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일 때 뭐 그리 속상하지 않은데...
가을 바람이 불면 그냥 쓸쓸해지면서 우울해요...
몇 년 전부터 시원해지면
발 끝이 시려워요.....
늙어가는 것도 싫고 찬 바람이 부는 것도 싫어요...
님들은 어때세요?
이게 노인네가 되어가는 아줌마들의 특징인가요?
일요일 저녁이라
낼 출근하기도 싫고 괜히 맘이 아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을이네요 벌써 시원한 바람이 부네요....
가을 조회수 : 1,666
작성일 : 2017-08-27 18:09:34
IP : 219.249.xxx.4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8.27 6:15 PM (219.249.xxx.47)해가 좀 줄어 들었다고 벌써 우울증인가요?
어려서는 가을이 좋았는데....2. ㅁㅁ
'17.8.27 6:16 P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가을은 너무 좋은데
곧 따라오는 겨울은 싫어요 ㅠㅠ3. 그냥
'17.8.27 6:22 PM (116.127.xxx.144)뭐 여름은 여름대로
가을은 가을대로 좋은데요?
저 마흔후반...
나무도 여름의 죽일듯한 기세의 녹색의 푸르럼도 좋지만
나이들어가니
겨울 나목의 앙상한 모습도 너무 아름답고 그렇더라구요.
굳이 무엇이
아름답다고 잡고 있고 싶진 않아요.
모든게 그나름대로 다 이쁘고 멋있어요
제가 사는곳이 나름 좀 유명한곳인데
옛건물들 사이에 공원이 있는데....저도 처음 느낀건데
여기 이사와서 처음보니
이 공원은
봄.여름.가을.겨울이 다 아름답더라구요. 희한하죠.
전 어떤 장소가 사계절 모두 아름다울수 있다는걸 이 도시에 와서 알았어요.4. 메이플
'17.8.27 6:58 PM (175.115.xxx.174) - 삭제된댓글해가 뉘엿뉘엿 지는 시간이 외로울 때 있죠
5. 전
'17.8.27 8:01 PM (111.65.xxx.127)찬바람 부니까 살것같아요 이번여름 너무힘들었어요.ㅠ
머리쓰는일이 많은데 덥기까지 하니까 정말 힘들더라구요~6. ..
'17.8.27 10:03 PM (180.70.xxx.142) - 삭제된댓글갱년기 열감 때문에 습기에 끈적함이 극에 달해 너무 싫었어요..
점점 더 여름 싫어요
6월 말에 샌프란 갔었는데.. 해가 엄청 쨍한데도 습도가 없어 땀이 하나도 안나는 그런 날씨..
오늘도 바람은 시원했지만 잔득 물기 머금은 바람이라 그래도 낮에는 좀 더웠어요
어여 빨리 가을겨울이 오기만을 기다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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