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이가 저혈당 증상인거 같은데요

봐주세요 조회수 : 2,803
작성일 : 2017-08-26 18:53:43
초3 남자애인데요

10시쯤 아침으로 밥 먹고요
놀다가 아이가 피자 파스타 먹고 싶대서 식당 가려고 1시쯤 버스를 탔어요
버스 타고 자리잡고 섰는데 아이가 목마르다고 하더니 힘들다고 바닥에 앉아버리더라고요
제가 일어나라고 뭐라 그랬더니 울면서 힘들다고 그러는 거예요
바로 전에 버스타기 전까지 저랑 장난치고 얘기하고 멀쩡했던 애인데
갑자기 몸이 너무 힘들다고 앉고 싶다면서
버스에 보면 앞바퀴 부분 높게 턱이 있잖아요 거기 걸터앉아서 우는 거예요
보니까 애 입술이 완전 하얗게 돼있고
중간에 내릴 데도 없고ㅜㅜ
다음 정류장이나 가야 가판대라도 있어서 한 정거장만 더 가자고 애를 붙잡고 겨우 달래다가
내리자마자 아이는 정류장 의자에 앉고 전 가판대 가서 포도주스 보이길래 사다가 아이 먹였어요
좀 앉아있으니까 괜찮아지는거 같더라고요
뭘 먹긴 해야하니 한 정거장만 더 갈 수 있냐니까 갈 수 있대요
그래서 다시 버스를 탔는데 연세드신 수녀님이 앉아계시다가 저희애 보더니 아파보인다고 자리에 앉으라고 하시더라고요
바로 내릴거고 아이도 서있을만 한 거 같아서 그냥 서서 갔지만
그 수녀님 너무 고마웠어요ㅜㅜ
식당 가서 밥먹는 동안 아이 입술색도 완전히 빨갛게 돌아오고
평소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더라고요
집에 오는 길에 아이스크림도 먹었고요
지금은 놀이터 나가서 한 시간 넘게 노느라 아직도 안들어오고 있어요

월요일에 병원 가봐야겠죠?
혹시 아이가 이런 경우 주변에서라도 보신 적 있으신지요
IP : 116.37.xxx.13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통
    '17.8.26 6:59 PM (14.33.xxx.57)

    저혈압이 올 때 그런 거 같아요.
    저는 딸이 그래서 여자애들이 그런갑다 했는데 남자애들도 많이 그런대요.
    평소에 물을 많이 마시게 하고 더운 곳을 피하는 게 좋대요.
    귀가 멍멍해지고 식은 땀나고 눕고 싶고 그러지 않던가요
    저희 아이는 좀 긴장하거나 덥거나 그럴 때 오더라구요.

    응급으로는 엎드려서 머리를 아래로 낮게 떨어트리는 게 좀 낫다고 하고요. 피가 쏠리게..
    자주 그러거나 쓰러질 정도로 심하면
    요거에 처방해주는 약이 있는데
    이 약을 먹은 후 두 시간 이내에는 어떤 결정을 내리거나 계약하는 일을 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병원에 가보시는 게 좋아요...

    도움이 되셨기를..

  • 2. 원글
    '17.8.26 7:06 PM (116.37.xxx.135)

    감사합니다 저혈압도 있군요
    저희애가 물을 정말정말 안먹어요ㅜㅜ
    오늘 햇빛도 강하더라고요
    버스타기 전에 도서관 다녀온다고 걸었던게 잠깐이지만 힘들었을거 같네요

  • 3. ㅇㅇ
    '17.8.26 7:14 PM (58.224.xxx.11)

    여름엔 집에서도 두시간에 한번은 먹어야돼요.물.

  • 4. 1형 당뇨
    '17.8.26 9:09 PM (119.194.xxx.243)

    혹시 소아당뇨라고 부르는 1형 당뇨인지 확인해 보세요 1형 당뇨 특징이 혈당이 널 뛰듯이 춤을 추어요 그러다 저혈당 되면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아니기를 바라지면 혹시 모르니 월요일에 병원 가시면 1형 당뇨도 확인해 보세요

  • 5. 행복하다지금
    '17.8.26 9:27 PM (99.246.xxx.140)

    물을 잘 안마시면 당뇨 아닐거예요.
    1형당뇨 특징이 물 먆이 마시고 소변 자주 누는거 거든요

  • 6. 00
    '17.8.26 10:24 PM (121.171.xxx.193)

    아이들 탈수 증세 같아요
    한참 자랄때는 30 분에 한번씩 물.음료 먹여야 해요

  • 7. 제가
    '17.8.26 10:50 PM (180.70.xxx.78)

    너무너무 배고프면 그래요. 정말 에너지가 다 떨어졌다고 느껴지면 식은땀이 나고 앉아있기도 힘든 상태가 돼요. 어떨 땐 넘 배가 고파 밥을 먹는데도 밥 먹는 게 힘들어 밥 먹다가 눕기도 했어요. 20대까지는 정도가 심해서 에너지바나 초코렛 같은 거 항상 휴대하고 증상 나타나면 먹어줬는데 40대인 지금은 일년에 서너번 정도로 빈도가 줄었어요. 남편이 어떻게 멀쩡하다 갑자기 그러냐 해요. 건강검진 결과엔 저혈압도 아니고 당뇨도 없어요. 저도 원인이 궁금하네요.

  • 8. 원글
    '17.8.27 2:27 AM (116.37.xxx.135) - 삭제된댓글

    댓글들 감사해요
    저희애는 물도 잘 안마시고 화장실도 잘 안가요..
    제가 보기엔 소변 느끼는 부분에 문제가 있나 싶을 정도로 안가요
    소아비뇨기과에 갈 일 있어서 물어봤더니 하루에 최소 네다섯번은 가게 하라 그러더라고요
    한방병원 갈 일 있었을 때도 물어본 적 있는데 거기선 얼굴 한 번 쓱 보더니 붓기 없으니까 괜찮다고 넘어가고요
    물 챙기는거 더 신경써야겠어요
    얼른 월요일 돼서 병원 가고 싶네요

  • 9. 원글
    '17.8.27 2:30 AM (116.37.xxx.135)

    댓글들 감사해요
    저희애는 물도 잘 안마시고 화장실도 잘 안가요..
    제가 보기엔 소변 느끼는 부분에 문제가 있나 싶을 정도로 안가요
    소아비뇨기과에 갈 일 있어서 물어봤더니 하루에 최소 네다섯번은 가게 하라 그러더라고요
    한방병원 갈 일 있었을 때도 물어본 적 있는데 거기선 얼굴 한 번 쓱 보더니 붓기 없으니까 괜찮다고 넘어가고요
    물 챙기는거 더 신경써야겠어요
    외출할때도 이젠 사탕이랑 뭐 챙겨다녀야겠어요 너무 무섭더라고요
    얼른 월요일 돼서 병원 가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2699 청소가 요리보다 싫은 이유 11 집안일 2017/08/29 2,451
722698 가계수표 인감위조가 형사건이 되나요? 6 삶의 모양 2017/08/29 840
722697 초간단 당면 비빔면 맛있어요 3 2017/08/29 2,964
722696 40대후반이나50대 머리숱많은분 자랑좀해보세요 37 . 2017/08/29 7,236
722695 아일랜드 더블린 이층버스와 피닉스파크 이야기 12 챠오 2017/08/29 1,500
722694 지금은 레몬이 비싼가요? 3 과일청초보 2017/08/29 796
722693 김태희도 참 힘들겠어요 53 .. 2017/08/29 29,812
722692 추석 기차표 끊으러 나오신분??? 1 ㅇㅇㅇ 2017/08/29 888
722691 성시경은 너무 멋없어졌네요.. 18 ... 2017/08/29 10,672
722690 작은밥상은 어떻게 버리나요 4 .. 2017/08/29 8,720
722689 서울 1호선 지하철 노선도를 인쇄해야 하는데.. 6 . 2017/08/29 1,246
722688 뭔가 중요한걸 놓치고 있는 기분이예요 4 ... 2017/08/29 2,239
722687 뤽 베송 감독의 기사를 보다가..아이와의 추억 7 이 새벽에 2017/08/29 1,970
722686 물고기가 사람이 되는 게 진화라는 사람도 있네요. 8 ........ 2017/08/29 1,540
722685 회사 가기 싫다 6 ..... 2017/08/29 1,598
722684 아기와 며느리를 질투하는 시모 심리가 대체 뭔가요? 22 11 2017/08/29 8,488
722683 문재인 정부, 박성진 중소벤치기업부 장관 내정자는 안 됩니다. 3 근본주의 2017/08/29 1,025
722682 왕따아이 조언 좀 부탁드려요 8 .. 2017/08/29 2,254
722681 [보도 특집] 518 37주년 다큐 '그의이름은' 1 광주MBC 2017/08/29 571
722680 요즘 우리나라엔 노래가 안나오나보조??? ㅇㅇ 2017/08/29 562
722679 페미니스트 정권이 들어서면 이민자때문에 강간률이 증가합니다 유럽 2017/08/29 595
722678 전세담보대출과 집 살 때 대출 2 이사 2017/08/29 1,310
722677 엇그제 목이 뻐근하더니 팔다리 손이 저려요. 3 저릿저릿 2017/08/29 1,492
722676 남편은 제가 싫은가 봐요 6 지바기 2017/08/29 3,848
722675 애가 둘이면 여자로서의 삶도 많이 달라지나요? 8 ㅇㅇ 2017/08/29 2,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