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 좀 지난 아들이 칭얼대길래 아기띠하고 거실을 오가는 중 하얀 벽에 붙은 모기 새키를 발견!
순간 아기를 안고 있다는 것도 잊을 정도로 급 흥분하여 파리채 찾아 돌진하다가 거실장 모서리에 발가락을 찧었어요. ㅠㅠ
눈물을 머금고 그 시키를 잡는데는 성공하였으나 네번째 발가락이 퉁퉁 부었어요. 멍도 살짝 들었고 움직일 때마다 무지 아픈데 이대로 그냥 두어도 될까요?
병원엘 가야할 정도는 아닌거 같은데 냉찜질이라든가 뭐 도움될만한거 없을까요?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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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할놈의 모기땜에...ㅠㅠ
여름 조회수 : 945
작성일 : 2017-08-25 23:50:49
IP : 211.228.xxx.12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타이거
'17.8.26 12:15 AM (218.236.xxx.174)헐 입니다.
저는 빨래 널고 급하게 돌아서다가 오른쪽 세찌를 퍽~!
찧고는 한참동안이나 아파서 팔팔 뛰겠더니 부어오르고
멍들고 움직이면 아팠어요.
병원가기 싫어서 그냥 뒀는데 나중에 안 일이지만....
발가락 첫째 마디와 둘째를 이어주는 내측인대가 뼈조각이랑
같이 떨어져 나갔더라구요.ㅠㅠ
그게 시간이 꽤 지나서 알게 된거라 별다른 치료가 없대요.
발가락을 잡아주는 인대가 끊어졌으니, 좌우로 잡고 흔들면
얘가 떨어질듯이 불안정해요.
오래 걸으면 연결된 발등 까지도 뻐근해서 여간 불편한게 아녜요.ㅠ
좀 걷겠다 싶으면 아예 테이핑 하고 나가야 해요.
결론은.....빨~리 병원 가서 엑스랑 찍어 확인 하시고 치료 받으셔요.
저 처럼...안그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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