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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제가 실세인데요

웃기지만 조회수 : 2,670
작성일 : 2017-08-27 17:24:21
이유는 남편이 착해서 제게 져주기 때문이거든요
남편이 좀 강한 편인데도 제겐 잘 해요
그러다보니 세월이 흐르니 남편이 불쌍하기도 해요
그런데 가족이랑 형제들은 의외네요
제가 잘 하고 있다는 거예요
애들은 엄마가 아빠를 잘 잡아줘서 지들이 살기가 편했고
형제들도 남편이 제게만 잘하지 결코 만만한 사람이 아니니
약한 마음 가지지 말라네요
저도 결혼 초창기 남편이 세심하고 간섭이 있고 그럴 조짐이
보여 미리 막았었는데 잘 잡힌 거 같거든요
그래도 남편이 착하니 제 말이 먹히는거지 막무가내 악하면
무시하고 함부로 할 수도 있잖아요
이젠 나이도 들어 더 이빨 빠진 호랑이같은데 제가 마음만
불쌍타 그러고 실제 잘하는 건 없네요
이젠 전세가 역전되려나요?
IP : 110.70.xxx.11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8.27 5:29 PM (49.142.xxx.181)

    저희집 같은 경우는
    전 일단 저희 남편에게 최선을 다해 잘해요. 근데 저희 남편 지론이 그거에요.
    와이프가 싫어하는 일은 하지말고, 와이프한테 쥐어 살아야 가정이 편안하다고요.
    남편이 되도록이면 져줘요. 물론 가끔 자기가 원하는건 고집을 부릴때도 좀 있긴 한데
    대부분 상식적인 범위내에서고요.
    결혼생활 지금 23년째인데 남편이 잘하는 만큼 전 더 잘해주려고 노력합니다.
    한쪽만 계속 잘하고 살순 없어요.
    원글님도 남편이 잘해주고 져주는만큼 남편분에게 잘하세요.

  • 2. ....
    '17.8.27 5:30 PM (182.209.xxx.167)

    님 남편이 잘나고 진짜 강하니까 져주고 산거죠
    못난 남자는 여자한테 안져줘요
    그러니 내 잘난 남자 남들한테도 막 인정하고 칭찬해주고 그러세요
    정말 내가 잘나서 그런줄 아는건 잘못된 판단이니까
    그래야 윈윈이죠

  • 3. 좋죠
    '17.8.27 5:45 PM (115.136.xxx.122) - 삭제된댓글

    부부가 서로 위해주는거로 보이는 거에요

  • 4. ㅇㅇ
    '17.8.27 5:54 PM (39.7.xxx.150) - 삭제된댓글

    부부관계야 부부가 알아서 해야죠
    근데 애들이 아빠를 얕보는 거 같네요
    아니면 엄마 관점으로 아빠를 평가하거나

    가장 권위는 세워주나요?

  • 5. 우린
    '17.8.27 5:58 PM (115.143.xxx.99) - 삭제된댓글

    실세 그런거 모르고 살았어요
    모르죠 저만 그런건지도요.
    주위분들이 저와 엮인 일에는 남편이 제 결재없이는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남편도 제 눈만 본다는데...눈을 보면 제 심중이 보인다나.
    남편도 밖에 나가면 사회적으로도 결코 만만하지 않아요.
    본인도 잘 알고 순한 사람도 아닌데
    제게는 고분하다는걸 본인도 안대요.
    마눌만 보면 순한양이 된다나..ㅋ
    원글님이나 저나 전생에 진 복이 많아 좋은 인연 짓고사는거 같은데
    그복 감해지지 않게 이승에서도 선행을 짓고 살아요.

  • 6. ..
    '17.8.27 6:07 P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여자 말 듣는 남자가 현명해요.
    팔은 팔대로, 다리는 다리대로 자기 의지대로 움직여야 하는데,
    팔이 다리 간섭하면 힘들거든요.
    가부장제 아래서 성장한 남자들은 남을 컨트롤 하려는 욕구가 있어요.
    남자들이 이 욕구를 내려놓으면 집안이 평화롭고 잘 돌아가요.
    여자가 초장에 잘 잡았으면 잘 한 거죠.
    집안도 남자가 컨트롤 하려고 하면 여러사람 피곤해요.
    애들은 아빠 눈치, 엄마도 아빠 눈치.. 엄마가 아빠 눈치보면 엄마 권위도 떨어지고.
    저희 가족 중에도 만만치 않은 형제 잘 잡고 사는 여인네가 있는데,
    잘 한다 생각해요. 밖에서는 승승장구 해도, 집에서는 아내가 사장..하게 하더군요.

  • 7. 우린
    '17.8.27 6:12 PM (115.143.xxx.99) - 삭제된댓글

    전생에 진 복이 많다는건...오만해서 하는 표현이 아니구요
    현생에서 본인들이 큰 노력이나 고난없이 운이 좋을 뿐이었다는거니
    오해 마시기 바랍니다.
    쉽게 말해 난 별로 한게 없었는 데 남편복이 있었다는것 뿐이예요.

  • 8. 중년 까진 그러더니
    '17.8.27 6:13 PM (36.39.xxx.218)

    제대로 늙더니만 좀 변하네요. 가끔 대들기도 하고 ㅠㅠ

  • 9. ^^
    '17.8.27 6:41 PM (221.167.xxx.141)

    서로 존중이 베어있네요
    내가 잘나서 실세다 마인드가 아니라 남편 존중도 하시구
    이런 글 좋아요!

    나중에 에피소드 더 써주세요. 배려 이런 에피소드요~

  • 10. 여자가 믿을 만하고 똑똑하니 남자가 져주는 케이스입니다
    '17.8.27 8:28 PM (61.98.xxx.126) - 삭제된댓글

    여자가 좀 어수룩하고 부족하면 남자가 여자를 신뢰하지 못하고
    져주기도 함든 상태일텐데 원글님이 똑똑하니 남편이 맏기는 거죠.

    실은 알고보면 원글님같이 똑똑한 여자들이 대부분 강한남편
    휘어잡고 사는데 그만큼 능력이 있는겁니다.

    오늘 생활비 운운한 찌질힌 여자가 남편 성기자르고 했는데
    그런 수준낮은 행동을 한 여자들을 그 수준에 맞는 대우를 남편에게 받은 것 뿐입니다.

    그걸 못참고 한 여자의 행동도 한심한 수준이고.
    원글님 같은 경우는 남자가 잘못된 행동을 하기전에 미리 잡아서 살 스타일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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