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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나면 사소하게 외모에대해 평하는 사람

... 조회수 : 3,232
작성일 : 2017-08-25 12:14:43
별로 친하진않고 이런저런 관계들이 얽혀서 가끔 만나도 어려운사람인데요
만나면 대화중에 웃으면서 지나가듯 슬쩍 외모지적이나 평을해요
어떤 날은 화장이 잘됐다는둥
옷이 너무 어둡다 안어울린다
모자는 왜 그런걸 쓰냐
알러지나 피부 조그만 이상들도 뭐냐고 묻고
머리 이상하더니 바꾸니까 예쁘다

외모 가꾸는거에 통 관심업고 대충 편하게 다니는 스타일이라
나보다 내 외모변화를 더 민감하게 알아차리는것 같은 관심이 불편하고
내가 너무 쉬워보이나 싶은데
그냥 유난히 남의 외모에 관심가지는 스타일이라고 민감하게 생각안해도 될까요?
IP : 125.180.xxx.23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8.25 12:16 PM (203.226.xxx.11)

    외모 컴플렉스있는 사람이 남 외모지적질 잘하죠
    조금의 변화에도 민감하고.
    컴플렉스많은 사람이려니~~~

  • 2. ...
    '17.8.25 12:18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원글님에게 열폭해서 그래요
    그럴 때마도 속으로 웃어주세요

  • 3. ..
    '17.8.25 12:20 PM (175.113.xxx.105)

    저도 그런사람 있긴 있는데... 그냥 왠만해서는 안보고 살고 싶더라구요.그것도 은근히 스트레스 받아요.ㅠㅠ

  • 4. 에휴
    '17.8.25 12:20 PM (61.74.xxx.54)

    그런 사람들이 있더군요
    눈에 띄고 느끼는건 본인의 성향이지만 입밖으로 내는건 다른 문제죠
    외모 평가가 상대방한테 얼마나 무례한 짓인데..
    상대가 고민을 하거나 상의를 해오면 모를까 만날때마다 저러는건 천박해보여요

  • 5. ㅇㅇ
    '17.8.25 12:21 PM (58.140.xxx.153)

    외모 이야기가 대화에 반복되는 사람들..
    삶의 경험이랄것도 없고 대화를 이끌어나갈 지적 능력이나 힘도 없으니..
    그저 제일 쉽게 눈에 띄는 상대방 외모로 대화의 대부분을 보내는거죠.
    내가 싫은데 꼭 만나야 하는 사이란건 없어요.
    저는 그런사람들 만나게 되면 제가 피해요.
    그런 영양가 없는 대화속에 저를 집어넣고 싶진 않아요.

  • 6. 여기도
    '17.8.25 12:32 PM (211.179.xxx.60) - 삭제된댓글

    제 지인들 중 자기 입으로 고상하다고하는 자뻑파,경우 바르게 산다고
    착각하는 착각파,친한 친구들 등등.....
    전부 다 사람 만나면 이쁘지도 않는 두껍게 쌍꺼풀한 눈을 희번득거리면서 사람 위아래로 훓어보고
    외모지적 시작합니다.
    흰머리가 있네,다리에 힘이 없어 보인다,주름이 있네,옷차림이 유행에 뒤졌네,살이 쪘네등 온갖
    지적질들을 해대서 스트레스 받아요.
    이젠 저도 상대방이 하는 그대로 한 번 해볼까 싶어요. 더러운 기분을 한 번 느껴 보라고요.
    자기 눈 보다 더 크게 수술을 해서 제대로 눈도 못뜨고 다니는 사람
    작은 얼굴에 살이 없어서 50초반에 80대 일본 할머니같이 늙은 친구
    종아리에 근육이 투포환 선수처럼 붙어 있는 지인
    머리카락이 엄청 빠져서 골이 훤히 보이는 사람
    동남아사람보다 더 시커먼 피부에 기미가 심하게 끼어서 빈티작렬인 지인
    심한 오자형 다리인데 미니 스커트만 입는 지인
    80킬로가 넘는 친구
    상하체 길이가 비슷한 친구
    저런 지인들이 별나게 외모 지적질을 잘하는데 진심 저 사람들 집에 거울이 없나 항상 궁금해요.

  • 7. 천박해요
    '17.8.25 12:32 PM (211.107.xxx.182)

    그런 부류는 되도록 적게 보거나 안보는 방향으로 해요, 지적인 멋이 하나도 없는 인간들은
    영혼을 갉아먹어요

  • 8. ..
    '17.8.25 12:37 PM (1.237.xxx.175)

    부들 부들 거리면서 악에 받쳐 외모평가하는 사람도 봤는데요..뭘.
    하도 기가차서 연락안합니다. 질투땜에 그러지 다른 것 있겠어요?

  • 9. ...
    '17.8.25 12:42 PM (223.131.xxx.146) - 삭제된댓글

    근데 211.179님 댓글 무섭네요 ;;

  • 10. 스테파니11
    '17.8.25 12:48 PM (125.129.xxx.179)

    그거 질투에요. 걍 본인이 똑같이 당해보지 않는이상 잘 몰라요. 살짝 함 대받아 쳐보세요.

  • 11. ..
    '17.8.25 12:56 PM (39.109.xxx.139) - 삭제된댓글

    생각이야 할 수 있는데 내 뱉는건 너무 무례한거죠.
    그런데 그 사람들도 자기보다 어렵거나 윗 사람이거나 그러면 안 그래요.
    자기보다 아래로 보고 하는 말이죠.
    이러나 저러나 그렇게 말하는 본인의 바닥을 보이는 일일 뿐이예요.

  • 12. ...
    '17.8.25 1:07 P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사람 있는데 보통 그런 사람들은 자기가 컴플렉스 있거나 질투해서 그런다고 하잖아요.
    근데 그 사람은 정말 외모 컴플렉스 없고 더군다나 제 외모에 대해선 전혀 질투하지 않거든요.
    그런 사람은 왜 그러는 걸까요?
    말 함부로 해서 남 상처 잘 주는 스타일도 아니고 오히려 조심스러운 편인데...

  • 13. ..
    '17.8.25 1:09 PM (182.226.xxx.163)

    지적인 멋이 없다는말에 공감해요. 본인은 늘어진 티셔츠입고 외모지적질하고.. 만나면 아래위 훑어보는거 기분나빠요. 피하고싶은데 같이 일하니 괴롭네요. 제발 말이 뇌를 한번거쳐나오길바래요..

  • 14. ...
    '17.8.25 1:12 PM (119.64.xxx.92)

    그런사람들은 오만사람들한테 다 그러고 다니더라고요.
    그런데 상대방 외모가 너무 처참해서 똑같이 대응하기도 어려움 ㅋ
    겨울에 왜 그런 옷을 입고 다니냐, 자기 입은옷 얼마주고 샀는데 똑같은거 사라
    자꾸 그러길래 (그런말은 상대방이 옷 이쁘다 칭찬했을때나 하는거 아님?)
    어디서 군고구마 장수옷 같은 거져 줘도 안입을옷을 내가 미쳤다고 사냐고
    저기서 군고구마 팔면 딱 어울리겠네~ 한적은 있네요. 이날은 진짜 짜증나서 ㅎㅎ
    화도 안내고 걍 웃더만요 ㅎ

  • 15. ...
    '17.8.25 1:45 PM (122.34.xxx.203)

    그런 사람과는 결국은 안보게 되더라구요.

  • 16.
    '17.8.25 1:48 PM (125.179.xxx.41)

    저도 친구한무리가 자꾸 그래서ㅠ
    연락끊었어요
    볼때마다 얼굴이 안됐다
    엄청 피곤해보인다
    피부가 왜그러냐
    얼굴에 기미 그거 지난번에 없던건데 생겼네
    살이 너무 많이쪘다 다이어트해라
    꽃노래도 한두번이지 외모지적평가듣기싫어서
    단톡방도 나와버렸네요
    안보고살고 가끔 톡이나 하니 마음 편해요ㅋㅋ

  • 17. ...
    '17.8.25 1:59 PM (112.154.xxx.178) - 삭제된댓글

    발넓은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 혼자 만날 정도의 친분은 아니고 사람들이랑 같이 보는데
    반 이상이 외모 얘기, 남 뒷담화...
    사실 본인 외모도 그리 훌륭하지 않거든요. 남 지적할 만큼.
    이제는 외국 살아서 몇 년에 한 번씩 보는데 나이가 들어도 변하지를 않네요.

  • 18. ...
    '17.8.25 2:01 PM (112.154.xxx.178) - 삭제된댓글

    발넓은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 혼자 만날 정도의 친분은 아니고 사람들이랑 같이 보는데
    반 이상이 외모 얘기, 남 뒷담화...
    저한테도 언젠가 무슨 얘기 중에 입이 크다는 말을 하길래 정색하니 멈추더라구요.
    뭐 제가 입 큰 것만 단점이 있겠나요, 다들 외모 단점은 있겠지요... 근데 그걸 지적질하는 게 싫더라구요.
    사실 본인 외모도 그리 훌륭하지 않거든요. 남 지적할 만큼.
    이제는 외국 살아서 몇 년에 한 번씩 보는데 나이가 들어도 변하지를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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