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 된장만 먹다 이번에 시댁에서 된장을 잔뜩 주셨어요.
근데 색깔도 거무튀튀하고 냄새도 별루더니 어떻게 끓여도 맛이 없어요.
구수한 맛이 없고 쓴 맛이 난다해야 하나...
남편은 그냥 버리라는데 시어머니가 직접 담근건데 차마 그럴 수는 없구요, ㅠ
쌈장 만들어도 맛 없을거 같아서 지금 고민이에요.
다른 음식으로 활용할 방법이나 다른 재료들을 더 섞어서 맛있게 하는 방법 없을까요?
친정엄마 된장만 먹다 이번에 시댁에서 된장을 잔뜩 주셨어요.
근데 색깔도 거무튀튀하고 냄새도 별루더니 어떻게 끓여도 맛이 없어요.
구수한 맛이 없고 쓴 맛이 난다해야 하나...
남편은 그냥 버리라는데 시어머니가 직접 담근건데 차마 그럴 수는 없구요, ㅠ
쌈장 만들어도 맛 없을거 같아서 지금 고민이에요.
다른 음식으로 활용할 방법이나 다른 재료들을 더 섞어서 맛있게 하는 방법 없을까요?
살릴려다가 다른재료 아깝게 버리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아마 국산콩이 아닌 중국산 된장을 하급콩으로 잘못담으신 모양입니다..
쓴된장으로 쌈장 담아도 맛없는건 맞아요
된장찌게 끓이실때 시판 쌈장하고 1:1 비율로 넣고 끓이시면 좀 먹을만 합니다
그리고 양파를 꼭 넣으시구요 ( 단맛이 나거든요 )
양이 많으시다니.올가을..겨울에 일본산 된장있는데..미소 된장이라고...
그게 단맛이 좀 한국거 보다 강해요
그거 좀 넣고 시어머니 된장넣고 얼갈이 배추국이나 아욱국같은거 끓여서 소비하세요
에고... 맛없는 콩으로 된장담으니 주고도 생색이 않나시네...
숙성이 아직 덜 돼서 그런 거 같기도 하네요.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요
된장중에 조금 값이 비싸고 맛도 좋은 합*미화 찌개된장이 있어요.
그거 14kg짜리 한 통 사다가 치대어 섞어서 먹으면 괜찮을 거 같은데요.
저..식당 하는데 된장찌개 맛있다고 소문난 집이예요..^^;;
핸드폰으로 쓰니 글이 이렇게 올라가네요
네~
합동미화 찌개된장입니다.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몇 십년동안 할머니 손으로 만들어 오던 걸 상표화 해서 내려오는 거라고 들었어요.
찌개전용 된장인데 섞어서 치대어 시원한 곳에 두고 먹으면 괜찮을 거 같아요.
어디서 살 수 있나요? 예전부터 고깃집 된장이 그거라고 맛있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일반 마트에선 못 본거 같아요.
냉장고 한켠에 넣어두시고 두고두고 돼지고기 수육할때 쓰시면 어떨까요?
저도 그렇게 쓰는 된장이 있거든요.
벌써 4년째 쓰고 있는데 좋아하는 음식이라 자주 하니
이제 좀 그릇이 가벼워졌어요.
그리고 다른 분들 말씀처럼 시판 된장이랑 섞으시고 쌈장이랑 섞으시고...
합동미화된장이요...
미원 잔뜩 들어갔으니 맛있죠..
지시장에서 찾아보면 나오는데 성분표 보세요..
맛없는 된장이니 상관없다지만
이왕 시판된장 섞으시려면 그냥 국산 품질 좋은 시판된장 섞으세요..
요즘 국내 된장중에 조미료 안들어간것 많이 나와요..
조미료 넣은거 섞어 드시려면 그냥 다시다나 미원 사다 넣으시구요..
그게 조미료가 많이 들어갔나요?
물론 성분표까진 보지 않았지만
다른 시판 된장에 비해 가격도 비싸고 물건도 딸려서
어떨땐 숙성이 덜 된 걸 사게 되기도 합니다.
비싼데도 불구하고 사는 걸 보면
단순히 미원 많이 넣어서는 아니라고 생각되는데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2403 | 오래놔두고 먹을수있는 밑반찬? 7 | 따끈따끈 | 2011/09/07 | 4,529 |
12402 | 수협선물세트 내용물은 무엇으로 채우면 좋을까요 2 | 선물 | 2011/09/07 | 1,138 |
12401 | 무작정 병문안?? 아님 기다릴까?? 4 | 병문안 | 2011/09/07 | 1,392 |
12400 | 아름다운 재단에 ,, | 기부 | 2011/09/07 | 1,079 |
12399 | 가방세탁은 어떻게 하나요? 3 | 구동 | 2011/09/07 | 2,705 |
12398 | 사고력 수학이 중고등학교 가서 정말 효과적인가요? | 고민 | 2011/09/07 | 1,451 |
12397 | 자꾸 아줌마라고 부르시네요 77 | 호칭문제 | 2011/09/07 | 14,138 |
12396 | 단시간에 영어 귀뚫리는 방법 아세요? 5 | 비법 좀 알.. | 2011/09/07 | 4,008 |
12395 | 법 잘 아시는 분.... 5 | 다윤아 | 2011/09/07 | 1,208 |
12394 | 컴퓨터 책상 구입 | .. | 2011/09/07 | 1,159 |
12393 | 전;; 항의같은거 안하는 사람인데.. ㅠ.ㅠ 1 | 나라냥 | 2011/09/07 | 1,464 |
12392 | 비위약하고 마른아이 해결방안? 1 | 5학년 여아.. | 2011/09/07 | 1,411 |
12391 | 저희 애 증상도 한번 봐 주세요 3 | 육아는 힘들.. | 2011/09/07 | 1,180 |
12390 | 젖뗀 지 7개월이 넘었는데도 여전히 젖 먹고 싶어하는 아이 어찌.. 6 | 고민이요 | 2011/09/07 | 1,520 |
12389 | 이사오니..한 6년 전 아파트인데요.연수기 도움좀 주세요. 2 | 아이리스 연.. | 2011/09/07 | 1,938 |
12388 | 박원순 “단일화 정치쇼? 이런 쇼는 더 많은 게 좋은 거 아닌가.. 1 | 세우실 | 2011/09/07 | 1,484 |
12387 | 아래 사투리 글 읽고 저도 생각나서요.. 12 | ㅋㅋㅋ | 2011/09/07 | 2,052 |
12386 | 안 해 줄거 같아요. 2 | 장농 A/S.. | 2011/09/07 | 1,573 |
12385 | 취미로 피아노 배우고 있는데 조언해 주실 분 계세요? 2 | 피아노 | 2011/09/07 | 1,579 |
12384 | 자게의 영향력... 휴지통과 이별 10 | .. | 2011/09/07 | 3,051 |
12383 | 아들자랑 ^^ 23 | 아들 | 2011/09/07 | 2,904 |
12382 | 기본 가디건 색상 좀 골라주세요^^ | 가디건홀릭 | 2011/09/07 | 1,314 |
12381 | 독도관련 동아일보 기사중에...이런일이... | 민심은천심 | 2011/09/07 | 1,413 |
12380 | 일본군의 호남 대토벌 작전..기록이 없으면 독립군도 아님? 진짜.. 1 | 기록이없으면.. | 2011/09/07 | 2,308 |
12379 | 소닭보듯하는 친정오빠도 가끔 필요할때가 있네요 2 | ,,, | 2011/09/07 |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