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시경이라 간단하다는데 그래도 수술이라고 피검사니 심전도니 다 하는데 겁이 덜컥 나네요.
근데 생리 직후 초음파를 다시 한번 보는 방법도 있고.. 급하지 않으니까 큰 병원 예약도 해놨는데요.
또 떼내자고 권유를 받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 싶어요...
해보신 분 계실까요 아니면 저처럼 고민해보신 분이라도...
저는 님보다 큰게 있었으나 그냥 내버려뒀더니 갱년기 까지 그대로 가서 수술할 필요가 없어졌네요.
저는 12센티 였어요
의사가 숨 넘어가게 빨리 수술해야한다고 했어요
의사형제에게 물어보니
1. 하혈이 심한가
2. 허리가 아파 견디기 어려운가
3. 빈혈이 있는가
위 현상중 하나 있으면 수술하래요
전 세가지 다 아니었어요
그래서 2년후 건강보험정기검진 갔더니 6센티로 줄어있었어요
용종이 생리를 먹고 큰다고 해요
갱년기라 그렇게 줄었다 하더군요
지금 거의 십년되어가는데 아무 이상없습니다.
아직도 안에 있습니다.
저 처음에 무척 심란해서 인터넷 엄청 찾아봤어요
빈궁마마(자궁이 비었다는)라는 단어부터 바람이 들어온다는 말까지 인터넷에서는 대단하더군요.
흔들리지 마시고 위의 세가지 증세가 있는가 먼저 확인하시고 다른 병원 한번 더 가셔서 진단받으세요
초음파하면 내막이 두껍다 했는데
서울대에서 용종제거 하고 조직검사했어요
윗분처럼 증상은 없었고
생리증후군이 있었는데 좋아졌어요
심란하긴 했는데 신경이 덜 쓰여 마음이 편해요
1.7이면 작네요.
저도 삼성병원에서 용종제거후 조직검사했어요.
간단한 수술이고 저도 피검사,심전도..등등 검사
했어요. 겁내지 마세요..저는 사이즈도 컸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