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시계의 물량을 손에 쥔 사람이 청와대 총무비서관 이정도 씨라고 합니다
이 분이 취임첫날 대통령과 청와대 비서진들과 같이 총무비서관이 같이 밥먹은 게 이례적이라고 했던 그 분 맞죠?
함께 점심먹고 같이 테이크아웃 커피 마시는 사진에도 뒷줄에 같이 보이기도 하고
정통 관료출신에 학연지연 없이 혼자 힘과 실력으로 올라온 분이라는 뉴스 본 것 같은데
문통이 뽑은 청와대 총무비서관 이정도라는 분...엄청 고지식하고 정도만 걷는게 딱 문통 미니미
문통의 사람보는 눈이 이정도네요 ㄷㄷ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978607&s_no=97860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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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시계의 출납은 청와대의 살림살이를 도맡은 이정도 총무비서관이 사실상 결정권을 쥐고 있다.
이 총무비서관은 '시계 민원'이 쇄도할 것을 예상해 이달 초 '기념품 및 답례품 운영·관리 방안'이라는 청와대 내규를 신설했다.
이 내규에 따르면 청와대 기념품은 청와대 행사에 초청받은 사람 또는 외국에서 온 손님에게 선물로 지급하거나, 반대로 대통령이 해외에 나가서 동포 간담회 등의 행사를 하는 경우에 선물로 지급할 수 있게 돼 있다.
이 총무비서관은 여기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 청와대 실장·수석급 고위 관계자의 민원도 일언지하에 거절하고 있어, 청와대 내부에선 '공적'으로 몰렸다고 한다.
실제 청와대는 지난 17일 문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 후 출입기자들을 청와대 본관과 여민관으로 초청하는 '오픈하우스' 행사를 열었는데, 출입기자들에게 대통령 시계를 하나씩 선물하기 위해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상당한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비서관이 도무지 시계를 내놓지 않자, 윤 수석이 문 대통령에게 직접 "소통수석이 기자들에게 체면이 서지 않는다"고 하소연해 겨우 허락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 비서관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처음에는 절대 안 된다고 했는데, 출입기자도 오픈 하우스 행사에 온 손님으로 볼 수 있다고 해서 주기로 했다"며 "국민 세금으로 나가는 건 데 낭비할 수는 없지 않겠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