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판도라 외부자들 거의 다보는데요
예능시사토크 사회자는 김구라가 역시 지존입니다.
중간중간 끼어드는 멘트가 대화의 흐름을 주도하는 느낌.
유작가 박형준 토크 사이사이 한마디씩 하는 멘트가
너무나 적절하고 대화를 이어주는 멘트네요.
연예인 김구라로서는 호불호가 갈리지만
예능시사토크 사회자로서는 김구라를 싫어할수가 없네요.
언급된 세프로 사회자중 제일 깬게 배철수씨에요.
저는 배철수씨가 엄청 세상돌아가는거에 관심이 많을줄 알았는데
그야말로 음악만 하고 살았네요.
시사에 저렇게 문외한일줄 몰랐어요.
엠비시에서 음악방송 수십년하면서
엠빙신 사태에 전혀 관심없다는것도 놀랐고
세상돌아가는거에 저렇게 관심없다는거에 실망..
그리고 정청래와 정두언의 토크를 매끄럽게 이어주는 멘트가 별로 없고
중간 중간 흐름을 방해한다는 느낌??
그만큼 세상돌아가는거에 관심없다는 반증??
외부자들의 남희석은 중간은 하네요.
나름 정의가 뭔지 민주주의가 뭔지 개념은 정리된듯하고요.
적당히 시류에 편승하면서 편하게 살자는 스타일로 봤는데
조금은 호감이더라구요.
10월에 총수 예능시사토크 등장한다니
종편 3프로 긴장타겠네요.
총수가 모든 이슈를 블랙홀처럼 다 빨아들일것 같아요.
암튼
선택의 폭이 넓어져
시사토크 좋아하는 저로서는 즐거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