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시민 운동장 같은곳인데요
안에는 잔디 축구장이고 겉에는 트랙이 6개 빙 둘러져있어요.
(수정;트랙은 우레탄으로 되어 있고 트랙에 100m 달리기 6개라인이 있고 그 라인따라
트랙 크기가 그려져있어요 )
사람들이 같은 방향으로 걷기 운동을 하는 곳인데요
엄마가 아이들을 데리고 자전거를 가르쳐주고 있는거에요.
자전거 두 대가 트랙에서 있으니 걷기 운동하는 분들이 불편하시죠.
제가 지나가면서 "저기요...트랙 안쪽에서는 자전거 타시면 안되는데요.."라고 했더니
"그러면 저 쪽에도 말씀해주세요"라고 하시더군요.
근데 저쪽에는 쳐다보니 자전거 타는 사람이 없구요;;
트랙 바깥쪽에서 자전거를 타는 아이가 있더군요.
바깥은 흙바닥이라 자전거 타도 괜찮아요.
제가 걷다가 "괜히 또 나섰어 또 나섰어.."하고 엄청 후회했거든요.
저도 그 운동장 처음 만들어졌을때 아이를 트랙 안쪽에서 자전거 타게 했다가
관리하시는 분께 야단 맞은 적이 있어요;;
혹시 모르시는거 같아서 말씀드린건데...그 엄마 기분나빠하시고 같이 오신 어르신도 뭐라 하시고..
트랙에서 자전거 타는거 아니지요..?
안 나서야 겠어요..제가 왜 이런지 모르겠어요..후회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