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가 장시간 차를 타면..

부부 조회수 : 19,227
작성일 : 2017-08-26 20:08:34
서로 말씀많이 하세요?
낮에 친정 다녀오면서 느끼는게 남편이랑 점점 말이 없어지네요.
같은 차의서조차요.
우리처럼 몇마디 안하고 서로 침묵으로 오는경우 없죠?
좋을것도 없지먀 싸우지도 않았구요.
IP : 110.70.xxx.137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부마다 다르겠지요.
    '17.8.26 8:11 PM (124.53.xxx.190)

    저흰 얘기 많이 해요.

  • 2. 저희도요
    '17.8.26 8:12 PM (1.241.xxx.49) - 삭제된댓글

    ㅜㅜ
    원글님네와 같아요.
    싸우지도 않고 얘기도 안해요.ㅜ

  • 3. ㅡㅡㅡ
    '17.8.26 8:15 PM (116.37.xxx.66)

    졸릴까봐 얘기해요..쓸데없는얘기

  • 4. ㅁㅁㅁㅁ
    '17.8.26 8:15 PM (115.136.xxx.12)

    안싸우면 다행이에요

  • 5. ...
    '17.8.26 8:16 PM (220.75.xxx.29)

    제가 운전하는데 남편은 거의 자요.
    진짜 조수석 매너 없어요..

  • 6. 평소엔
    '17.8.26 8:22 PM (175.120.xxx.181)

    말 없는데 차에선 얘기 많이 해요
    남편 졸릴까봐 더 많이 하구요
    애가 있으면 노래 신청도 아이가 받아서
    음악 들으며 오죠

  • 7. ㄹㄹㄹ
    '17.8.26 8:22 PM (220.78.xxx.36)

    부부마다 다른거 아닌가요
    저희 오빠네 부부 보니까 결혼한지 거의 10년이 다되가는데 뒤에 시부모님 계셔도 아무렇지 않게
    장난치고 수다떨면서 가던데요

  • 8. ...
    '17.8.26 8:25 PM (220.86.xxx.41)

    차에서 말 많이 하고 안하고는 한가지 예일뿐 평소 부부사이가 어떠냐가 중요한거죠. 원글님이 먼저 대화를 시작해보세요 속으로 두고 보고 계시지 말고.

  • 9. 팟캐
    '17.8.26 8:30 PM (116.127.xxx.144)

    들으세요.
    듣다가 이야기할수도 있고...

    부부도 노력해야하는거지
    저절로 되는거아님

  • 10. ..
    '17.8.26 8:30 PM (1.238.xxx.165) - 삭제된댓글

    집에선 대화할시간이 없어 차에서 대화하다보면 결국엔 싸우싸우는게

  • 11. dlfjs
    '17.8.26 8:32 PM (114.204.xxx.212)

    첨엔 좀 하다가 자요

  • 12. 리듬
    '17.8.26 8:50 PM (218.147.xxx.188)

    그동안 못했던 개소리똥약같은 농담 따먹기 해요
    애들 이야기도 하고 예전에 키웠던 개 이야기
    이ㅣㅁ신했을때 좋았던 애기
    애지중지 키워 놨더니 지 방도 안치우고 엄마아빠 먹을것도 안사오고
    나쁜느므시키들.. 그니까 남는건 부부밖에 없다 너 나한테 잘햇!
    뭐 이딴 이야기를 끊임없이 떠들며 낄낄대다 때론 울기도하며 주책 떨어요
    그러다 내리면 조용~
    너 나 알아?? 이런 모드로 돌아옵니다

  • 13. ㅁㅁㅁㅁ
    '17.8.26 8:51 PM (115.136.xxx.12) - 삭제된댓글

    말걸어도 남편이 대꾸도 없어서 이제 거의 안해요
    말하면 죽는 병에 걸렸나봐요

  • 14. ....
    '17.8.26 8:52 PM (221.167.xxx.125)

    맨날 나만 시부리고 이제 안해요

  • 15. ㅁㅁㅁㅁ
    '17.8.26 8:56 PM (115.136.xxx.12)

    ㄴ 저도요 222

  • 16. ....
    '17.8.26 9:02 P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평소에도 얘기 많은 편인데도
    차 오래 타고 가다보면 더 깊이있는 얘기가 나오더라구요
    차 안타면 안했을 얘기들.
    차안에서 얘기 많아지는 건 애들하고도 그래요
    평소 안하던 얘기가 차 안에선 쉽게 나오나봐요

  • 17. ㅇㅇ
    '17.8.26 9:03 PM (175.208.xxx.126)

    안싸우면 다행이에요222222

  • 18. ㅇㅇㅇ
    '17.8.26 9:04 PM (14.75.xxx.44) - 삭제된댓글

    저는 눈갑고 있던말던 말해요
    안자는거알거든요
    자는척 아무대답도 없다가 불리하거나
    흥미있는부분은 눈딱트거나 대답하더군요
    그리고 갈림길에 몇번실수하니까
    길나오면 또눈딱떠요
    자기가 운전할태는 반대로,ㅋ

  • 19. 삼천원
    '17.8.26 9:08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그게 제일 편한거 아니에요. 아무말없어도 서로 불편하지 않는거.
    전 운전할때면 아예 입도 안벌리고요. 상대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심전심이죠. 눈치는 귀신같이 빨라서 생각만해도 척척 갖다줍니다.

  • 20. 111
    '17.8.26 9:08 PM (211.205.xxx.75) - 삭제된댓글

    아이들 어렸을때 일년에 한두번 여행이라고 갈때마다
    얼마나 차에서 싸워댔던지,,, 그때 생각만하면 아이들에게 너무 미안해져요
    이 인간은 내말에 토달려고 태어난 사람같아요
    아이들 대햑생이된 지금도 여전하긴 한데..
    빈도가 많이 줄었어요
    또 하나 달라진점은 큰아이가 워 워하면
    우리 둘다 좀 수그러든다는거::
    차 탈때 아니면 둘이 각자 다른 공간에 있으면서 대화 없어요

  • 21. ...
    '17.8.26 9:10 PM (125.186.xxx.152)

    팟캐들어요...

  • 22. 과묵이 지나친 남편
    '17.8.26 9:11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평소에도 말이 거의 없어요.
    심지어 식사시간에도 말하지 말라고 해요.
    침 튄다고...

    그렇다고 그 외의 시간에 말을 하냐.
    그렇지 않아요.
    지적질하거나, 화가 나거나, 안하면 안되는 꼭 필요한 사무적인 용건 이외에는 입을 안 떼요.

    친정집이 차로 두시간 걸리는데 말 한마디도 안하고 다녀요.
    저도 말 없는 편이고 이젠 익숙해져서 아무렇지도 않아요.

  • 23. 저흰
    '17.8.26 9:24 PM (1.225.xxx.34)

    모든 대화를 질문체로 하는 남편 때문에
    짜증나서 말 거는거 싫어요.
    내가 무슨 비서도 아니고
    자구 궁금한건 내가 다 알고 있어야 하고 알려줘야 하고...아우 짜증.

  • 24. 보통
    '17.8.26 9:24 PM (119.236.xxx.40)

    남편이 말이 없는 편이면 부부 간 대화를 길게 못하는 것 같더라구요
    근데 그게 사이가 안 좋은 건 아니던데요

  • 25.
    '17.8.26 9:50 PM (118.127.xxx.136)

    말은 하죠. 운전에 집중하라고 말해요.

  • 26. ...
    '17.8.26 10:21 PM (115.138.xxx.234) - 삭제된댓글

    제가 그저께 남편한테 왜 차만 타면 아무말대잔치냐고
    의미있는 말을 하던가 말을 하지 말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저희 남편 하는 말이 본인도 아무말 대잔치인거 알면서 그냥 막 지껄이는거래요 ㅋㅋㅋ
    왜그럴까요
    심심해서도 그렇고, 차 운전할때 너무 조용하면 졸릴까봐도 그렇고
    본인이 아무말인거 알면서 막 지껄이고
    그걸 몇년을 하고 있었다니.
    전 그런줄도 모르고 저희 남편 성격 이상해졌다고 생각했죠

  • 27. 저희는
    '17.8.26 10:27 PM (210.221.xxx.239)

    내내 얘기해요..
    산책 나가서도 내내 얘기하구요.
    애들 얘기 일 얘기 끝이 없어요..

  • 28. 안전을
    '17.8.26 10:34 PM (180.70.xxx.78)

    위해 제가 고속도로에선 안 자는데 이 말 저 말 많이 해요. 애 얘기부터 제 취미생활 얘기, 뉴스거리, 인터넷에서 본 이야기 등등 온갖 얘기 합니다.

  • 29. ..
    '17.8.26 10:47 PM (175.117.xxx.8) - 삭제된댓글

    장거리땐 졸지말라고 옆에서 계속 말걸고 얘기하고
    단거리땐 그다지.. 신경안써요
    주로 비매너 운전자에 분노하는 남편을 달래는편이에요.
    아기있는데서 저런 이 씨~ㅂ

  • 30. 저도 아무거나 막 얘기해요
    '17.8.27 12:20 AM (92.104.xxx.115)

    남편이 운전 하니까 도망을 못 가잖아요 ㅋㅋㅋ 이럴 때 수다 떠는 거죠. 별 시덥잖은 얘기도 다 해요. 그러다 싸우기도 하죠. 물론

  • 31. phua
    '17.8.27 9:03 AM (175.117.xxx.62)

    ㅋㅋㅋ
    주로 이명박근혜, 홍발정당 욕해요.
    출발부텀 도착까지..

  • 32. 저는 혼자원맨쑈해요 ㅎㅎ
    '17.8.27 9:32 AM (58.227.xxx.50)

    시댁과친정이 다멀어서 일년에 여섯번쯤 6시간짜리
    장거리여행갑니다 나이도동갑이고 운전은 제가
    초보라 잘못하니 오로지운전은 남편몫...
    다섯시간동안 저와주거니 받거니 대화도했다가
    노래도불렀다가 춤도추다가 표정도 변화주다가
    웃고떠들댜보면 시간이 잘가요
    나머지 도착하기한시간쯤은 저도
    당이떨어져 조용히 갑니다 ㅎㅎ
    그래도 긴시간 박자맞춰주는 남편과의 여행은
    즐겁게가려고 하는데
    제가못갈때는 저를닮은딸이(?) 똑같이한다고
    저희남편이 웃으며 얘기하는데 지루하지않다하니
    유전이 무섭구나 합니다~

  • 33. 노래틀어놓고
    '17.8.27 1:18 PM (183.98.xxx.142)

    고래고래 따라 불러요 제가.
    고음불가 흉내도 내고
    화음도 넣었다가
    래퍼처럼 멜로디 엄이 가사만 읊어대기도하고
    아이들은 엄마 제발...을 외치지만
    남편은 디게 재밌어해요
    가끔 화나서 안하고 있으면
    사정사정해요 해달라고ㅋ
    윗님도 저랑 비슷한 과이신듯ㅋㅋ

  • 34. ㅡㅡㅡ
    '17.8.27 2:02 PM (218.152.xxx.198)

    평소엔 안해도 차타면 해요

  • 35. ......
    '17.8.27 2:54 PM (59.23.xxx.101) - 삭제된댓글

    저도 저만 혼자 끝도 없이 말하고 있어요.ㅋㅋㅋ
    댓글 읽으니 저같은 사람 많은것 같아 빵터지네요.

  • 36. ㅎㅎ
    '17.8.27 3:02 PM (156.222.xxx.174)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음악들으며 노래도 부르고
    주전부리도 입에 넣어주고..
    그럽니다..
    제가 워낙 음악을 좋아하고 차타면서 듣는 음악이 또 너무 좋거든요~~

  • 37. 서로
    '17.8.27 3:06 PM (49.1.xxx.109)

    대화의 초점이 안맞아서 그래요.. 길게 얘기하면 싸움이 나니까...
    저희도 그래요
    둘만 있을때는 어색해 미치겠어요.

  • 38. 저는
    '17.8.27 3:15 PM (153.198.xxx.155) - 삭제된댓글

    남편에게 질문하면 잘 모르겠다는 등 오리무중의 성의 없는 대답뿐이라 질문 잘 안하구요.
    같은 소재로 대화를 하면 저를 어찌나 쫗아대는지........ㅠㅠ

    이 남자는 전생이 딱따구리였나 싶을 정도로.

    이번 생은 포기했습니다. ==;;

  • 39. 저는
    '17.8.27 3:17 PM (153.198.xxx.155)

    남편에게 질문하면 잘 모르겠다는 등 오리무중의 성의 없는 대답뿐이라 질문 잘 안하구요.
    같은 소재로 대화를 하면 저를 어찌나 쪼아대는지........ㅠㅠ

    이 남자는 전생이 딱따구리였나 싶을 정도로.

    이번 생은 포기했습니다. ==;;
    (20대 저의 남자보는 눈의 업보이려니 하며)

  • 40. 저희는 얘기 많이해요
    '17.8.27 6:42 PM (61.79.xxx.227)

    결혼 18년 연애한거까지 치면 25년...
    남편이 운전하면 끊임없이 얘기해요. 주로 얘기하는건 강아지얘기 아들얘기. 공연얘기(둘이 공연보러 잘 가거든요). 돈얘기도 하고..

    그런데 의외로 집안에 둘이 있으면 얘기는 많이 안하는듯해요. 남편은 티비보고 저는 쉬고

  • 41. ...13
    '17.8.27 7:10 PM (182.225.xxx.83) - 삭제된댓글

    신혼 때부터, 얘기 많이 하고 사이좋게? 살던 사이였는데, 시월드 때문에, 몇번 이혼 얘기까지 나오고 소리 높이며 싸운 이후로 남편한테 정도 다 떨어졌고,남편이 너무 재수없는 인간 같아 보여요. 뭔가 막 수다 떨고 싶다가도 시월드 생각이 나며 갑자기 화가 나고 말을 안하게 돼요.
    요즘엔 거의 말 안함. 애만 다 키움 집 나가서 따로 살거에요.

  • 42. ㅎㅎㅎ
    '17.8.27 10:20 PM (61.252.xxx.198)

    우리남편은 얼른 자라고 해요.
    옆에서 잔소리 한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1327 색깔있는 빨래도 삶아도 되나요? 6 수건삶기 2017/10/24 897
741326 1박 2일? "한국에서만 국회 연설, 유일무이하며 아주.. 2 언론과 야당.. 2017/10/24 678
741325 이번생..재밌네요ㅋㅋ 13 ㅡㅡ 2017/10/24 3,128
741324 아이가 등이 아프다는데요 3 재수생맘 2017/10/24 1,417
741323 병원 왔는데 디스크래요 14 우째요 2017/10/24 2,478
741322 남은 인생은 어떻게... 25 허무의 2017/10/24 5,512
741321 어릴 때 엄마 돌아가시고 새 엄마 있는 집 결혼 21 222 2017/10/24 4,568
741320 mb알바 총동원령 내려졌나봐요... 9 문지기 2017/10/24 1,041
741319 휴대폰 전원이 빨리꺼지는것 a/s받아도 안되겠죠? 6 지혜를모아 2017/10/24 715
741318 돈은 많이 벌어오는 남편과 사는 요령 좀 알려주세요 43 ㄴㄷㅅ 2017/10/24 7,683
741317 남편 생일과 시어른들 10 .. 2017/10/24 1,942
741316 최저임금인상때문에 죽겠다고 엄살 피우는 사람들 5 2017/10/24 1,069
741315 민주노총, 文대통령 간담회 불참. "진정성 결여&quo.. 37 ........ 2017/10/24 1,943
741314 공돈같이 생긴 50만원으로 뭐할까요~ 13 앗싸 2017/10/24 2,502
741313 82쿡 쪽지 보내기 어찌하나요? 3 코스모스 2017/10/24 586
741312 최시원 개 눈봐요 ㅎㄷㄷㄷㄷㄷ 6 ㄷㄷㄷㄷ 2017/10/24 6,091
741311 또 한꺼번에 오네 ㅋㅋㅋ 9 ㅇㅇ 2017/10/24 1,630
741310 올봄에 담근 조선간장을 언제부터 먹을수있나요? 2 자작나무 2017/10/24 595
741309 요즘 좌파정권이 벌이고있는 행태를 보니.. 27 좌파국가 2017/10/24 1,613
741308 퀵배달 하려는데 창업 도움받을데 없나요? 6 호롤롤로 2017/10/24 1,875
741307 아이 친구들 집에 놀러오게 하시나요? 7 친구 2017/10/24 2,436
741306 대구 소재 간호과 대학 좀 갈쳐주세요 8 대학질문이요.. 2017/10/24 1,488
741305 김창완씨 진짜 괜찮지 않나요? 21 울림 2017/10/24 5,858
741304 수능이 얼마남지 않았는데 2 빨리지나갔으.. 2017/10/24 1,207
741303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10.23(월) 1 이니 2017/10/24 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