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후세계가 있다고 믿는사람 볼때 미련하게 느껴지시나요?
1. 그냥
'17.8.26 2:57 PM (223.62.xxx.106)그럴 수도 있구나 정도.
세상은 보이는게 다가 아니니까요.2. 뭐가
'17.8.26 3:06 PM (124.53.xxx.190)뭔지 잘 모르겠어요.
그낭 내가 사랑했던 모든 분들은 천국에서
행복하게 지내셨음 좋겠어요.
원글님 사주에 편인이 있으신가??^^
사주에 관심 있어서 저는 그게 궁금하네요~3. ,,
'17.8.26 3:08 PM (70.191.xxx.196)개취. 남에게 인정받으려 애쓸 필요 없어요.
4. 보고 온 사람
'17.8.26 3:08 P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많아서 증명되기 전엔 믿어도 그냥 자기 혼자 속으로나 믿는거지 알지도 못하면서
남들한테 있다고 떠벌리면 션찮은 취급 받는게 당연.5. ..
'17.8.26 3:09 PM (124.58.xxx.221)천국/지옥 없어요.
6. ..
'17.8.26 3:11 P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종교를 무엇을 믿든 아니 아예 믿지 않든 죄짓지 않고 남에게 피해주지 않고 생명을 우선으로 그리고 법이 아닌 윤리적 측면에서 어긋나지 않게 살면 그러면 종교에 상관없이 천국에 간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흔히 알듯 조두순이나 이호성같은 반인륜범죄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지옥에 갈거라고 믿구요..
===========
흉악범 중에서 사이코패스 아닌 사람은 대개는 성장환경과 연관이 있어요.
신창원이 표창원을 평가할 때, 사회환경이 만든 범죄자다 라고 봐요.
반면에 환경이 좋음녀 사이코패스 기질 마저도 발현되지 않고 평범하게 살아가는 경우가 있고요.
저는 경찰도 감시시스템도 없던 과거에,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사회교범을 만들었는데
더 강력한 방법으로 만든 것이 종교라고 봅니다.
그 외에 과거에는 전쟁이 없는 해가 적어서 약탈이 일상이고, 노예생활이 인생의 전부 였던 때에
오직 희망이라고는 확인할 길이 없는 사후의 세계라는 부도수표 발행 외에는 무엇이 있었을까요?
사후의 세계는
권력과 돈, 여자를 둔 왕이나 권력자들이 죽기 싫지만 죽게 된이 안타까워,
주술사들에게 답정너 식으로 요구한 게 다듬어져서 종교의 기본틀이 되고,
이것을 노예문화, 서민문화에 맞게 다시 각색한 것이 기독교문화 외 종교라고 보네요.
불교는 인간의 고통을 다스리는 종교로, 모든 선악에 대해서는 인과관계가 확실하지 않은 현실세계의 해결을
사후세계로 연기함으로써, 현실세계 사람들에게 선을 권하고, 악을 추방하기 위한 것이었겠구요.
조두순, 이호성..이 벌을 받아야 해서 지옥이 있어야 한다면,
죄짓지 않고 남에게 피해주지 않고 생명을 우선으로 그리고 법이 아닌 윤리적 측면에서 어긋나지 않게 살면 .... 이렇게 산 사람은 몇명 될까요?
경계에 있는 사람은.. 어디가야 하나요? 이런 사람을 위해서 연옥이 있어야 하나요?
종교는 부분부분 유아기 상태로 머물러 잇는 성인들을 위한 삶의 길안내를 해주고, 위로와 가르침을 주는 긍정적 역할을 한다고 봐요. 하지만, 현대에는 철학이니 과학이니 하는 대체물이 많이 생기니, 역할이 줄어들면서 종교가 선택사항이 되고요. 사시사철 먹을 것이 많고, 황금보석으로 지은 좋은 집이 있고, 웃음과 행복이 넘치는 천국.. 아마 과거 사람들이 지금 시대로 타임머신을 타고 온다면 여기가 천국인가 할 거예요.
믿는 것은 마음이지만, 저는 천국과 지옥은 인간의 창조한 이데아 세계이다.. 라고 생각해요.7. 인간이 동물이나 식물과 다르다고 생각하는 것과
'17.8.26 3:17 PM (121.173.xxx.40)비슷한 느낌이라고 한다면, 매우 물리적인 과학적 사고를 가진 사람이고요.....
인간이 동물이나 식물과 다르고, 사후세계만 없다고 한다면 그건 과학적인 사고도 없이 그냥 남 비하하기 좋아하는 사람이 아닐까 싶네요.8. 뭐 그런 생각들이
'17.8.26 3:19 PM (59.86.xxx.45)사후세계에 대한 믿음이라는 방식으로 존재의 허망함을 극복하려는 노력이라고 보기 때문에 마냥 미련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막말로 죽어봐야 아는 문제니까 평생을 죽음의 공포에 시달리며 사는 것보다는 마음 편하고 좋을 수도 있겠네요.
저는 선대가 개신교의 예언자였고 나 역시 영빨이 좀 있다는 주변의 반응이 있기는 한데 사후세계만은 아무래도 믿어지지를 않아서 별로 마음 편하게 살지는 못합니다.
하늘가는 밝은 길이 내 앞에 있다고 찬송가를 부르던 시절에도 천국은 나와 상관이 없는 환상일 뿐이더라는 거죠.9. ...,
'17.8.26 3:25 PM (39.115.xxx.2)뭐 저도 모태 신앙에 40 넘도록 신과 예수와 사후세계에 강한 믿음을 가지고 살았습니다만 이젠 빠이빠이..예수는 그냥 훌륭한 위인이고 신의 아들은 아닌 걸로 정리..
세상은 보이는 게 다가 아니고 아직도 미지의 세계가 많이 남아 있는 건 맞겠지만 그게 신과 사후세계...이런 건 아니란 걸로 나름 결론 지었어요. 위에 인간이 창조한 이데아 세계이다가 맞는 거 같네요.10. ,,
'17.8.26 3:30 PM (70.191.xxx.196)종교나 사후세계나 모두 인간이 창조한 거에요. 필요하니까. 거창한 의미 부여를 하지만 결국 신도 인간이 창조해낸 개념.
11. 흠.
'17.8.26 4:37 PM (175.223.xxx.203)과학이나 철학에 관심 많은데요. 저는 천국이나 지옥, 신 다 인간이 만들어낸 개념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인간은 너무나 모르는게 많아요. 자연,우주, 인간..아직 알아낸게 아주 미미한 수준입니다.
지금의 지엽적인 지식으로 무엇을 확실히 판단하는게 오만한 일이죠.
누가 사후세계 믿는다 그래도 별 생각없어요..12. 믿는건 자유
'17.8.26 4:52 PM (124.50.xxx.93)인생 불공평하게 태어나 사는것도 억울한데 사후세계까지
있어야 하나요ㅠ 죽으면 그냥 끝이라 생각합니다.
양심에 따라 선하게 살려고할뿐이에요.13. ㅇㅇㅇ
'17.8.26 7:35 PM (14.75.xxx.44) - 삭제된댓글천당과지옥을 종교의믿음으로 정해진다는 논리만 아니면
괜찮을듯
불신지옥 어쩌구하면서 악쓰고 피해주는 사람들
죄짓는 종교인들 다 천당에 간다면
그게 제일모순일테니까요14. ᆢ
'17.8.26 7:57 PM (58.140.xxx.44)천국은 꼭 있어야합니다
우리엄마가 천국에 계셔야되니까요
엄마 천국에서 편안하게 지내세요15. 아울렛
'17.8.26 9:49 PM (59.15.xxx.225)순사기꾼이 하는소리 같아요
16. ...
'17.8.26 10:35 PM (175.223.xxx.11)이 땅에 사는대로 죽어서도 비슷한 사람들과 어울리겠죠..
종교생활 잘한 사람끼리,
사기꾼끼리..
그러니 좋은 영혼이 모이는곳은 천국이요,
나쁜 영혼이 모이는곳은 지옥이 될수밖에요..17. ///
'17.8.27 1:00 AM (47.145.xxx.27) - 삭제된댓글얼마전부터 가상현실에 대해서 관심있게 보고 있는데ㅡ
그렇다면 설계자(프로그래머)가 있어야하는거겠죠?
이 가상현실에서,,저쪽 가상으로 넘어가서 사는게
전생이고 내세이고 천국과 지옥일까요.
항상 결혼은 없지만,
흥미로운 주제지요 ^^18. ///
'17.8.27 1:04 AM (47.145.xxx.27) - 삭제된댓글결혼-결론입니다 ㅎㅎ
19. 그냥 인간의 특성 아닌가요?
'17.8.27 2:19 PM (211.199.xxx.40) - 삭제된댓글믿고 싶은거 믿기.
자의적 해석을 곁들여서 믿든 남이 그렇다고 하는 걸 믿든 돈이 만능이라고 믿든 휴거가 임박했다고 믿든.
남한테 강요안하고 민폐만 안끼치면 뭘 믿든 상관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