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스트코 가면 뭐가 좋아요..

,,, 조회수 : 3,877
작성일 : 2011-09-06 22:01:10

정말 진지하게 여쭤봐요

전 부산 살아서..82쿡에서 여러번 들어봤던 그 유명한 코스트코

큰맘먹고 회원가입해서 들어가봤는데..부산인근지역과 부산사람 다 모인것 마냥

도떼기 시장이 따로 없더군요..물건양이 많아서인지 카트는 일반매장의 두배크기더군요..

솔직히 처음가서 그리 좋은줄 모르고 나왔어요..

회원제라 들어가는데 카드검사

나오면서 계산할때 카드검사

심지어는 나올때 영수증대조 캇트물건검사할땐 살짝 기분 나빠질려고하는...ㅡ.ㅡ;;

그유명한 어그부츠도 벌써 팔더군요..

아직 날이 더우니 선뜻 덤벼지진않았구요

물건이 크기가 너무크고 양도 많아서 햇가족인 우리같은 사람들이 쇼핑하기엔 과소비가 조장되는것도 같고

솔직히 세제도 거의 6kg되니 선뜻 집어지지도 않구요

창고같은 진열대사이를 지나다니면서 걱정도 팔자라 위에 물건 떨어지면 어쩌나 실없는 생각도 해보고..

직원들도 그리 친절하지도 않고..그래도 돈있는 사람은 거기 다 쇼핑하러 오는지 주차장의 차들은

엄청 좋더군요..^^

사실 한가지는 좋았어요..먹는 음식..닭이랑 회초밥 그리고 피자에 뿅가긴 했어요

대충 몇가지만 샀는데..10만원 조금 넘겨서 집에 왔네요..

쇼핑하기엔 양이나 금전적으로 부담된다는 생각만 들었어요

사람들에 치여서 대충 봐서 제가 미처 못 본게 있나 싶어 님들한테 코스트코는 이런게 좋더라하시는거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IP : 118.47.xxx.15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베이킹 소다가 싸구요
    '11.9.6 10:08 PM (180.67.xxx.23)

    음..음...
    사실 미국에서는 코스코가 무조건 쌌었는데 한국에 들어오고는 많이 싼줄모르겠어요. 꿀가격 미국에서 10분 이었을때 샀던 제가 여기서 4만 몇천원하니 살수있겠냐구요.
    자몽주스도 미국것보다 물 과 설탕을 확실히 많이 탔구요. 실망되는 제품이 많아요. 점점 약게시리 가격올리니 별로 나은 제품도 없어요. 다량으로 사는 머핀이나 치즈케익 닭 12개 들이 빵등이 좀 싸달까..

  • 2. 베이킹 소다가 싸구요
    '11.9.6 10:09 PM (180.67.xxx.23)

    10분 -> 10불

  • 3. ㅎㅎ
    '11.9.6 10:09 PM (211.189.xxx.103)

    장보기 나름이고..집식구 나름으로..괜찮을수도 있고 나쁠수도 있어요.
    저도 두식구 사는데.처음가서.20만원 쓰고...한 몇달은.. 마트 쳐다도 안봤어요.
    근데..세재나, 수입품 같은건..저렴할떄.사면 두고두고 사용해도 무관하구요
    요리 좋하는 분이나 제과하는 분들도 많이 이용하세요..
    대신 코스트 코는 한달에 한번 두달에 한번 가요..자주 가면 냉장고 터져요.ㅋㅋㅋ
    전....일반 2마트나 홈플라스 이런데 보다 직원들이 더 낫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카드 검사는 코스트고 운영원칙 중 하나이니 넘 기분 나빠 하지 마세요.~~
    우리가 신상품이 나오면..입어보고 먹어보듯이...다녀 보시고..불필요하시다 싶으면.
    회원탈퇴 하셔도 되요..~~~

  • 4. fly
    '11.9.6 10:11 PM (115.143.xxx.59)

    코스트코 물건은..좀 쉽게 질리는 경향이 있어요,양이 많아서도 그렇고,,저희처럼 식구 별로 없는집은..그닥..
    맛있어서 뭘 사면..금방질리는 특징..ㅎ

  • 5. 독수리오남매
    '11.9.6 10:19 PM (58.232.xxx.252)

    저희집은 식구가 많아서 코스트코 자주 이용해요..
    아이들 간식거리나,,가루비누,섬유린스도 구입하구요..
    꼬맹이 점퍼나 어그부츠도 겨울이 다가오면 해마다 한번씩은 구매하는듯해요.
    개인적으로 전 다방면에서 만족합니다. ^^

  • 6. 전..겨울이불이
    '11.9.6 10:22 PM (1.251.xxx.58)

    꼭 필요해서 추석전에 가려고 상품권 장터에서 사놨어요....

  • 7. 완스
    '11.9.6 10:42 PM (121.131.xxx.173)

    저도 그냥그냥 한달에 한번 내지는 두달에 세번 꼴로 코스트코 가는 듯해요.

    우유도 종류는 몇종류 없지만 싸고, 계란, 키친타월, 휴지, 세제, 더블지퍼팩, 세타필로션, 애들칫솔, 물도 싸네요. 피자치즈, 또띠아, 고기류도 품질이 괜찮은 편이고, 세일할때 기저귀라든지. 건전지도 세일할때 사면 많이 싼 편이고요.
    저런 것들 사놨다가 쏠쏠 다 떨어질 때쯤 또 사놓고.....그냥그냥 한달에 한번 두번꼴로 갈만은 한 것 같아요.
    신선한 채소같은 것들은 아파트장 이용하는 편이고요...

  • 8. 요즘 과일
    '11.9.7 1:10 AM (125.141.xxx.221)

    4일전에 거봉 3송이 코스트코에서 만몇백원 줬는데
    오늘 롯*백화점 갔더니 그것보다 작은거 3송이 3만원 하더라구요.
    키위도 저렴했어요.

  • 9. 다들 비슷
    '11.9.7 3:24 AM (220.86.xxx.105)

    물, 베이글, 치즈, 우유, 계란, 만두, 베이컨, 햄,육포, 견과류,냉동새우,고기, 와인/세제,비누,키친타올, 어그등등이요.

  • 10.
    '11.9.7 10:27 AM (122.34.xxx.23)

    어쩌다 한번씩 가면

    식재료보다는

    할인많이해서 파는 브랜드 의류, 어그, 양모이불, 세일하는 그릇 ...

  • 11. 2인가족
    '11.9.7 2:22 PM (118.32.xxx.136)

    식용품이며 공산품으로 구입하기에는 양이 많긴해요
    저는 하림에서 나오는 닭-가슴살, 닭봉, 윙...분류되서 진공팩 포장된거 조아해요
    6팩 정도로 되어있어서 필요한 만큼만 해동해서 사용하면 편리하네요
    탄산수 조아하는데, 페리에도 좀 저렴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614 영화 이끼 이해가 잘 안가요 7 질문 2011/09/12 4,011
13613 이건 제 처신이 잘 못된 거겠죠? 9 음. 2011/09/12 3,266
13612 안철수 님을 만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요? 1 ........ 2011/09/12 2,350
13611 만3세인데 한약먹여도될까요??? 4 .... 2011/09/12 2,378
13610 내일새벽에 아이 원피스 입힐때 반스타킹 추울까요? 2 살빼자^^ 2011/09/12 1,825
13609 카톡에 동영상 추석인사가 오네요. 1 스맛폰 2011/09/12 5,989
13608 맥아더 장군을 감동시킨 국군병사 1 티아라 2011/09/12 2,030
13607 남편이 너무너무 서운해서 눈물로 매일 밤을 지새웁니다... 11 결혼6년차 2011/09/11 12,123
13606 추석때 북한산을 가려고 하는데 3 미소 2011/09/11 2,041
13605 실수를 했어요. 2 아나 2011/09/11 2,081
13604 경상도 참 그랬는데, 희망을 보네요,, 73 ggg 2011/09/11 6,215
13603 암판정받고 기적같이 생존 하는일들 사실 33 드물지않을까.. 2011/09/11 14,869
13602 전 부치는 냄새 때문에 속이 울령거려서 못 자겠네요...ㅠㅠㅠ 5 햇볕쬐자. 2011/09/11 2,578
13601 영화 '푸른소금' 보신분? 9 어때요? 2011/09/11 6,416
13600 저렴한 법랑 그릇 사용해도 될까요? 3 궁금 2011/09/11 2,593
13599 시누이라서 생기는 맘일까요? 28 동생 2011/09/11 9,425
13598 에고.. 두아이맘 2011/09/11 1,602
13597 씻어놓은 참타리 버섯.. 낼 아침까지 무르지 않을까요?? 3 --- 2011/09/11 1,956
13596 손현주라는 배우 20 .. 2011/09/11 13,279
13595 남편이 시댁에 안가겠다는 글 쓴이인데요 7 에휴 2011/09/11 8,508
13594 [공지] 시스템 개선작업 중 게시글 일부가 삭제되었습니다. 22 82cook.. 2011/09/11 3,481
13593 [기사]강정아, 미안해. 그리고 너무 늦지 않아 다행이야 9 달쪼이 2011/09/11 4,345
13592 남산골 한옥마을..? 초등생 데리고 지금 갈만할까요? 1 애들 2011/09/11 2,219
13591 대구 서구에서 바둑티비보는방법알려주세요 케이블 2011/09/11 2,326
13590 강아지 1박2일동안 집에서 혼자 잘있을수있을까요? 14 말티즈 2011/09/11 8,6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