈 벌어 오로지 시부모 자기들 뒷바라지만 하고 살아야 하는지... 자식들 돈 = 내돈이라는 시부모 많나 봐요.

  • 34. ...
    '17.8.28 8:36 AM (183.98.xxx.136) - 삭제된댓글

    시누이도 값아주는 분위기인데 남편인 들 어찌합니까
    제도
    시댁에서 돈 많이 가져갔는데요 병원비 집사는데 드는 비용 나중에는 파출부비용까지 줬어요
    시엄니가 움직이기 싫어하는 왕비병에 걸리셔서
    결국 한달에 2백 준다는거 나중에 알고 분통터졌고 시누이들이 저에게 살갑게 대하는 이유를 알았죠

    아무튼
    그렇게 시댁에 밑독에 물빠진 듯 주다가...
    남편사업이 기울어져서 폭망했고... 남편과도 사이가 벌어졌어요..

    지나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때
    내가 좀 너그럽게 시댁에 돈나가는 걸 참았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어요.
    이제는
    돈을 주기는 커녕 시댁형제들한테 도움받으며 살아가고 있거든요...
    원글님은 사업하지않는 남편이라 내내 안정적인 생활을 하겠지만
    해당되진않겠지만...
    남편과 보나마나 싸우실 것 같아서
    드리는 말씀이었습니다.
    제가 막내라 공덕쌓는거 한푼이라도 손해보는 거 싫어했었거든요
    그렇게 탁탁 털어내니 결국 이렇게 복이 없나 싶어서요...

    만약 남편이 다른여자에게 돈을 쓴다면
    그건 막아야죠
    하지만 시댁에 돈들어가는 거
    조금 모른척도 해주며 살아가세요
    님만 병 되요 안달복달하면요...

    그분들도 대출받았다잖아요
    돈달라 염치없으니 대출받았을 거고
    이사도 해야되기에 가잔거 아닐까요..

    그냥 시댁알기를 발가락 때 만큼 여기는데 글속에 절절해서...
    2만원 여행간 것도 내지르니...

    그 남편이 그런거 들으면서 부인말에 얼마나 기죽고 속상할 지
    생각이 됩니다.

  • 35. 에고
    '17.8.28 8:53 AM (110.70.xxx.119)

    속썩이는 애물단지 자식도 있듯이 그런 부모도 있는법~~~ 어릴적부타 부모 속썪이는 패륜자식이 어른이 되고 자식을 싸질러 놓으면 자식 등꼴 빼먹고 사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딱 최소한의 기본 의식주만 해결해주고 자식의 교육은 뒷전~~~ 구박하는 자식이 훗날 효도하더라 하면서 자식의 앞길 막고 결혼한 자녀가 부모 도움 못받고 겨우 일어서려는데 그 월급마저 탐내는 저질 부모들~~~ 주변에 은근히 있어요
    기막힌건 자식들이 이런 부모에게 어릴적부터 세뇌되어서 부모에게 인정 받으려 하는 경향 많구요 늘 맘 한구석 부모 못도와줘서 죄책감 가진채로 살구요
    이런 집은 자식이 결혼 않고 평생 부모 밑 닦아주며 살아야하는데 젤 피해 보는건 그 배우자들이죠

  • 36.
    '17.8.28 9:02 AM (125.185.xxx.178)

    소득없고 딸랑 작은 집하나 있는 노인네
    대출 힘들거예요.
    대놓고 반대하지말고 좀 기다려보시고
    애들 교육비 타령하면서 남편 카드정지 시키세요.
    시댁용돈은 원글이 줘야지 남편이 주면
    시댁에서 며느리 알기를 우습게 알아요.

  • 37. 차라리
    '17.8.28 9:04 A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이사하게 하시고 새집은 님 명의로 하세요. 아차피 부모가 못갚을 돈이니 또 님네 돈으로 갚아야 하니까요.
    나중에 6천만은 시누에게 갚아주시구요..

    근데 요즘 대출이 잘 안된다던데요...

  • 38. ??
    '17.8.28 9:40 AM (1.237.xxx.189)

    윗님 말은 똑바로 해야죠
    아들이 벌어 집산걸 왜 원글님 집으로해요
    친정에서 해온집이 남편명의겠어요?
    시누랑 남편명의로 해야죠

  • 39. 2만원짜리여행
    '17.8.28 9:40 AM (183.100.xxx.6)

    2만원짜리 여행 있어요. 지역농협같은데서 조합원들 서비스차원으로 하는 당일치기여행이요. 차비정도만 받더라구요. 친정아버지가 종종 다녀오십니다.

  • 40. ??
    '17.8.28 9:42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이건뭐
    친정부모에게 2억짜리 집 해주는 집을 딸이 아니라 사위명의로 하라는 말과 뭐가 다름??
    어째 여자들은 명의를 쉽게들 생각하는지
    그러면서 친정에서 해준집을 남편과 공동명의할것도 아니면서

  • 41. ...
    '17.8.28 9:44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이건뭐
    친정부모에게 2억짜리 집 해주는 집을 딸이 아니라 사위명의로 하라는 말과 뭐가 다름??
    어째 여자들은 명의를 쉽게들 생각하는지
    그러면서 본인이 벌어 산집이나 친정에서 해준집을 남편명의나 공동명의할것도 아니면서

  • 42. ??
    '17.8.28 9:44 AM (1.237.xxx.189)

    이건뭐
    친정부모에게 2억짜리 집 해주는 집을 딸이 아니라 사위명의로 하라는 말과 뭐가 다름??
    어째 여자들은 명의를 쉽게들 생각하는지
    그러면서 본인이 벌어 산집이나 친정에서 해준집을 남편명의나 공동명의할것도 아니면서

  • 43. ㅇㅇ
    '17.8.28 9:45 AM (223.33.xxx.52)

    첫댓글님 댓글 지우셨지만 쓰신글은 두개다 보았습니다.
    시어른들이 답답하기도하지만 한편으로는 이해하고싶은마음도 있어서 첫댓글님의 글도 어떤면에서는 도움이 되었는데 지우셨네요.
    걱정하신만큼 남편을 쪼아대지는 않으니 안심하세요

    남편이 월수천버냐는 분들도 계신데
    저희는 그냥 일반 월급쟁이 맞벌이입니다.
    남편이 전문직 월수천 벌면 이런글 올리지도 않을것 같아요.

    친정에서 그리 해준 이유는
    남편으로 사람이 착하고 속깊고 좋은 사람을 맞게되어서
    사랑하는 딸이 남편과 함께 편안하게 살길 바라는 저희 부모님의 사랑이었을뿐입니다.
    그나마 제 상황에서는 숨쉬고 기댈수있는 유일한 경제적 숨통이랄까요
    제가 육아휴직 중일때는 생활비도 많이보태주셨어요.

    남편이 시댁에 드린 카드는 아버님 정기적으로 드는 병원비와 약값 그리고 서너달에 한번씩 왕창 소고기값으로 쓰시고 계셔서 한달에 15-30정도 나오고 있었는데
    이걸 받아오고 현금으로 드려야겠네요
    남편이 이것만은 제발 드리자고 해서 그간 눈감아오고 있었는데
    이제 해결을 봐야겠네요
    카드도 처음에는 명세서가 집으로 종이로 날아오는데
    그걸 하나하나 항목을 보면서 울화가 치미는 제 자신이 싫어서
    내가 명세서 안볼수있게 조치해달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여행까지 문제 삼았던건..
    어찌 이렇게 본인하고싶은건 하나도 안참고 다 하시나 싶은 마음에 아끼고 검소하거 생활하시는 친정과 비교가 되어서 고운 눈으로 안보여졌던게 사실인데
    누구나 생활방식은 다른거니까
    댓글읽어보고 마음 고쳐먹을게요.

  • 44. ㅇㅇ
    '17.8.28 9:48 AM (223.33.xxx.52) - 삭제된댓글

    댓글이 다른방향으로 흐르는것 같아서 첨언합니다
    그집 명의 전혀 탐 안나고 저희도 집 있어서 괜히 1가구 2주택 불편하구요.
    그리고 저희친정이 해준 5억짜리 집은
    남편과 공동명의라는 사실^^

  • 45. ??
    '17.8.28 9:51 AM (1.237.xxx.189)

    장모에게 2억짜리 집 해줘도 아무소리 안한다는 사위들과 넘 비교되네요
    뭐 속상한거 이해는 해요
    전 50만원쯤 생활비 주는줄 알았네요
    집은 해준다면 남편명의로 돌리는 조건으로 하시구요

  • 46. ??
    '17.8.28 9:53 AM (1.237.xxx.189)

    그리고 친정에서 해준집 공동명의하지 말고 님명의로 하지 뭣하러 공동명의해서 속상하셨써요

  • 47. ??
    '17.8.28 9:54 AM (1.237.xxx.189)

    여기 남편돈으로 친정 도와주는 집들 천지일텐데 다들 숨죽이고 구경만하나봐요

  • 48. ㅇ ㅇ
    '17.8.28 9:58 AM (223.33.xxx.52)

    ??님
    남편명의든 뭐든 그집은 제가 받을 생각도 없지만
    주실 생각도 없으세요
    그리고 뇌내망상이신가요?
    제가 언제 저희남편이랑 공동명의해서 속상하다고 했나요?
    그런건 전혀 신경도 안쓰고 살아요

    필요하고 도움 되는 댓글 많아서 원글 부끄럽지만 지우지않고 있는데
    댓글로 어그로 끄시지마세요

  • 49. ㅇㅇ
    '17.8.28 9:59 AM (183.100.xxx.6)

    암만 떼를 써본 들 남편돈으로 친정 도와주는 집들보다 친정돈으로 시가도와주는 집이 더 많은 게 현실이죠.

  • 50. ??
    '17.8.28 10:01 AM (1.237.xxx.189)

    그걸 어떻게 알아요
    조사해본 통계가 있나?
    친정일은 잘 올리지 않죠
    시댁일이나 올리지

  • 51. 허이구
    '17.8.28 10:01 AM (203.246.xxx.74)

    본인은 아직도 젊다고 생각한다고 좋은집도 살아보고싶다고

    젊다고 생각하시면 벌어서 집도 사시라고 하세요
    아직 젊은데 얼마나 더 해줘야하나요?
    이건 친정이라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이제까지 해 준걸로 도리는 했다 생각한다 하세요

  • 52. 아들 둘 엄마
    '17.8.28 10:20 AM (218.236.xxx.225) - 삭제된댓글

    시이모들이 바람 넣나 보네요.

    시어머니 이사 건에 대해서는
    남편분과 함께 절대 침묵하세요
    본인 책임으로 일 저지르든 말든 관여하지 않겠단
    태도를 단호하게 내보이시고요

    카드는 회수하시고
    님이 감당할만큼 현금으로 보내시고

    시어머니 지출 내역은 관심도 갖지 마세요

    개념없는 시부모가 남매와 며느리는 잘 뒀네요

  • 53. ....
    '17.8.28 10:22 AM (221.139.xxx.166)

    공동명의라.. 현재 1가구 다주택자에게 중과세 물리자는데, 왜 집 명의를 하나 더 늘리나요.
    그나마 나을 수도 있지만, 철없는 시부모가 일단 상황파악을 할 수있게 원글님 부부가 정신 차리는게 중요합니다..
    원글님 친정에서 가져오는 돈이 원글 시집으로 흘러가는 양상입니다.
    왜 원글님 친정부모가 노력해서 번 돈을 자기(시부모와 원글 남편) 욕심 채우려는데 사용하는지요.
    원글님 남편은 돈의 흐름이 이런 시스템인 걸 아는지요?

  • 54. ㅇㅇ
    '17.8.28 10:47 AM (183.100.xxx.6)

    아니 여기 남편돈으로 친정 도와주는 집들 천지일텐데라고 쓰신 분이 통계를 들먹거리니까 웃기네요. 그러는 님은 여기서 손들고 숫자세서 조사했어요? 남편돈으로 친정도와주는 집들이 천지인지 아닌지. 자기말에 모순이 있다는 걸 좀 아시라구요.

  • 55. ㅇㅇ
    '17.8.28 10:49 AM (183.100.xxx.6)

    그리고 주변에 그런 사람 있으면 그 사람한테 직접 말해요. 여기서 고민글 올린 원글한테 훈계질하지말고. 다른 사람들이 남편돈으로 친정먹여살리면 여기 원글이 그 사람들 대신 자기 시가 먹여살려야 하는 거에요? 그게 공평한거라고 생각하고 댓글다나봐요 물음표두개 붙으신 분은.

  • 56. 카드
    '17.8.28 11:25 AM (42.147.xxx.246)

    한달에 15~30 을 쓰는데 카드를 회수한다고요?
    엄청 많이 쓰는 줄 알았네.

  • 57. ///
    '17.8.28 11:57 AM (58.122.xxx.152) - 삭제된댓글

    위에 42.147님
    그 15~30만원 작은돈만 보이고
    결혼하고 둘이서 맞벌이 해서(그니까 며느리가 번돈도 포함된거죠)번돈 탈탈 털어서 6000만원이라는 엄청난 거금 만들어 시부모집 대출금 갚은것은 안보이시나봐요?

    원글님 결혼해서(결혼전까지는 뭐 그렇다치더라도)
    살고있는 집(5억상당)은 100% 결혼전 내가 번돈 친정돈으로 마련해야해~
    결혼하고 맞벌이로 내가 번돈까지 시가에 보태줘야해~
    앞으로 두분 늙으면(현재도 단돈 100만원도 없는 상황이니) 생활비에 의료비 감당해야해~

    이런 상황인데도 뻔뻔스럽게
    시부모가 한달에 아들카드로 당당히 15~30 을 쓰는게 작다고요?
    시부모는 양심없는 나쁜 인간들입니다.속으로 부자 며느리 들여서 등꼴 빼먹을려고 작정한거지요

  • 58. 곰돌이
    '17.8.28 12:01 PM (58.122.xxx.152)

    위에 42.147님
    그 15~30만원 작은돈만 보이고
    결혼하고 둘이서 맞벌이 해서(그니까 며느리가 번돈도 포함된거죠)번돈 탈탈 털어서 6000만원이라는 엄청난 거금 만들어 시부모집 대출금 갚은것은 안보이시나봐요?

    원글님 결혼해서(결혼전까지는 뭐 그렇다치더라도)
    살고있는 집(5억상당)은 100% 결혼전 내가 번돈 친정돈으로 마련해야해~
    결혼하고 맞벌이로 내가 번돈까지 시가에 보태줘야해~
    그렇다고 남편이 전문직이냐?그것도 아닌 일반 월급쟁이
    앞으로 두사람 늙으면(현재도 단돈 100만원도 없는 상황이니) 생활비에 의료비 감당해야해~

    이런 상황인데도 뻔뻔스럽게
    시부모가 한달에 아들카드로 당당히 15~30 을 쓰는게 작다고요?
    시부모는 양심없는 나쁜 인간들입니다.속으로 부자 며느리 들여서 이때다하고 등꼴 빼먹을려고 작정한거지요.솔직히 어쩔수없다는 듯 끌려가고 묵인하는 남편이 나쁘다 봅니다(원글님 죄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1260 해외여행 많이 한 친구말로 제주도같은 곳이 없다고 26 ㅇㅇ 2017/10/24 8,151
741259 세나개(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를 연속으로 많이 봤어요. 2 ㅇㅇ 2017/10/24 1,480
741258 아이유 리메이크곡 중 가장 좋은 곡 추천해주세요 7 노래 2017/10/24 1,244
741257 대한항공 사전좌석 6 아정말 2017/10/24 1,855
741256 고3아들이 학교를 안갈려고 합니다. 10 2017/10/24 3,784
741255 부정출혈로 약처방 받아보신 분~ 3 궁금 2017/10/24 5,060
741254 소고기 8 다이어트 2017/10/24 996
741253 바람핀 남편과 이혼 3 바람 2017/10/24 5,310
741252 분유냄새 나는 애기들이 너무 좋아요 14 으앙... 2017/10/24 2,900
741251 차가 굵혔어요 2 문제 2017/10/24 707
741250 개인정보이용내역 이라고 메일이 한번씩 오는데 누가 제 개인정보를.. 1 해킹 2017/10/24 744
741249 얼굴을 좀 다쳤는데 성형외과 피부과 어디로 가나요 2 병원 2017/10/24 694
741248 관리샵에서 필링 2 .. 2017/10/24 1,229
741247 공부를 어중간하게만 잘 한 이유.. 8 ㅇㅇ 2017/10/24 3,356
741246 학교 급식 파업ᆢ 5 2017/10/24 1,159
741245 cd카세트랑 비디오 플레이어 다 버리셨나요?? 2 .. 2017/10/24 893
741244 엄마는 화는 낼지언정 삐쳐있으면 안되는 것이죠? 1 엄마 2017/10/24 1,439
741243 스마트폰에 혁신은 어디까지일까요 3 스마트폰 2017/10/24 896
741242 캐시미어100% 코트 100만원이면 살 만 한가요? 3 질문 2017/10/24 2,676
741241 초등아이들 어떤 옷 입혀보내세요? 9 ... 2017/10/24 1,521
741240 천재들은 사랑도 평범하지 않을 거 같아요 15 궁금 2017/10/24 5,005
741239 초등 고학년 남아 옷 어디서 사나요 6 ... 2017/10/24 1,076
741238 옷 유행이 정말 빠르네요 7 2017/10/24 4,557
741237 방송에 나오는 연예인, 일반인 카메라 마사지 효과는 무엇일까요?.. 2 카메라 2017/10/24 2,108
741236 사랑의 온도 삽입곡 찾으셨던 분 3 좋아 2017/10/24 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