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밀양에서 전도연이 아들 유괴전화 받고 송강호한테

ㅇㅇ 조회수 : 3,420
작성일 : 2017-08-26 10:14:21
영화 밀양에서 전도연이 아들 유괴전화 받고 송강호한테 달려갔다가
송강호가 노래방 기계로 노래 부르는 거를 좀 보더니
그냥 돌아서잖아요. 왜 그런 건가요.

저는 이 영화 보면서
제일 감탄한게 송강호의 머리, 의상 스타일이에요
머리, 금테 안경, 의상이 어쩜 여자들이 딱 싫어하는 스타일로
저렇게 안성맞춤 할 수가 있었을까예요.
전도연이 그때 돌아선 게 단순히 싫어서였나요?
IP : 121.168.xxx.4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26 10:15 AM (222.111.xxx.216)

    송강호가 하느님이라는 해석이 있던데 저는 그 해석이 맞는 것 같아요.
    밀양은 정말 명작이에요.

  • 2. 그건
    '17.8.26 10:19 AM (59.86.xxx.45)

    당시 송강호는 아이를 잃은 나의 고통과는 상관없는 모습을 하고 있었으니까요.
    내 아이가 유괴 당했다는 하늘이 무너질 사건 앞에 그 사람은 팔자좋게 노래나 부르고 있어요.
    내 고통에 공감해 줄 상태가 아니라고 느낀 거죠.

  • 3. ㅇㅇ
    '17.8.26 10:20 AM (121.168.xxx.41)

    송강호가 하느님..
    소름이 쫙 도네요. 전율이..

  • 4. 파랭이
    '17.8.26 10:47 AM (111.118.xxx.67)

    개봉 당시에는 유괴사건을 다룬다기에 일부러 안보고 최근에 송강호씨 연기 좋았다는 평이 있어 봤는데요 제가 보기엔 전도연이 송강호 좋아하지도 않는데 어려울 때 이용만 하는거같아서.....평온한 사람에게 본인의 불행에 끌어 들이고싶지않아서 였을거같아요

  • 5. 좀 딴얘기인데
    '17.8.26 11:21 AM (124.49.xxx.151)

    택시운전사에서 첫날 퇴근하고 들어와 동네아이들 놀던 공을 좀 차는 장면 나오는데요
    그 공을 갖고 노는 장면의 송강호씨 몸매가 의외로 곧고 날씬하더군요.칼주름 잡힌 양복도 아니고 그닥 이쁘지도 않은 택시기사 유니폼을 입었는데도 다리가 너무 곧아서 키가 크신가 했어요.굳이 찾아보진 않았지만요.. 아들이 괜히 축구를 시작한 게 아니었구나 싶은 생각 했어요.

  • 6. ..
    '17.8.26 11:35 AM (175.214.xxx.194) - 삭제된댓글

    파랭이님 말씀이 맞는것 같아요.

  • 7. :-)
    '17.8.26 12:26 PM (218.51.xxx.247) - 삭제된댓글

    송강호 팬이예요.
    124,49님 말씀 공감해요
    지난번 뉴스룸에세 손사장과 인터뷰 하던 장면
    혹시 기회 되시면 다시 보시길 바래요.
    남자의 뒷모습을 보고 반하긴 처음이네요.
    뒷모습에도 표정이 있다는게 이런건가 싶었어요.
    수트에 가려진 몸이 곧고 좋더라구요.
    뒷모습만 봐도 운동을 꾸준히 하시는것 같았어요.

  • 8. 윗님 글 보고
    '17.8.26 2:43 PM (223.62.xxx.54)

    뉴스룸 송강호 인터뷰 찾아봤는데 자리 앉은 다음부터 자리 뜨기 전까지만 나와서 뒷모습을 볼 수 없었어요 ㅜㅜ
    그래도 진중한 송배우 인터뷰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이어서 유해진 김창완 한석규...점심나절 다갔네요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2455 오상진. 김소영 부부 봤어요. 31 가평휴게소 2017/08/26 32,063
722454 해가 짧아진게 보이네요 2 ... 2017/08/26 1,074
722453 요즘 헨리 한혜진 기안84 보려고 나혼자산다를 봐요~ 23 나혼자산다 2017/08/26 7,868
722452 저 공범자 뵈요 5 이맹박 아웃.. 2017/08/26 679
722451 가스렌지질문요 5 그리 2017/08/26 819
722450 마트에서 헷사레복숭아 작은박스 3개를 샀는데 17 ... 2017/08/26 5,398
722449 버버리 트렌치 발모잘 어떤가요? 3 ... 2017/08/26 1,278
722448 직장 밥먹는 멤버 식성 다르니 힘드네요. 10 어이쿠 2017/08/26 3,657
722447 강남좌파 문근혜 정부 7 반공좌파 2017/08/26 1,246
722446 아버지가 이상해 드라마 뭔가 이해 안 가는 부분이 있는데요 8 신노스케 2017/08/26 2,815
722445 에어 비앤비 주인이 쓰지도 않은 욕실 서랍비용을 청구하네요 5 소요 2017/08/26 3,172
722444 아내가 남사친들과 여행간다는 남편 사연 ........ 2017/08/26 1,806
722443 신랑이 왜 아픈걸까요 6 . 2017/08/26 3,073
722442 무도-박명수.....진짜 재미없네요 14 무도 2017/08/26 6,160
722441 아이가 저혈당 증상인거 같은데요 8 봐주세요 2017/08/26 2,637
722440 병원에 입원하고 싶다고 말하면 입원시켜주나요? 15 2017/08/26 4,374
722439 아파트에서 셀프방역해보신 분 계세요? 1 벌레 2017/08/26 778
722438 집착 1 ..... 2017/08/26 781
722437 남은 와인으로 뭐 할 수 있 을까요 7 힘들어 2017/08/26 1,135
722436 학창시절 반장,부반장 못해봐도 나중에 사회적으로 성공할수 있을.. 9 애기엄마 2017/08/26 2,346
722435 베이지 색 트렌치 세탁 4 2017/08/26 962
722434 지금 부산 서면입니다. 맛집 부탁드립니다ㅠ 13 나물씨 2017/08/26 2,481
722433 신이 나에게 한가지 선물을 해 준다면... 1 오늘이 새날.. 2017/08/26 1,096
722432 제 두통의 원인이 뭘까요? 14 ... 2017/08/26 3,017
722431 집에가는 뱅기가 결항됐어요ㅜㅜ 7 ㅜㅜ 2017/08/26 3,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