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이렇게 머리하는 게 돈 아까울까요..?

ㅡㅡ 조회수 : 2,401
작성일 : 2017-08-25 16:57:35

생각해보니 단순이 비싸다..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커트 ~ 겨우 묶일 정도 단발..을 오가는 머리인데,
보통 커트하고 펌하고서.. 나머지 그냥 기르는 식이에요.
그래서 머리를 자주 하지도 않을 뿐더러,

이게 커트머리에서 머리가 묶일만큼 길어지면,
다시 커트를 할 때 라인을 잡으면서 해야하기 때문에,
디자이너가 기본적인 센스나 실력이 없는 분이거나
자기 스타일 고집하는 분이면 망할 확률이 높거든요.

미용실에서 편안하게.. 기분전환.. 으로 하는 게 아니라,
미용사의 가위질마다 제대로 자르는 건가...
내가 원하는 모양대로 나오고 있는 건가.. 곤두세워서 그런지

시간쓰고 돈쓰고 맘은 불안하고
이걸 왜 해야하는지... 싶을 때가 많아요.

근데 또 머리 말리기도 무지 싫어하고,
지저분하게 뻗치는 악성 곱슬이라, 저 과정 반복..

편안하게 기분 전환하러 팔랑팔랑 가고 싶은데
못그러니 아까운 것 같아요..

펌 안하고 커트 유지하실 수 있는 직모인 분들이 부럽네요.. ㅠ.ㅠ
IP : 223.38.xxx.21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25 4:58 PM (14.39.xxx.59)

    전 머리하러 자주는 안 가는데 아깝진 않아요. 옷보다 더 낫죠. 머리 스타일 하나로 인상이 바뀌는데..

  • 2. ㅡㅡ
    '17.8.25 5:01 PM (223.38.xxx.214)

    그니까요, 꼬라지 그지 꼴이라 하긴 해야하는데..
    이거 좀 심하게 치면 머리 자를 때마다
    수술받는 기분이 ㅡㅡ;;;

    몇 년 전에 겨우 맘에 딱 맞는 곳을 찾았는데,
    원장님의 로망이던 서울 진출로 이사가버리셨네요.

  • 3. ...
    '17.8.25 5:04 PM (118.176.xxx.202)

    반곱슬이라서 드라이만으로 손질이 쉬워서 오히려 파마 안하는데요... ?
    몇달에 한번씩 컷트만 해요.

  • 4. 원글
    '17.8.25 5:06 PM (223.38.xxx.214)

    반곱슬이 이쁜 반곱슬이시구나..ㅠ.ㅠ
    저는 밖으로 뻗치는 반곱슬이에요..
    펌 안하면 못 봐주는 형국....
    (아니면 아침미다 드라이기 잡고 씨름해야하는데
    말리는 것도 귀찮아하는 성격이라 ;; )

    생각한대로 탁 나오면 그래도 기분 좋긴 한데,
    안 그런 경우가 더 많아서 .. 머리하는 내내
    긴장하고 있는 것 같아요..ㅠ.ㅠ

  • 5. 미용실
    '17.8.25 5:16 PM (112.186.xxx.156)

    전 파마는 일년이나 일년 반에 한번 하고
    커트도 대략 5,6 개월만에 한번씩만 해요.
    파마는 7만원, 커트는 1만 3천원.
    저는 머리에 비싸게 돈 바를 생각도 없고요.
    염색은 셀프로.

  • 6. 나나
    '17.8.25 5:19 PM (211.36.xxx.189)

    그래서 제가 집에서 셀프로 퍼머 연색을 합니다
    뿌리염색 샛노랗게 해놓고 원래 그렇다는 망언에 길이추가해야한다던 그 여자와 비싼 퍼머해도 머리 뿌리 꺾이기는 늘 마찬가지라..
    다행스럽게도 손재주가 없지않아서 제가 말고 염색해요 ㅜㅜ
    긴머리라 가능한걸지도 ...

  • 7. 47세
    '17.8.25 5:37 PM (116.123.xxx.168) - 삭제된댓글

    저도 반곱슬 인데
    직원이 이쁜 반곱슬 이래요 ㅋ
    자연갈색에 흰머리 하나도 없어요
    염색도 할 필요없는
    일년에 한번 파마 4만원
    컷트 는 두달에 한번정도 하는듯요 12000
    머리카락만 이쁘게 타고난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1637 그알 다스실소유자 조명, 그러나 댓글반응은 부정적이라는데 맞나요.. 19 그알 2017/12/23 3,575
761636 지산 리조트 스키장 숙소 ... 2017/12/23 315
761635 기자들도 언론보도가 공정하지 않대요ㅋㅋㅋ 9 기자들여론조.. 2017/12/23 2,761
761634 20년된 아파트로 이사왔어요.. 12 2017/12/23 13,689
761633 이천미란다온천 차없이 갈만할까요 7 84 2017/12/23 1,645
761632 기레기들은 들으라 2 ㅅㅈ 2017/12/23 556
761631 밤에만 비상문 잠그는것도 위험한거지요? 4 ㅇㅇ 2017/12/23 1,798
761630 수시합격을 했는데요 13 고은하늘 2017/12/23 7,547
761629 중고나라에서 skt 데이타 사서 쓰는 법 좀 알려주세요 2 ... 2017/12/23 867
761628 남편이61세 뇌졸중 핸드폰강매ㅡ어쩌나요 8 핸드폰 2017/12/23 4,012
761627 요가 하시는 분 계세요? 9 ... 2017/12/23 2,932
761626 아들들 비디오 3 2017/12/23 1,248
761625 너무 걱정돼요. 또 다른... 22 조심하세요 2017/12/23 5,697
761624 KBS 수녀님들 나오는 다큐 감동... 20 ... 2017/12/23 5,182
761623 꼬북칩이라는 과자 정말 많이 들었네요. 21 그만 2017/12/23 6,319
761622 숙취에서 헤매고있는데요 주당님들 플리즈~ 13 마른여자 2017/12/23 2,285
761621 발레관련 피트니스가 뭐가 있을까요? 좋네 2017/12/23 675
761620 아파트 관리비 궁금해용 3 ㅇㅇ 2017/12/23 1,648
761619 당뇨병이 없는데 저혈당증상이 있어요. 2 저혈당 2017/12/23 2,956
761618 제일 처음 2003년에 나온 언더월드 라는 영화요 2 nb 2017/12/23 485
761617 아는형님 한심 7 ㅇㅇㅇ 2017/12/23 14,256
761616 케이크 어디서 사갈까요? 13 ... 2017/12/23 4,278
761615 교복은 브랜드가 나을까요? 19 예비중 2017/12/23 2,167
761614 제천2층 수납장에 가린 '유일한 비상구'…그마저도 잠겨 있었다 3 ㅠㅠ 2017/12/23 1,669
761613 애들이 산타할아버지 드시라고 간식을 식탁위에 둔다는데요. 21 111 2017/12/23 3,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