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쪽눈 흰자위가 피터져 고인것처럼 시뻘개요

무서워요 조회수 : 7,234
작성일 : 2017-08-25 15:42:16

저희 엄마가
오늘 아침까지 멀쩡하시다가
방금 보니까 한쪽 눈 흰자위가 피고인것같이 반쪽이 시뻘개요.
실핏줄이 아니라 그냥 피터져서 그 피가 고인것같이요.
어디 부딪치거나 그런적은 없어요.
너무 끔찍해서
응급실이든 병원이든 가보자고 손을 잡아끌어도
그럴때가 있다고 손 뿌리치고 드라마봐야한다고 움직이지도 않고 아이스크림드세요.
아 진짜 미치겠는데
뇌출혈이나 실명위기나 그런 징후일까요?
안과나 응급실이나 가야할것같은데
난 괜찮으니 건들지 말라고 짜증만 벅벅...
응급질환징후에 이런것도 들어가나요? 어떤 질환을 의심할수있나요?

나이는 59세 여성이고 평소에 건강한 편이시긴 해요.

뭔가 심각한 질환 징후라고 말해야 움직일것같은데...

잘 안보이거나 이물감은 없대요.

병원가자고 말해도 말도 안듣고 떠메고 갈만큼 제 힘이 센것도 아니고 너무 무서워요

IP : 218.238.xxx.8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드레나
    '17.8.25 3:44 PM (125.191.xxx.49)

    전 첫애 자연분만으로 낳고나니 눈이 실핏줄이
    다 터져서 빨갛더라구요
    시간이 지나니 말짱해지기는 하던데...
    혹시 모르니 병원 모시고 가보세요

  • 2. ㅇㅇ
    '17.8.25 3:45 PM (49.142.xxx.181)

    피가 터지려면 핏줄이 터져야 하고 안구엔 실핏줄 밖에 없으니 실핏줄이 터져서 피가 고인것 같네요.
    결막하출혈이라고 하고요.
    보기엔 무섭게 피가 많이 보여서 큰 병인것 같지만 생각보단 큰 병은 아니니 너무 걱정은 마세요.

  • 3. 무서워요
    '17.8.25 3:46 PM (218.238.xxx.86)

    한번씩 고집이 너무 세셔서
    안간다에 꽂히면 죽어도 안가요...
    지금도 쓸데없이 간섭하지 말라고 하고 오히려 앉았다가 드러누웠어요.
    너무 싫네요...

  • 4. ㅇㅇ
    '17.8.25 3:47 PM (49.142.xxx.181)

    피부에 멍들어도 특별한 치료 없이 몇일~ 몇주면 낫기도 하듯이 결막하출혈도 마찬가지에요.
    보기에 무서워서 그렇지 피부에 든 멍이나 결막하 출혈이나 비슷합니다.
    연세가 있으시면 출혈이 사라지는데 좀 더 오래 시간이 걸릴수 있습니다.

  • 5. 무서워요
    '17.8.25 3:48 PM (218.238.xxx.86)

    ㅠㅠ 큰 병이 아니라니 다행이네요
    큰 병이라 해도 본인의 당장의 통증이 없으면 안움직이실거고
    그럼 오늘 큰싸움 났을거예요.............
    잠시 뭐 전해드리러 들렀는데 날도 더운데 그냥 좀 있다 가야겠어요....

  • 6. ㅇㅇ
    '17.8.25 3:49 PM (121.173.xxx.195)

    진짜로 그럴 때가 있어요.
    어느날 아침 일어났는데 전날 어디 부딪힌 적도 없었건만
    지금 어머님 증상과 똑같은 일을 겪었거든요.
    한쪽 눈이 싯벌갰는데 원래대로 돌아오기까지 며칠 걸렸습니다.
    어머님도 그러실거에요. 응급실까지 갈 일은 아닙니다.

  • 7. 무서워요
    '17.8.25 3:49 PM (218.238.xxx.86)

    근데 정말 끔찍하게 시뻘건 피가 그냥 덩어리째로 고인것같이 돼서 무서웠어요
    그냥 핏줄선건 전 평소에도 많기때문에....
    휴...왜 우리집 식구들은 저 말고는 다 병원들을 안가는건지...
    전 큰병되면 저만 피해보는게 아니라 다 고생이라 생각해서
    미리미리 다니고 건강검진도 하고 그러는데
    다들 안그래요....아무튼 감사합니다.

  • 8. 안과
    '17.8.25 3:57 PM (211.219.xxx.194)

    고혈압, 당뇨 있는 분들 간혹 그렇긴하지만 그래도 안과를 가보시는게 좋습니다.
    정기적인 안과 진료 받으셔야 앞으로도 좋을듯

  • 9. ..
    '17.8.25 3:58 PM (220.79.xxx.216)

    저희 엄마도 주기적으로 그래요
    병원 가도 별거 아니라 하더라구요..
    따로 치료도 없었구요
    시간 지나면 없어져요

  • 10. ....
    '17.8.25 3:59 PM (180.71.xxx.236)

    안과가니깐 안약도 안주던데요.
    몇일지나니 괞찮아졌습니다

  • 11. . .
    '17.8.25 3:59 PM (39.7.xxx.248)

    안가도 며칠 지나면 없어져요
    별로 걱정 안해도 됩니다

  • 12.
    '17.8.25 4:00 PM (168.126.xxx.252)

    혹시 구할수있으면 숯팩 있거든요
    그거붙이고자면 도움되요

  • 13. 야매
    '17.8.25 4:08 PM (110.70.xxx.203)

    저도 그런적 있는데 시간 지나면 ㄱㅊ

  • 14.
    '17.8.25 4:10 PM (175.117.xxx.158)

    스며들때까지 기다리면 된다해요ᆢ병원가도요ᆢ

  • 15. //
    '17.8.25 4:16 PM (61.79.xxx.54)

    혈압이 높아도 그런 증상이 생겨요.

  • 16. 음...
    '17.8.25 4:22 PM (123.111.xxx.129) - 삭제된댓글

    저희 아버지도 그러셨는데 놀라서 안과가니 별일 아니었어요.
    피곤하면 혈관이 터져서 코피나듯이 눈 혈관이 터져서 피가 났다 생각하면 된다더군요.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 코피가 멎듯, 붉어진 눈도 며칠 지나면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그런데 아주 간혹 다른 병이 원인일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혹시 모르니 일단 안과검진은 받아보세요.

  • 17. 검열반
    '17.8.25 4:26 PM (211.224.xxx.236)

    일 겁니다. 노화현상중 하난데 젊어서 야외활동 많이 한 사람중에 나나탄다는데 야외활동할때 강한 햇빛에 선글라스 안쓰고 오래 다니면 그런대요. 그게 첨에 그냥 피맺힘만 있는데 나중에 심하면 눈이 쓰라려요. 병원가면 눈물액이랑 눈에 넣는 소염제 같은거 줘요. 한 삼사일 눈에 넣으면 낫습니다. 병원가보시고 바깥 나갈때는 수시로 선글 꼭 끼라 하세요.

  • 18. 검열반
    '17.8.25 4:26 PM (211.224.xxx.236)

    병원비 만원이내 나오니 어여 안과가보세요

  • 19. 그냥
    '17.8.25 5:33 PM (180.69.xxx.213)

    별거 아님요, 그게 일반 피부로 말하면 멍든거와 같아요.
    병원가도 치료없고, 멍들면 시간되면 가시듯이 며칠 지나면 피가 빠져서 정상으로 돌아와요.
    눈을 과로하게 쓰면 그런 현상 나타나요` 티비를 오래 본다든지 특히 핸펀`

  • 20. 딸기공쥬
    '17.8.25 7:23 PM (49.163.xxx.76)

    저도 몇달전 며칠에 한번씩 눈에 핏줄이 터졌어요
    보는사람마다 왜그러냐고ㅠㅠ
    병원 진짜 안가는 성격인데 뭔일이 있는거같아서 백만년만에 안과갔어요
    근데 이런저런 검사해보긴하는데 별거없다고 그냥 피곤하지않게 하라그러더라구요
    저는 피곤하거나 잠이 부족하면 그렇더라구요

  • 21. 별일아닙니다
    '17.8.25 8:23 PM (1.237.xxx.237)

    저도 몇년전에 그런적있었어요. 아주 심해서 무서울정도..
    근데 안과가도 별거없고 몇일지나야해요. 걱정너무 마세요

  • 22. ...
    '17.8.25 8:34 PM (42.61.xxx.205) - 삭제된댓글

    건강하다 위로할 수 없는 이유가 뇌출혈은 준비없이 오더군요.

    같은 동네 건강하기로 소문나고
    채식위주의 소식하며 심지언 철인경기도 나갈 정도로 건강하던 지인 남편이
    학교에서 아이를 데리러 오던 날 잠깐 부딪혀 인사하면서
    딱 님 어머님같은 증상을 봤어요.
    한쪽 눈의 흰자가 안보이게 충혈이 너무 심해 보이는 눈이요.
    걱정돼서 물었더니 별일 아니라고 헌데 이물감이 느껴져서 좀 신경은 쓰인다고 하더니
    그 다음날도 의식불명에 들어가 딱 2주만에 깨어났어요.
    그나마 건강관리를 해서 괜찮아서인지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고 걷기에도 지장이 없지만
    뛰지는 못하고 기억력이 심하게 감퇴해 회사생활을 할 수 없고
    평소 인자하던 사람이 노여움도 금새타는 성격으로 변하더군요.

    병원에 가보세요.
    별일 없다는 소견을 들으면 일단 걱정이라도 덜 되잖아요.
    주변에서 젊은나이에 뇌출혈, 심근경색 등등.. 겪는 사람이 많아서 참 걱정이 많아지네요.

  • 23. ...
    '17.8.25 8:35 PM (42.61.xxx.205) - 삭제된댓글

    건강하다 자위할 수 없는 이유가 뇌출혈은 준비없이 오더군요.

    같은 동네 건강하기로 소문나고
    채식위주로 소식하며 심지언 철인경기도 나갈 정도로 건강하던 지인 남편이
    학교에서 아이를 데리러 오던 날 잠깐 부딪혀 인사하면서
    딱 님 어머님같은 증상을 봤어요.
    한쪽 눈의 흰자가 안보이게 충혈이 너무 심해 보이는 눈이요.
    걱정돼서 물었더니 별일 아니라고 헌데 이물감이 느껴져서 좀 신경은 쓰인다고 하더니
    그 다음날도 의식불명에 들어가 딱 2주만에 깨어났어요.
    그나마 건강관리를 해서 괜찮아서인지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고 걷기에도 지장이 없지만
    뛰지는 못하고 기억력이 심하게 감퇴해 회사생활을 할 수 없고
    평소 인자하던 사람이 노여움도 금새타는 성격으로 변하더군요.

    병원에 가보세요.
    별일 없다는 소견을 들으면 일단 걱정이라도 덜 되잖아요.
    주변에서 젊은나이에 뇌출혈, 심근경색 등등.. 겪는 사람이 많아서 참 걱정이 많아지네요.

  • 24. ...
    '17.8.25 8:36 PM (42.61.xxx.205)

    건강하다 자위할 수 없는 이유가 뇌출혈은 준비없이 오더군요.

    같은 동네 건강하기로 소문나고
    채식위주로 소식하며 심지언 철인경기도 나갈 정도로 건강하던 지인 남편이 있었어요.
    학교에서 아이를 데리러 오던 날 잠깐 부딪혀 인사하면서
    딱 님 어머님같은 증상을 봤어요.
    한쪽 눈의 흰자가 안보이게 충혈이 너무 심해 보이는 눈이요.
    걱정돼서 물었더니 별일 아니라고 헌데 이물감이 느껴져서 좀 신경은 쓰인다고 하더니
    그 다음날도 의식불명에 들어가 딱 2주만에 깨어났어요.
    그나마 건강관리를 해서 괜찮아서인지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고 걷기에도 지장이 없지만
    뛰지는 못하고 기억력이 심하게 감퇴해 회사생활을 할 수 없고
    평소 인자하던 사람이 노여움도 금새타는 성격으로 변하더군요.

    병원에 가보세요.
    별일 없다는 소견을 들으면 일단 걱정이라도 덜 되잖아요.
    주변에서 젊은나이에 뇌출혈, 심근경색 등등.. 겪는 사람이 많아서 참 걱정이 많아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8947 돌출입 립그로스 색깔있는 거 뭐있을까요( 립스틱 바르기 부담스.. 6 .. 2017/09/13 1,649
728946 버스사건은 어떻게 됬나요? 11 ㅇㅇㅇㅇㅇ 2017/09/13 1,464
728945 추석연휴 인천공항주차장 3 가을 2017/09/13 997
728944 서리태볶은콩 시켰는데요 2 ㅇㅇ 2017/09/13 738
728943 추석 물김치는 뭘로할까요? 3 김치요. 2017/09/13 968
728942 솔직하게 거절하기 했는데 힘드네요 7 속상해 2017/09/13 2,824
728941 재수생이 수시 쓸수있나요? 4 2017/09/13 1,747
728940 잠실구장에서 야구 보고싶은데.. 6 야구 2017/09/13 1,000
728939 안철수 당황하는 짤 43 헐헐 2017/09/13 4,665
728938 제주소년 오연준이 새노래가 나왔네요. 제주소년 2017/09/13 818
728937 얼굴이 탄 것처럼 검어졌어요(피부과/피부염) 7 피부염 2017/09/13 3,530
728936 9일 기도 빼먹으면 어찌하시나요? 7 천주교온니들.. 2017/09/13 1,058
728935 초6 공황장애인가 걱정하네요 8 고맙습니다 2017/09/13 2,083
728934 사랑과 야망 보는데요 1 이쁘니들 2017/09/13 741
728933 중3 담임 면담 12 궁금합니다 2017/09/13 1,953
728932 재봉틀 선택_톱니 6포인트? 7포인트? 1 바느질러 2017/09/13 636
728931 감자탕 쉽게 끓일수 있는법 있나요 11 재료 2017/09/13 2,180
728930 일요일에 아파트에서 있었던 일때문에 힘들어요 6 ... 2017/09/13 2,778
728929 장수가 재앙이란말 현실맞은것같아요 13 ㅠㅡㅡ 2017/09/13 4,970
728928 겉 거죽 잡은거 외에도 배 자체가 나온건 뭘까요 4 뱃살 2017/09/13 735
728927 며칠 전 성매매한 것 같다는 남편 이혼을 요구합니다 17 ㅇㄴ 2017/09/13 8,087
728926 중고등 봉사활동 추천 2 ... 2017/09/13 982
728925 웹툰팬분들만)쌍갑포차 휴재끝났어용!!!! 4 웹툰 2017/09/13 707
728924 이연수씨 보니 머리빨이 80프로인듯요 4 2017/09/13 4,513
728923 외출안하고 실내에서도 자외선차단제 바르시나요? 4 궁금해요 2017/09/13 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