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친 마음에 다른 여자가 있었네요(눈 마주치지 않는 남자로 글썼었어요)
그래서 카톡을 봤더니 어젯밤 첫사랑 여자에게 메세지를 길게 보냈네요
오래 사겼었구 외국에 살고 있어요
보고싶다.,,
다시 볼 수 있겠지란 내용과 함께 예전에 둘이 찍었던 사진까지 보냈네요^^
그 전 날도 날씨에 대한 메세지를 보냈구요
요즘 연락이 없길래 왜 그러냐 그랬더니 바쁘다고 하더니만 옛여친과의 추억에 잠겨있었네요
그 여친은 일단 답톡은 안보낸 상태였구요
톡 봐서 미안한데 다른 여자 맘에 두고 날 왜 만나냐구 자려고 만나냐 그랬더니 아니라고는 하죠
저 담담해지더라구요
늘 사겨두 사랑 충분히 받는단 생각없었거든요
의미 없다고 그만하자 그랬네요
이별은 제가 고했지만 제가 차인거죠뭐
기분 참 묘하고 씁쓸하네요
이런 경험 첨이거든요
예전부터 연락했던건 아닌것 같구 저에 대한 맘이 식어서 그런듯 해요
맘 정리 잘 할 수 있게 위로 부탁드려요^^
1. ㅇㅇ
'17.8.26 2:21 PM (14.34.xxx.159)님 참 멋진여자예요.
이렇게 잘 끊는 경우 별로 없어요.
혹여라도 연락오면 차단 하시고 서로 사랑하는 인연을 만나길 바라요~^^2. 토닥토닥
'17.8.26 2:26 PM (223.38.xxx.231)담담하게 쓰셨지만 그래도 마음 아프실것 같아요
남친은 비겁하구요
남친에게 확실하게 결정하라고 하세요
나도 결정을 내리겠다구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그때는 그 여자쪽에서 먼저 연락오고 저는 남자친구에게 사랑받는 다는 느낌이 강하게 있었어요
지금 원글님 남자친구는 아닌것 같아요
그 남자 어디있는지 알려주시면 제가 지나가다가 실수로 머리에 껌붙여 버릴께요
아니면 발을 걸던지 확 때려버릴께요!!3. ...
'17.8.26 2:32 PM (211.49.xxx.67)ㅋ네~
저번주 토욜날만 해두 자기한테 잘 해야지~그래놓구선 이러고 있었네요^^
늘 자기 못 믿냐구 그랬었는데
보여지는 행동이 그래서 제가 의심을 했었던거구
결국은 의심이 아니라 사실이였지 싶네요4. dd
'17.8.26 2:33 PM (103.239.xxx.34) - 삭제된댓글윗분 말씀처럼 원글님 정말 멋진 여자시네요.
아닌걸 알면서 못 끊어내는 여자들이 대다수거든요. 아니라고 생각한 순간 끊어내는 용기와 결단력이
멋지고 부럽습니다. 분명히 좋은 인연 만나실거에요. 힘내세요.~5. ..,
'17.8.26 2:35 PM (211.49.xxx.67)멋지긴요^^
맘에 다른 여자를 품고 사는 남자를 어찌 만날수 있을까요?6. ...
'17.8.26 2:46 PM (118.176.xxx.202)그걸 알면서도 놓지못해
스스로 팔자꼬는 여자들이 얼마나 흔한데요?
잘하셨어요~7. dd
'17.8.26 3:13 PM (114.200.xxx.216)미혼이니 얼마나 다행이에요.......잘하셧어요..
8. ...
'17.8.26 3:25 PM (211.49.xxx.67)이건 아닌데...라고 생각하면서 거의 2년 만났어요
아까 보낸톡을 보니 정말 이젠 정리 해야겠더라구요
전 참 바보였어요^^9. 잘 하셨어요
'17.8.26 7:53 PM (59.22.xxx.137)그런 남자 참..오래
평생 못 잊더라구요10. 부러움...
'17.8.26 9:21 PM (49.171.xxx.186)진짜 잘하셨어요ㅜㅜ저도 님같이 했어야됐는데
못하겠더라구요...결국 이혼으로끝났어요..
진짜후회해요...
시간을 돌릴수있다면..ㅜㅜ11. ..,
'17.8.26 10:15 PM (211.49.xxx.67) - 삭제된댓글그 남자 저주합니다
이런 남자를 만날줄이야
2년동안 농락당했네요
맘이 안정이 안돼서 운동 나가려구요
피곤한 몸으로 얼른 잠 들고 싶어요^^;12. ...
'17.8.26 10:25 PM (117.111.xxx.54)그 남자 저주했다가
사랑이 변할수도 있지라고 생각도 하다가ㅋ
하
운동하고 피곤해서 쓰러져 자고 싶네요13. ㅡ.ㅡ
'17.8.26 11:04 PM (121.145.xxx.169)언젠가는 좋은사람 만나서 이런 좋은 인연 알아볼 수 있는 눈을 길러준 (?) 전 남친 고마워할 날도 있을 겁니다.
화이팅하세요. 응원할께요.14. ...
'17.8.27 12:07 AM (211.49.xxx.67)맘 속에 딴 여자두고 왜 나 만냐냐 물으니
그 여자가 멀리있지 않냐 그러네요ㅋ
저한테 미안해 해야할텐데
늘 그랬듯 변명 뿐이에요
끝났어도 사과를 받아아 할 것 같아 톡 기다리는 저 미친거죠?^^15. ...
'17.8.27 11:23 AM (99.228.xxx.137)끝까지 변명만 하네요.
그렇지 않겠지만...
사과 받고 님 마음 흔들릴까봐
실짝 걱정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23126 | 일본 도시락이 그리 맛있고 질이 좋나요? 20 | 솔직하게 | 2017/08/27 | 6,563 |
723125 | 빔프로젝터로 영화볼때 파일은 어떻게 구하나요? 5 | 웃어봐요 | 2017/08/27 | 861 |
723124 | 영양제 버릴때 2 | .. | 2017/08/27 | 1,008 |
723123 | 긒)자고 일어났는데 눈이 안보여요 11 | 통증 | 2017/08/27 | 9,739 |
723122 | 치마만 입으면 3 | 푸르름 | 2017/08/27 | 1,657 |
723121 | 미제 사건 보면 참 안타까운게... 2 | ddd | 2017/08/27 | 1,341 |
723120 | 남편이 결혼후에도 옛여친 만나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11 | ㅅㄴ | 2017/08/27 | 5,165 |
723119 | 부모님 생신, 명절 용돈 12 | .. | 2017/08/27 | 7,945 |
723118 | 미국에서의 추석은 한국보다 하루 늦나요? 9 | 추석 | 2017/08/27 | 666 |
723117 | 이제 여름옷 서서히 정리 들어가야 겠죠ᆢ 7 | 살림 | 2017/08/27 | 2,456 |
723116 | 이니시계 왜 품귀현상인가 했떠니... 17 | ㅇㅇ | 2017/08/27 | 6,596 |
723115 | 비행기공포증 있으신분들 계세요? 14 | .. | 2017/08/27 | 2,427 |
723114 | 지금 다들 뭐하세요? 8 | ㅇㅇ | 2017/08/27 | 1,980 |
723113 | 오늘 복싱 ㅡ몇시에 시작할까요? ㅠ 1 | 오로라리 | 2017/08/27 | 1,171 |
723112 | 대학면접학원질문이요. 4 | 레드 | 2017/08/27 | 903 |
723111 | 폼클이나 바디클린저보다 비누 좋아하는 분 계세요? 6 | .... | 2017/08/27 | 3,085 |
723110 | 문재인케어 반대집회 전국의사연합의 정체 5 | ........ | 2017/08/27 | 993 |
723109 | 꼬리곰탕 재료 뭐 사야해요?? 1 | ..... | 2017/08/27 | 792 |
723108 | (끌올) 인터뷰:수능 절대평가, 내신으로 변별력 보완 가능 11 | 3년 후 | 2017/08/27 | 1,057 |
723107 | vip.. 5 | 영화 vip.. | 2017/08/27 | 1,415 |
723106 | 제주 감귤쵸컬릿 색깔 1 | 벼리 | 2017/08/27 | 534 |
723105 | 전지현 한복 왜이렇게 안어울릴까요 31 | ㅇ | 2017/08/27 | 16,577 |
723104 | 갑자기 찌르르 등줄을 타고 오더니 허리가 아프대요 9 | ... | 2017/08/27 | 2,699 |
723103 | 책 신과나눈이야기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7 | 와우 | 2017/08/27 | 1,060 |
723102 | 스페인어 아시는 분 계시면 뜻 좀 알려주세요 ㅜ.ㅜ 2 | 궁금 | 2017/08/27 | 9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