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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귀차니즘 남편...

완전 짜증납니다. 조회수 : 1,138
작성일 : 2017-08-26 20:31:10
휴가때도 맨날 집에서 먹고 자고 먹고 자고
주말엔 매일 회사..(회사원)
해외 주재원때도 주말엔 매일 회사..
기껏 해야 외식하는 게 전부인 남편..
머리는 나쁘지 않은데 게을러서 그런듯 해요.
그냥 어디 가는게 귀찮은거에요.
문제는 제가 어디 가는 것도 싫어한다는 거에요.
맨날 집에 있어라 뭐하러 나가냐...입에 달고 살아요.
운동도 안하고 입에 맞는 단것만 찾아서 당뇨병 위험 단계구요.
오늘도 아파트 보러 다니는데 완전 귀찮은 듯 집에 가자고...
이것만 보고 집에 가자고...
살이 찐 편은 아닌데 정말 모든 걸 귀찮아해요.
말안하면 집안일 손하나 까딱안하구요.
관찰력도 없어 집에 뭐가 끓거나 타도 자기는 몰라요.
감정적으로도 둔하고 또는 알아도 모르는 척 해요.
귀찮아서요..그냥 자기가 뭘 하는 게 다 귀찮은거에요.
회사만 열심히 다녀요. 
시어머니가 외아들이라 엄청 오냐오냐 키우셨다는데 그래서 그럴까요?
타인과도 잘 지내지만 그게 정이 쌓이거나 그렇진 않구요..그냥 무덤덤...
자식한테도 무덤덤...부인한테도 무덤덤...부모한테도..모두들한테 무덤덤..
그나마 제일 잘하는곳이  장인 장모님이네요.
그분들 앞에서는 설거지도 하고 과일도 잘라와요.
 너무 놀랄정도로 가식적으로 행동해요.
왜 그러는 걸까요?




IP : 211.186.xxx.17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8.26 8:34 PM (116.127.xxx.144)

    부인한테도...는 아니고
    아내한테도....라고 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처갓집에?
    처가가 살만하고 뭐 대외적으로 좀 폼나는 집인거 같네요.

    그리고 평소 님이 다 알아서 하는 스타일일듯.
    그런 경우 남자들 손놔요
    무조건 게으른척
    모르는척
    안하는척 하죠

    남자들.왠만한 평범한 남자라도 한국에서 사회생활하는 남자들 영악합니다.
    똑똑한 여자보다 남자들이 더 영악하다고 생각해요.영악이라기보다 머리굴리는거? 잔머리? 이런쪽이 맞겠네요

    그리고 인간이란 자체가
    자기가 알아서 해야, 즉 능동적으로 해야 재미있지
    남한테(아내한테) 끌려다니는거 재미없죠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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