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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 밥하는거 너무 귀찮아요

아으 조회수 : 3,974
작성일 : 2017-08-27 19:09:54
밥안먹는세상에서 살고싶어요

대체 결혼하자마자 몇끼를 고민하고 걱정하고 차리고
이짓을 수백번.수천번 해야하는게 지긋지긋해요

외식해도 또 집에오면 밥걱정 고민..
미치겠어요 ~~~밥먹기 싫고 차리는것도 싫고 ㅠㅜㅠㅠ

시장봐다 전처리 밥먹고 후처리 ㅠㅠ
아으~~~~~~
IP : 211.246.xxx.7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17.8.27 7:12 PM (14.58.xxx.25)

    제발 밥하는건 하나도 안힘드니까 뭐먹고싶은지 딱찝어 주문해주면 좋겠어요.

  • 2. ㅇㅇ
    '17.8.27 7:16 PM (110.70.xxx.164)

    저녁밥 뭐먹을까 하니
    남편 혀굴리면서 랍스터? 대게?
    회? 이딴식으로 대답해서 열을 올리네요 ㅋㅜㅜ

  • 3. ㅁㅁ
    '17.8.27 7:16 P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ㅎㅎ전 수십명 분을 매일 고민
    자다가도 메뉴 점검합니다
    가끔 생각하죠
    난 죄가 많은가

  • 4. 진짜
    '17.8.27 7:17 PM (211.229.xxx.232)

    엄마밥 얻어먹을땐 밥먹는게 이리도 거사임을 미처 몰랐었네요 ㅠㅠ
    음식 차리는거 버거워하지 않으시는, 음식 맛있게 하시는, 음식하는거 좋아하시는 분들 다 존경합니다 ㅠㅠ
    솜씨가 없어서 겨우겨우 하는데도 끼니마다 버거워요.
    애들 어릴땐 시간이 없어서 힘들었고,
    애들 좀 크니 먹는걸 좋아하니 힘들고,
    언진가 애들 다 독립해서는 삼식이 ㅋㅋ 될 사람 밥까지 해줘야 하니 벌써 생각만으로도 힘드네요 ㅠㅠ

  • 5. ...
    '17.8.27 7:23 PM (14.165.xxx.47)

    전 외국 이라 더 힘들어요.
    야채랑 생선이 한국이랑 다른데 한식으로 차릴려니 너무 힘들어요. ㅠㅠ
    저희애는 학교 급식도 싫어해서 도시락 반찬 냄새 안나고 잘 상하지 않는걸로 싸주기도 힘들어요. ㅠㅠ

  • 6.
    '17.8.27 7:36 PM (175.223.xxx.179)

    ㅋㅋ 그래서 결혼할때 어른들이 너도 이제 편한밥 다 먹었다 하잖아요 ㅎㅎ

  • 7. ㅇㅇ
    '17.8.27 7:37 P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재료가 있어야 해요

    냉동실에 생선 고기등

    야채도 있어야 파, 마늘

    한식은 양념이 똑같아서 양념장도 미리


    큰애가 고등어생선조림 사먹자는데 나가기 힘들어서

    냉동실 포장 자반 고등어 꺼내 씻어 3등분해

    육수 내논거에 미리 해논 간장 양념장에 고춧가루등..

    맨날 구워만 주다 아주아주 간만에 해주니

    맛나다고 하더만요

    무도 없어 양파깔고


    재료가 냉동 냉장고에 있어야 해요


    근데 직장 다니다 쉬니 살림이 보이더라구요

  • 8.
    '17.8.27 8:13 PM (39.7.xxx.236)

    이게 전.후처리까지 다 하려니 더힘든것같아요
    레토르토 식품이나사야 빨리될까..~~
    먹고나서 치우는것도 끔찍하고
    죙일 이것만하다 하루가 다가는것같아요

  • 9. ...
    '17.8.27 8:18 PM (221.139.xxx.210)

    하루에 알약 두번 식사 한번하는 시대가 빨리 왔음 좋겠어요

  • 10. 저는
    '17.8.27 8:21 PM (116.123.xxx.49) - 삭제된댓글

    밥 하는 것도 그렇지만
    설거지 하는 건 더 싫어요

  • 11. ㅇㅇ
    '17.8.27 8:21 PM (221.154.xxx.22)

    국이나 찌개는 않이해서 얼려놓고 나머지반찬은 심플하게하세요 김치 나물 그외 입맛다실 단백질음식 하나 이렇게요

  • 12. ...
    '17.8.27 8:22 PM (125.177.xxx.172)

    전 국수해먹었어요. 저녁으로...
    김치 얀념해서 고명으로 얹어서 날김부숴넣고. 끝.
    멸치육수 내는게 시간이 좀 걸려서 글치 오늘하루 이렇게 잘 때웠다 그러고 있네요.

    세끼 다 집밥 먹었는데 마트가서 장본거 없이 집에 있는걸로만.

    아침-두부 많이 청국장. 양푼에 비볐음. 숟가락 꽂아먹었음. 열무김치가 엄청 먹고 싶었는데 암것도 없었음. 무우생채라도 넣었음 더 맛있었을텐데 무우도 없고.

    점심- 냉동실 돈까스. 깻잎 6장 남은거 튀김옷 입혀 튀겨먹음

    저녁-김치국수

    사는게 그렇죠 뭐. 중3 아들놈이 콩나물 제육해달랬는데 제육이 집에 없었네요.

  • 13. ㅇㅇ
    '17.8.27 8:35 P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아침 볶아논 김치일부로 육수내논거에 두부 파넣고 찌개

    볶은파계란말이 김썰고

    있는반찬중 가지볶음 감자채볶음

    김치류 시판냉동만두찌고

    점심 사골액기스 풀어 아침찐만두 냉동실떡국떡으로

    떡만두국 김잘게넣고

    저녁 집표쌈장 만들어논거 단무지채무침

    목살구이 같이 느타리버섯굽고 김치류

    한꺼번에 .반찬하면 힘들어 미리미리 해놔요

  • 14. 한국 서민여자들의 삶
    '17.8.27 8:35 PM (118.39.xxx.47)

    밥지옥 밥굴레 밥노예 맞음.

  • 15. 제가요
    '17.8.27 8:45 PM (113.199.xxx.157) - 삭제된댓글

    도대체 과학자들은 몰하는지 이런말 자주해요 ㅋ
    알약 개발을 왜 안하는지

    한알 먹으면 갈비찜정식 먹은거 같고
    한알 먹으면 김치찌개 먹은거 같고 등등

    이런약 개발을 왜 안허냐고요 ㅍ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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