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여학생 엄마입니다.
제 아이는 얌전하고 말이 별로없는 내성적인 아이라서 친구 사귀기가 힘듭니다.
학년이 올라갈때마다 한아이를 친구로 만들면 얼마안가서 다른 친구가 붙고 셋이 조금 어울리다 제 딸아이만 제쳐두고
나머지 두아이만 다니는 상황이 됩니다.
가뜩이나 말도 별로없으니 친구들도 재미없는지 금방 다른아이한테 가버리는것 같아요.
이런 상황들이 학교에서도 그렇고 학원에서도 그러니 아이가 상처를 많이 받는것 같고
지켜보는 엄마 마음은 참 힘드네요.
이때는 친구문제가 최우선인지 혼자 다니는것도 괜찮다고 해도 혼자다니기 싫다고 꼭 친구랑 같이
다닐려고 하네요.
말이 별로 없지만 대신 입이 무겁고 좋은 점도 많은 아인데 왜 친구 사귀기가 이렇게 힘들까요.
이 엄마가 친구해주면 안될까요?
성적이 문제가 아니라 교우관계가 제일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