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화의 소재..

ㅁㅁ 조회수 : 712
작성일 : 2017-08-26 11:06:37
친구든 지인이든 만나면 공통의 소재로 대화를 해야지 ㅠㅠ
자기만 아는 얘기..예컨데 자기 지인 이야기, 그 지인과 같이한 일과들,그 지인의 자녀 이야기,자기 친척 이야기만 주구장창..한얘기 하고 또 하고
대체 그런 얘기들이 상대가 듣기에 재밌을거란 생각인건지?
그리고 얘기를 할때 너무 세세하게 얘기하는 사람도 참 듣고있기 힘들어요.
예를들어 아이가 감기에 걸려서 병원에 갔다..그런 상황을
그날아침 일어나서 밥먹고 병원갈 준비해서 병원가서 의사랑 한 애기부터 해서 아이 약먹은 얘기,밥먹은 얘기 등 너무나 상세하게..남편과 아이 상태에 대해서 나눈 대화까지 하나도 빠짐없이 ~
마치 지루한 서사시를 읽는 느낌이랄까..
중간에서 그만 화제를 돌리고 싶어서 끼어들면 일단 지기얘길 들어보라고 구구절절 ㅎㅎ


IP : 125.178.xxx.10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8.26 11:15 AM (67.83.xxx.233) - 삭제된댓글

    저도 그렇거든요
    지루한 길게 이야기하는 재주?가 있어요 ㅎㅎㅎ
    남들이 재밌어할줄 알고 하는거에요 그 순간엔. 눈치도 없고 머리도 나쁘고 순진하고....ㅠㅠ
    그리고 돌아서서 후회하죠. 호응해줬던 친구들 괴로웠겠다.
    제 남편은 저랑 반대인데 부부동반 모임에서 맞은편에 앉아서 제가 흥분해서 마구 제 이야기하면 눈치 줘요 ㅎ 그만하라구
    ㅎㅎㅎㅎ 지금 댓글만 봐도 아시겠죠
    저 그래도 많이 좋아졌어요

  • 2. 원글님 스타일은
    '17.8.26 12:09 PM (211.245.xxx.178)

    잘 모르겠고 윗님과 제가 같은 스타일이네요.
    저도 댓글 쓰다보면 윗님처럼 됩니다.ㅎ
    그런데 저는 재미없는 얘기도 잘 들어줘요.ㅎ

  • 3. ㅇㅇ
    '17.8.26 12:17 PM (107.3.xxx.60)

    제가 주로 들어주는 쪽이라
    제 주변엔 말많은 사람이 엄청 꼬이는데요
    그사람들 겪으며 내린결론은 머리가 나쁘구나 였어요.
    그냥 머리가 나빠요
    분위기를 읽는 눈치도 없고
    상대의 감정 배려도 못하고
    그냥 그순간 자기 이야기에 빠져서
    주변 상황 돌아가는걸 전혀 못읽어요
    알면서도 말하고 싶어서 그러는거라면
    그건 머리가 진짜로 아픈사람일테고.

    여럿이 모여 자기말만 하는 사람들
    제발 좀 자제했으면 싶어요
    질려요

  • 4. ...
    '17.8.26 6:17 PM (121.124.xxx.53)

    맞아요. 주로 눈치없고 머리 나쁜사람들이 그렇게 눈치없이 자기 재미없는 얘기만 주구장창 하더군요.
    그런와중에 또 말은 많아요.

  • 5. 궁금
    '17.8.26 11:25 PM (67.83.xxx.233) - 삭제된댓글

    궁금해서 들어와봤는데! 역쉬 ㅎㅎ 제가 머리가 나쁜거였어요 ㅠㅠ
    어떻게 하면 눈치도 생기고 말도 안하고 있을수 있죠??
    방금도 시댁에서 혼자 깔깔거리면서 막 수다떨었어요
    시동생이랑 어머님 맞장구 치시면서 들어주시고
    급 죄송하네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2890 예전엔 아파트 생활이 좋았는데.. 11 현실로 2017/08/27 4,682
722889 ㅜㅜ실내 수영복 좀 알려주세요 6 ... 2017/08/27 1,632
722888 서울대게시판 글 발단 국민의 당 김성호·김인원 알고도 숨겼다 3 사전투표 바.. 2017/08/27 902
722887 기자분이 ""안철수 문재인정부 독선과 오만 견.. 22 연합뉴스기자.. 2017/08/27 2,979
722886 수련회는 왜 가는건가요 10 이유 2017/08/27 2,640
722885 요즘 장덕 노래 들으며 위로받네요. 2 장덕 2017/08/27 1,169
722884 국민의당 안철수 신임 대표 선출 SNS 반응 2 ... 2017/08/27 1,606
722883 생리전 짜증날때 1 ㅇㅇ 2017/08/27 1,135
722882 남미 음악좋아하시는 분도 있을까요^^; 26 ㅇㅇ 2017/08/27 1,521
722881 비긴어스 마지막회인 듯 근데 이소라는 44 dfgjik.. 2017/08/27 14,909
722880 박수홍엄마옷 5 궁금 2017/08/27 10,167
722879 50평쯤 되는 구옥 외부를 바이오우드로 감싸려면 얼마쯤 예상하면.. 얼마나 2017/08/27 617
722878 님들은 가전제품 백화점,하이마트,인터넷중 어디서 사시나요? 15 고민 2017/08/27 6,275
722877 원세훈"보수대학생 모임 만들고 지원하라" 4 이것도 2017/08/27 819
722876 베란다 쓰레기 투척 어디까지? 9 ㅋㅋ 2017/08/27 2,040
722875 노인이 되면 다 그렇게 되는걸까? 15 생일녀. 2017/08/27 6,089
722874 내 인생의 동반자 15 동반자 2017/08/27 6,175
722873 댓글이 1인데 5 이상 ㅠㅠ 2017/08/27 1,004
722872 [급질] 아파트 현관에서 엘베 사이의 개똥 누가 치우나요?? 5 개똥천국 2017/08/27 1,930
722871 유승민은 서울시장 등판하지 않을까요? 11 ... 2017/08/27 1,488
722870 노인네들 왜 이런가요 11 dd 2017/08/27 3,902
722869 남친의 헌팅 이유 4 .... 2017/08/27 2,781
722868 사람들은 참 자기얘기만 하고싶어하네요 3 ㅇㅇ 2017/08/27 2,112
722867 상순씨 머리 그냥 확 짧게 자르지.. 36 효리네민박 2017/08/27 16,724
722866 성당 다니시는 분들~~ 1 궁금 2017/08/27 1,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