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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님들은 제일 못생겼을 때가 언제인가요?

,. 조회수 : 3,186
작성일 : 2017-08-26 05:02:30
저는 갑상선 항진증이 심하게 온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살이 갑자기 많이 빠져
생리양도 급격히 줄고
머리카락도 엄청 빠지고
얼굴이 홀쭉한 게 해골 같았어요ㅠ
만나는 사람마다
무슨 일 있냐고
왜이렇게 살이 빠졌냐고 물어봐서
대인기피증까지 생겼었네요..
IP : 175.223.xxx.16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7.8.26 6:21 AM (191.184.xxx.154) - 삭제된댓글

    저도 항진증으로 머리카락이 반토막이 되고..
    그 후로는 늘 현재가 제일 못생겼네요..
    거울을 보고 이리저리 해봐도 안되네요 이제..

  • 2. 빈혈
    '17.8.26 6:43 AM (125.186.xxx.113)

    빈혈 심해지면 얼굴이 팅팅 불어서 몽골사람처럼 돼요

  • 3. ㅜㅜ
    '17.8.26 7:45 AM (182.211.xxx.10)

    전 저하증으로 살찌고 얼굴붇고
    하필 그때 머리도 아주 짧게 잘라서
    그런 못난이가 없었네요

  • 4.
    '17.8.26 7:57 AM (115.143.xxx.99) - 삭제된댓글

    지금도 갑상선 기능 저하중...
    안살고 싶네요..ㅠㅠㅠ

  • 5. .........
    '17.8.26 7:57 AM (216.40.xxx.246)

    애낳고 살쪄서 몇년간 완전 추했어요.

  • 6. 3450000
    '17.8.26 8:50 AM (119.192.xxx.199)

    하룻밤 잠 못자고 그 다음날 새벽 ..거울을 봤는데
    어느 노인이 들어있더라구요. 깜짝 놀랬어요.

    잠이 정말 중요하더군요

  • 7. ..
    '17.8.26 8:53 A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맞아요. 잠못 잔 다음 날.

  • 8.
    '17.8.26 9:00 AM (118.34.xxx.205)

    살 십키로 쪘을때
    미용실에서 망친머리 복구하려고
    여기저기에서.계속.자르다
    결국 숏컷가까운 머리되었을때 ㅜㅜ

  • 9. ,,
    '17.8.26 9:52 AM (49.173.xxx.222)

    전 제일 꽃같이 이뻤어야할 20대를 늘 살찐채로 살았었어요 ㅜ
    외국 왔다갔다한다고 한국스타일로 못살고 늘 미국스타일 뚱순이로 살았던 안습 나의 20대ㅜ
    지금은 한국 완전 정착한지 거의 8년째인데 한국에 살다보니 자동으로 늘씬이가 되었어요.
    운동 식이조절로 44싸이즈로 다시 태어났죠. 보는사람마다 인간승리라고 이쁘다고 난리인데,,,얼마전 찍은 증명사진에서 새로운 사실을 발견했어요.
    8년째 운동하고 음식조절해서 이제 사진찍으면 꽃미녀가 되어있을거라 착각했는데 왠걸,,20대 뚱순이때 찍은 증명사진보다 인물이 못하더라구요 충격

  • 10. 술 많이 마시면
    '17.8.26 10:02 AM (118.222.xxx.105)

    몇 달에 한 번 동창들 만나 술 좀 많이 마시는데 돌아와서 거울 보면 마귀 할멈이 거울속에 있네요.
    보면서 거울아 거울아 왜 이러냐 그래요.

  • 11. ㅡㅡㅡ
    '17.8.26 11:35 AM (218.152.xxx.131)

    교정했을 때 입툭튀 못난이가 거울에 있더라구요. 2년간 소개팅도 안했어요ㅋㅋㅋ

  • 12. ...
    '17.8.26 12:24 PM (223.52.xxx.94)

    지금요 ㅠㅠ

    20키로 넘게 쩠거든요

  • 13. ..
    '17.8.26 12:52 P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맞아요. 나이들면 못난이 돼요. 아닌 사람도 있지만, 그런 사람은 어떻게 관리하는지 궁금해요.
    요새는 이쁜 옷도 입고 싶은 생각이 없어요. 아무리 이쁜 옷도 입어보면 안 이뻐요. 얼굴이 이뻐야 옷 입은 사람이 이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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