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집에서 제가 실세인데요

웃기지만 조회수 : 2,699
작성일 : 2017-08-27 17:24:21
이유는 남편이 착해서 제게 져주기 때문이거든요
남편이 좀 강한 편인데도 제겐 잘 해요
그러다보니 세월이 흐르니 남편이 불쌍하기도 해요
그런데 가족이랑 형제들은 의외네요
제가 잘 하고 있다는 거예요
애들은 엄마가 아빠를 잘 잡아줘서 지들이 살기가 편했고
형제들도 남편이 제게만 잘하지 결코 만만한 사람이 아니니
약한 마음 가지지 말라네요
저도 결혼 초창기 남편이 세심하고 간섭이 있고 그럴 조짐이
보여 미리 막았었는데 잘 잡힌 거 같거든요
그래도 남편이 착하니 제 말이 먹히는거지 막무가내 악하면
무시하고 함부로 할 수도 있잖아요
이젠 나이도 들어 더 이빨 빠진 호랑이같은데 제가 마음만
불쌍타 그러고 실제 잘하는 건 없네요
이젠 전세가 역전되려나요?
IP : 110.70.xxx.11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8.27 5:29 PM (49.142.xxx.181)

    저희집 같은 경우는
    전 일단 저희 남편에게 최선을 다해 잘해요. 근데 저희 남편 지론이 그거에요.
    와이프가 싫어하는 일은 하지말고, 와이프한테 쥐어 살아야 가정이 편안하다고요.
    남편이 되도록이면 져줘요. 물론 가끔 자기가 원하는건 고집을 부릴때도 좀 있긴 한데
    대부분 상식적인 범위내에서고요.
    결혼생활 지금 23년째인데 남편이 잘하는 만큼 전 더 잘해주려고 노력합니다.
    한쪽만 계속 잘하고 살순 없어요.
    원글님도 남편이 잘해주고 져주는만큼 남편분에게 잘하세요.

  • 2. ....
    '17.8.27 5:30 PM (182.209.xxx.167)

    님 남편이 잘나고 진짜 강하니까 져주고 산거죠
    못난 남자는 여자한테 안져줘요
    그러니 내 잘난 남자 남들한테도 막 인정하고 칭찬해주고 그러세요
    정말 내가 잘나서 그런줄 아는건 잘못된 판단이니까
    그래야 윈윈이죠

  • 3. 좋죠
    '17.8.27 5:45 PM (115.136.xxx.122) - 삭제된댓글

    부부가 서로 위해주는거로 보이는 거에요

  • 4. ㅇㅇ
    '17.8.27 5:54 PM (39.7.xxx.150) - 삭제된댓글

    부부관계야 부부가 알아서 해야죠
    근데 애들이 아빠를 얕보는 거 같네요
    아니면 엄마 관점으로 아빠를 평가하거나

    가장 권위는 세워주나요?

  • 5. 우린
    '17.8.27 5:58 PM (115.143.xxx.99) - 삭제된댓글

    실세 그런거 모르고 살았어요
    모르죠 저만 그런건지도요.
    주위분들이 저와 엮인 일에는 남편이 제 결재없이는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남편도 제 눈만 본다는데...눈을 보면 제 심중이 보인다나.
    남편도 밖에 나가면 사회적으로도 결코 만만하지 않아요.
    본인도 잘 알고 순한 사람도 아닌데
    제게는 고분하다는걸 본인도 안대요.
    마눌만 보면 순한양이 된다나..ㅋ
    원글님이나 저나 전생에 진 복이 많아 좋은 인연 짓고사는거 같은데
    그복 감해지지 않게 이승에서도 선행을 짓고 살아요.

  • 6. ..
    '17.8.27 6:07 P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여자 말 듣는 남자가 현명해요.
    팔은 팔대로, 다리는 다리대로 자기 의지대로 움직여야 하는데,
    팔이 다리 간섭하면 힘들거든요.
    가부장제 아래서 성장한 남자들은 남을 컨트롤 하려는 욕구가 있어요.
    남자들이 이 욕구를 내려놓으면 집안이 평화롭고 잘 돌아가요.
    여자가 초장에 잘 잡았으면 잘 한 거죠.
    집안도 남자가 컨트롤 하려고 하면 여러사람 피곤해요.
    애들은 아빠 눈치, 엄마도 아빠 눈치.. 엄마가 아빠 눈치보면 엄마 권위도 떨어지고.
    저희 가족 중에도 만만치 않은 형제 잘 잡고 사는 여인네가 있는데,
    잘 한다 생각해요. 밖에서는 승승장구 해도, 집에서는 아내가 사장..하게 하더군요.

  • 7. 우린
    '17.8.27 6:12 PM (115.143.xxx.99) - 삭제된댓글

    전생에 진 복이 많다는건...오만해서 하는 표현이 아니구요
    현생에서 본인들이 큰 노력이나 고난없이 운이 좋을 뿐이었다는거니
    오해 마시기 바랍니다.
    쉽게 말해 난 별로 한게 없었는 데 남편복이 있었다는것 뿐이예요.

  • 8. 중년 까진 그러더니
    '17.8.27 6:13 PM (36.39.xxx.218)

    제대로 늙더니만 좀 변하네요. 가끔 대들기도 하고 ㅠㅠ

  • 9. ^^
    '17.8.27 6:41 PM (221.167.xxx.141)

    서로 존중이 베어있네요
    내가 잘나서 실세다 마인드가 아니라 남편 존중도 하시구
    이런 글 좋아요!

    나중에 에피소드 더 써주세요. 배려 이런 에피소드요~

  • 10. 여자가 믿을 만하고 똑똑하니 남자가 져주는 케이스입니다
    '17.8.27 8:28 PM (61.98.xxx.126) - 삭제된댓글

    여자가 좀 어수룩하고 부족하면 남자가 여자를 신뢰하지 못하고
    져주기도 함든 상태일텐데 원글님이 똑똑하니 남편이 맏기는 거죠.

    실은 알고보면 원글님같이 똑똑한 여자들이 대부분 강한남편
    휘어잡고 사는데 그만큼 능력이 있는겁니다.

    오늘 생활비 운운한 찌질힌 여자가 남편 성기자르고 했는데
    그런 수준낮은 행동을 한 여자들을 그 수준에 맞는 대우를 남편에게 받은 것 뿐입니다.

    그걸 못참고 한 여자의 행동도 한심한 수준이고.
    원글님 같은 경우는 남자가 잘못된 행동을 하기전에 미리 잡아서 살 스타일이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6272 급질ㅜ 가을 2017/09/08 522
726271 나이들면 수분크림은 4계절 필수로 발라줘야 하나요? 5 크림 2017/09/08 3,414
726270 초등학생들 사이에 9월9일 전쟁난다는 소문이.. 45 oo 2017/09/08 7,642
726269 당일치기로 속초해수욕장 갈건데요..근처 갈만한곳 좀 3 가을바다구경.. 2017/09/08 1,233
726268 황석영이라는 작가는 왜 광주 관련된 주제로(차이나는 클라스) 14 .. 2017/09/08 4,348
726267 이혼말 하고 있는데요... 5 .. 2017/09/08 3,718
726266 전세 계약시 명의와 집 구입시 부부 공동소유 4 전세 2017/09/08 1,242
726265 은평구 구의원 명단 입니다.. 탱자 2017/09/08 943
726264 매니큐어는 말고 큐티클 정리만 해주기도 하나요? 3 ... 2017/09/08 1,879
726263 이마트 요가복 엄청 타이트해서 다리도 못 넣겠네요 4 요가복 2017/09/08 2,835
726262 고1 첫 수학.영어시험 얼마나 해놔야 멘붕 안 오나요. 5 , 2017/09/08 2,210
726261 이미 결혼해서 남편과 애들과 행복하게 살고 있어도 8 정말 중요한.. 2017/09/08 5,261
726260 이시간까지 발광하다 잠들었어요 30 중2병 2017/09/08 12,601
726259 주부의 삶... 4 주부 2017/09/08 3,411
726258 잠 안주무시는 분들~!지금 조성진 피아노 연주해요 9 클래식 2017/09/08 2,033
726257 토마스 사보 라는 액서사리 팔찌나 반지로 유명한가요? 1 …. 2017/09/08 1,116
726256 영화 그것 보고 찝찝해 죽겠네요 6 스티븐킹 2017/09/08 3,839
726255 [단독] 靑 '문재인 시계' 불법판매 수사 검토 요청 15 이니시계 2017/09/08 4,091
726254 재건축하면서 토지매입은 왜 하는건가요? 3 질문 2017/09/08 1,213
726253 꿈 자주 꾸시나요? 4 ㅇㅇ 2017/09/08 642
726252 회원님들 예쁜 옷차림으로 생각되는게 뭔가요? 13 dfghj 2017/09/08 5,121
726251 황도복숭아 얼려도 되나요? 3 2017/09/08 1,367
726250 한약 먹고 불면증 생긴 분 계신가요 4 한약 2017/09/08 2,104
726249 제주 혼자 가기 좋은 카페 추천! 추천도 받아요. 8 케로로로로 2017/09/08 1,595
726248 대상포진 후유증일까요? 신경이 아파요 6 ㅠㅠ 2017/09/08 2,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