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등아이가 친구집에서 자기로 했다는데.

중등맘 조회수 : 2,785
작성일 : 2017-08-26 12:14:48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아들인데 평소에 모범생이고
잔소리 없이 키우는 편입니다.

부모님이 집에 계실거라니
아이를 믿고
보낼려고 하는데
남편은 그집 엄마랑 통화라도
해봐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하네요.
전혀 안면이 없는 사이라
어색하고 내키지 않는데..
입장이 바뀌어도 저는 아들 친구엄마랑
굳이 통화 할 필요도 안느끼고
아들한테 맡기고
알아서 하라고 할 거거든요.
남편이 너무 오바하는 거 아닌가요?
IP : 119.71.xxx.2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복땡이맘
    '17.8.26 12:16 PM (125.178.xxx.82)

    저라면 친구부모와 통화하고 간단한 간식거리라도 사서 보낼것 같아요..

  • 2. 원글자
    '17.8.26 12:16 PM (119.71.xxx.22)

    중3 이라 다 큰 느낌이고
    꼬치꼬치 묻기도 좀 그래요.
    아이가 짜증날 거 같아서.

  • 3. 원글자
    '17.8.26 12:18 PM (119.71.xxx.22)

    초등때랑 중1때는
    저도 통화도 하고
    음료수도 사서 보냈는데
    지금은 너무 애취급하는 것 같은 느낌이라..
    제 생각이 틀렸나요?

  • 4. ...
    '17.8.26 12:18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다 큰 느낌이어도 성인의 보호가 필요한 미성년자입니다
    그 쪽 부모님과 통화는 해야죠

  • 5. ...
    '17.8.26 12:19 PM (220.86.xxx.41)

    남편이 지극히 정상이고 상식적으로 아이 잘 키우는겁니다. 님이 잘 모르는 타인과의 통화가 불편해 꺼려하는 성격때문에 핑계대는 듯 보여요.

  • 6. ..
    '17.8.26 12:22 PM (114.204.xxx.212)

    잘 아는 집도 아닌데 당연히 통화하고 확인해야죠

  • 7. ..
    '17.8.26 12:22 PM (114.204.xxx.212)

    중고등따진 미성년자라 부모 보호가 필요해요

  • 8. ㅇㅇ
    '17.8.26 12:23 PM (223.39.xxx.35)

    우와 자식일에 세심히 신경쓰는 남편분 부러워요

  • 9. ㅡㅡ
    '17.8.26 12:32 PM (116.37.xxx.99)

    한번도 통화해본적없어요
    서로 상부상조 개념으로 제아이가 가면 알아서 해주시고
    저역시도 그렇고요

  • 10. 원글
    '17.8.26 12:48 PM (119.71.xxx.22)

    다른 애들은 그냥 편하게 가는데
    저만 유난떨어서
    아들이 곤란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들이랑 얘기를 더해보고
    결정해야겠어요.
    지금까지 아이를 과잉보호하면서
    키운편이라
    어느정도까지 허용해야하나
    판단이 안서네요.

  • 11. ㅇㅇ
    '17.8.26 12:58 PM (125.132.xxx.130)

    남의 집 신세지는건데 아들을 통해 말이라도 전할듯요..간식도 싸서 보내고요.

  • 12. 그래도
    '17.8.26 1:07 P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

    통화는 해야죠.
    어른 안계신 빈집이라면 안보냅니다.
    그때 사건사고가 젤 많이 일어나거든요.
    인사드린다는 핑계로 전화하세요.

  • 13. ....
    '17.8.26 1:41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아무리 그래도 부모가 문자라도 보내오면
    아이도 달리보입니다. 가정에서 잘 돌보는 아이구나 싶구요
    하던대로 하세요

  • 14. 저도
    '17.8.26 2:00 PM (211.36.xxx.54)

    중1때한번 중2때 한번 친구집에서 파자마파티한다고해서 수박이나 롤게잌 사서 보냈어요
    모르는 엄마들이라 카톡이나 문자했고요
    한엄마는 문자보냈는데 씹어서 황당했네요
    저희집에서도 6명정도 친구들와서 해줬는데
    아무도 연락하는 엄마들 없더군요
    딱 한명 저희아이 보냈을때 카톡보내고 수박들려 보낸엄마만 간식들고 왔어요
    엄마들이 생각보다는 아이들일에 크게 신경 안쓰는 분위기라 놀랐네요

  • 15. ...
    '17.8.26 2:06 PM (175.223.xxx.81) - 삭제된댓글

    제 아들이라면 아예 친구집에서 자고 오지 못하게 할것 같아용.
    요즘에는 생각하지도 못할 완전 의외의 위험 요인들이 많아서요..

  • 16. 원글
    '17.8.26 2:25 PM (119.71.xxx.22)

    여러분들 댓글 덕분에
    생각도 정리가 되고
    다시 한번 저를 돌아보게 되네요.
    애들이 어느 정도 크다보니
    나도 모르게 느슨해지고
    게을러진 거 같아요.

    아이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는
    어느정도 훈육과 제재가 필요하다는 것을
    명심해야겠어요.

    친구엄마랑 연락해야겠으니
    연락처를 알아오라 했더니
    그냥 놀다가 헤어지고
    잠은 집에서 자겠다고 하네요^^

    여러분 좋은 주말 보네셔요~

  • 17. 상상
    '17.8.26 3:35 PM (211.36.xxx.240)

    전 아이랑 어른없는집에 안보내는거,미리 약속되지 않은 외박? 은 안된다고 약속했어요. 부모나 집안분위기를 모르는 집에는 잠자라고 보내지 않구요. 그럴일 있으면 차라리 허락받고 우리집에서 자라고 해요. 아는집에 가서 잘때는 간식싸서 보내죠.

  • 18. 당연
    '17.8.26 3:56 PM (115.136.xxx.67)

    미성년자이고
    남의 집에서 자는데 당연히 인사하는 개념으로라도
    전화드려야죠

    애가 곤란하다 귀찮아할거라고 인사 빼먹음 되나요?

  • 19. ㅇㅇ
    '17.8.26 5:32 PM (59.14.xxx.217)

    전번 알아내서 문자나 카톡정도로 가볍게 인사하시면 될듯요..초딩이면몰라도 중3이나 됬으면 애들끼리 얘기 끝내는 경우도 있긴해요~

  • 20. 내가 아는 너
    '17.8.26 5:33 PM (220.81.xxx.177)

    제 아들도 한번씩 친구 데리고 와서 자는데 와서 저녁먹고 자고 아침까지 먹고 집에 가는데도 인사 한마디 없이 그냥 보내는 엄마들 보면 좀 이상해요. 아들이 그집에 간게 맞는지 확인도 해야 되고, 빈말이라도 인사 정도는 해야 한다고 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0845 바텐더 알바 시급이 높아서 그러는데요 10 ... 2017/09/18 6,232
730844 매달 기부하는 분들 계세요? 44 ... 2017/09/18 3,436
730843 5살 아이가 똑똑하고 안 똑똑하고.. 그런게 커서까지 영향을 미.. 21 .. 2017/09/18 5,204
730842 토스카나팔찌도 손저림 혈액순환이 나아지나요 3 잘될꺼야! 2017/09/18 1,177
730841 가정용 쌀도정기 질문있어요. 5 가을녁복주산.. 2017/09/18 941
730840 집에 개밥이있는데 개안먹어서 2 강아지 2017/09/18 893
730839 성장기 아이들에게 특별히 챙겨주는것들좀 풀어주세요~~ 7 초5 2017/09/18 2,065
730838 김성종의 최후의 증인 재미있게 읽었어요 5 추리소설 2017/09/18 671
730837 지금 스브스 장아나운서 옷이. 6 .. 2017/09/18 2,424
730836 10월 학원비 계산 제가 비상식적인가요? 17 학원비 2017/09/18 8,800
730835 패권 패권해서 대체뭐지? 2 2017/09/18 523
730834 박근혜 정부 당시 '45년 쓴 미군 헬기' 1500억원 들여 구.. 10 샬랄라 2017/09/18 1,144
730833 동대문이나 남대문에 연주복이나 무용복 같은 옷 파는 곳이 있을까.. 6 ... 2017/09/18 4,663
730832 직장맘 여러분 정말 고생많으십니다. 힘내세요 3 힘들어요 2017/09/18 1,093
730831 오십넘으신분들~무슨 낙으로 사시나요? 108 Wpwp 2017/09/18 23,861
730830 배추김치를 담았는데요 2 김치고수님들.. 2017/09/18 1,139
730829 송도에 좋은 식당 추천 부탁드려요 1 인천 2017/09/18 901
730828 남편이란 사람이 밥먹고 상치우는 법이 없어요 4 ㅈㅈ 2017/09/18 1,425
730827 항문근처에 종기 같은 것은 어느 병원으로 가야할까요. 8 병원 2017/09/18 6,720
730826 눈팅만하다가 글을 씁니다 4 조각보 2017/09/18 743
730825 미신이라고 해주세요.. 제발 31 짜증 2017/09/18 8,582
730824 김명수 대법원장 임명이 중요한 이유. 야당에 명분을 주고 실리를.. 3 '소통과 협.. 2017/09/18 744
730823 건물이나 상가매입시 대출 얼마까지 3 받으세요? 2017/09/18 2,164
730822 길거리에서 박그네 죄없다 어쩌구~~~ 2 dd 2017/09/18 573
730821 질문요 2 초코 2017/09/18 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