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 밥하는거 너무 귀찮아요

아으 조회수 : 3,973
작성일 : 2017-08-27 19:09:54
밥안먹는세상에서 살고싶어요

대체 결혼하자마자 몇끼를 고민하고 걱정하고 차리고
이짓을 수백번.수천번 해야하는게 지긋지긋해요

외식해도 또 집에오면 밥걱정 고민..
미치겠어요 ~~~밥먹기 싫고 차리는것도 싫고 ㅠㅜㅠㅠ

시장봐다 전처리 밥먹고 후처리 ㅠㅠ
아으~~~~~~
IP : 211.246.xxx.7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17.8.27 7:12 PM (14.58.xxx.25)

    제발 밥하는건 하나도 안힘드니까 뭐먹고싶은지 딱찝어 주문해주면 좋겠어요.

  • 2. ㅇㅇ
    '17.8.27 7:16 PM (110.70.xxx.164)

    저녁밥 뭐먹을까 하니
    남편 혀굴리면서 랍스터? 대게?
    회? 이딴식으로 대답해서 열을 올리네요 ㅋㅜㅜ

  • 3. ㅁㅁ
    '17.8.27 7:16 P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ㅎㅎ전 수십명 분을 매일 고민
    자다가도 메뉴 점검합니다
    가끔 생각하죠
    난 죄가 많은가

  • 4. 진짜
    '17.8.27 7:17 PM (211.229.xxx.232)

    엄마밥 얻어먹을땐 밥먹는게 이리도 거사임을 미처 몰랐었네요 ㅠㅠ
    음식 차리는거 버거워하지 않으시는, 음식 맛있게 하시는, 음식하는거 좋아하시는 분들 다 존경합니다 ㅠㅠ
    솜씨가 없어서 겨우겨우 하는데도 끼니마다 버거워요.
    애들 어릴땐 시간이 없어서 힘들었고,
    애들 좀 크니 먹는걸 좋아하니 힘들고,
    언진가 애들 다 독립해서는 삼식이 ㅋㅋ 될 사람 밥까지 해줘야 하니 벌써 생각만으로도 힘드네요 ㅠㅠ

  • 5. ...
    '17.8.27 7:23 PM (14.165.xxx.47)

    전 외국 이라 더 힘들어요.
    야채랑 생선이 한국이랑 다른데 한식으로 차릴려니 너무 힘들어요. ㅠㅠ
    저희애는 학교 급식도 싫어해서 도시락 반찬 냄새 안나고 잘 상하지 않는걸로 싸주기도 힘들어요. ㅠㅠ

  • 6.
    '17.8.27 7:36 PM (175.223.xxx.179)

    ㅋㅋ 그래서 결혼할때 어른들이 너도 이제 편한밥 다 먹었다 하잖아요 ㅎㅎ

  • 7. ㅇㅇ
    '17.8.27 7:37 P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재료가 있어야 해요

    냉동실에 생선 고기등

    야채도 있어야 파, 마늘

    한식은 양념이 똑같아서 양념장도 미리


    큰애가 고등어생선조림 사먹자는데 나가기 힘들어서

    냉동실 포장 자반 고등어 꺼내 씻어 3등분해

    육수 내논거에 미리 해논 간장 양념장에 고춧가루등..

    맨날 구워만 주다 아주아주 간만에 해주니

    맛나다고 하더만요

    무도 없어 양파깔고


    재료가 냉동 냉장고에 있어야 해요


    근데 직장 다니다 쉬니 살림이 보이더라구요

  • 8.
    '17.8.27 8:13 PM (39.7.xxx.236)

    이게 전.후처리까지 다 하려니 더힘든것같아요
    레토르토 식품이나사야 빨리될까..~~
    먹고나서 치우는것도 끔찍하고
    죙일 이것만하다 하루가 다가는것같아요

  • 9. ...
    '17.8.27 8:18 PM (221.139.xxx.210)

    하루에 알약 두번 식사 한번하는 시대가 빨리 왔음 좋겠어요

  • 10. 저는
    '17.8.27 8:21 PM (116.123.xxx.49) - 삭제된댓글

    밥 하는 것도 그렇지만
    설거지 하는 건 더 싫어요

  • 11. ㅇㅇ
    '17.8.27 8:21 PM (221.154.xxx.22)

    국이나 찌개는 않이해서 얼려놓고 나머지반찬은 심플하게하세요 김치 나물 그외 입맛다실 단백질음식 하나 이렇게요

  • 12. ...
    '17.8.27 8:22 PM (125.177.xxx.172)

    전 국수해먹었어요. 저녁으로...
    김치 얀념해서 고명으로 얹어서 날김부숴넣고. 끝.
    멸치육수 내는게 시간이 좀 걸려서 글치 오늘하루 이렇게 잘 때웠다 그러고 있네요.

    세끼 다 집밥 먹었는데 마트가서 장본거 없이 집에 있는걸로만.

    아침-두부 많이 청국장. 양푼에 비볐음. 숟가락 꽂아먹었음. 열무김치가 엄청 먹고 싶었는데 암것도 없었음. 무우생채라도 넣었음 더 맛있었을텐데 무우도 없고.

    점심- 냉동실 돈까스. 깻잎 6장 남은거 튀김옷 입혀 튀겨먹음

    저녁-김치국수

    사는게 그렇죠 뭐. 중3 아들놈이 콩나물 제육해달랬는데 제육이 집에 없었네요.

  • 13. ㅇㅇ
    '17.8.27 8:35 P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아침 볶아논 김치일부로 육수내논거에 두부 파넣고 찌개

    볶은파계란말이 김썰고

    있는반찬중 가지볶음 감자채볶음

    김치류 시판냉동만두찌고

    점심 사골액기스 풀어 아침찐만두 냉동실떡국떡으로

    떡만두국 김잘게넣고

    저녁 집표쌈장 만들어논거 단무지채무침

    목살구이 같이 느타리버섯굽고 김치류

    한꺼번에 .반찬하면 힘들어 미리미리 해놔요

  • 14. 한국 서민여자들의 삶
    '17.8.27 8:35 PM (118.39.xxx.47)

    밥지옥 밥굴레 밥노예 맞음.

  • 15. 제가요
    '17.8.27 8:45 PM (113.199.xxx.157) - 삭제된댓글

    도대체 과학자들은 몰하는지 이런말 자주해요 ㅋ
    알약 개발을 왜 안하는지

    한알 먹으면 갈비찜정식 먹은거 같고
    한알 먹으면 김치찌개 먹은거 같고 등등

    이런약 개발을 왜 안허냐고요 ㅍ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3801 부분도배 1 누수 2017/08/30 671
723800 냉동생선살 요리 문의드려요. 2 초보요리사 2017/08/30 820
723799 '무한도전' 김태호 PD도 MBC 파업 동참 "김장겸,.. 2 샬랄라 2017/08/30 1,060
723798 사회학과 82님들 안계세요? 책 찾아요 ㅜㅜ 문화 비판 관련 책.. 7 지푸라기 2017/08/30 749
723797 생리시작 하려는거 같은데 너무 외롭고 괴롭고 우울해요 4 ,,,, 2017/08/30 1,301
723796 대통령 우표첩 5 보고싶다 2017/08/30 872
723795 파운데이션 유분기는 뭘로 지워야 제대로 될까요? 2 ... 2017/08/30 1,250
723794 인천 초등학생 살인범 실험동물 느낌?? 3 ........ 2017/08/30 1,853
723793 프로포폴맞고 좋은가봐요 1 ... 2017/08/30 2,061
723792 박근혜 2차 건강검진 결과 “이상 없음” 2 한심한뇬 2017/08/30 1,204
723791 깨끗한 나라 망해야해요 19 ... 2017/08/30 4,398
723790 사골국 생각나서 4 2017/08/30 605
723789 확정일자 문의. 4 확정일자 2017/08/30 601
723788 우울할때는 고터쇼핑이 최고네요 ㅋ 12 저렴이득템 2017/08/30 7,017
723787 벤쿠버 스탑오버 10시간 뭐할까요? 4 벤쿠버 2017/08/30 943
723786 남자가 여자 볼때 수준이나 취향이란 게 있나봐요 12 ㅁㄴㅇ 2017/08/30 7,501
723785 학생들 안경 얼마에 하시나요 1 에고 2017/08/30 1,359
723784 딸아이 친구애 코딱지 8 아효.. 2017/08/30 1,662
723783 원세훈재판 국정원, 박근혜 지지글 선거운동 해당 1 속보 2017/08/30 389
723782 나이들면 입맛이 진짜 변하시던가요..?? 21 ... 2017/08/30 3,345
723781 과탄산 어디서 파나요 5 은수 2017/08/30 1,295
723780 은갈치ㆍ먹갈치 어느것이 맛이 좋나요? 14 모모 2017/08/30 2,339
723779 프로포폴이 맞고 싶었나바요... 10 그런사람 2017/08/30 4,028
723778 지하주차장이 따뜻하고 가을사랑 2017/08/30 403
723777 나와는 다른 사람같다 느낄때.. 2 남다름 2017/08/30 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