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가 입원중인데 남편이 시부모님 부른다는데...

ㅇㅇ 조회수 : 6,850
작성일 : 2017-08-25 07:44:39
기어다니는 아기가 종합병원에 입원중입니다
심각한 병은 아니고, 여름철 걸릴 수 있는 전염병이에요
그렇지만 아기도 저도 너무 힘드네요ㅜㅜ
남편이 퇴근하고 좀 적극적으로 몇시간이라도 봐줬으면 하는데
본인도 피곤하니 시부모님을 부르겠다네요...
사이가 안좋지는 않은데요
우선 편도 두시간 거리에 사시고...
병실에 편히 앉으실만한 데도 없어요.
여태까지 한번도 돌봐주신 경험이 없구요.
애는 낯을 가리는 편이에요.
저는 아침점심은 지금 거의 건너뛰고 있는데
(이건 괜찮아요... 집에서도 거의 잘 안먹어서)
시부모님 오시면 왠지 말로라도 챙겨드려야 할것 같고
저보고 왜 안먹냐 그러실것 같고...
병원에 며칠 있을 자리도 없고 그런데 오시면 분명 어떻게든 버티실거에요
그리고 첫애라 그런가 아프고 그런거 보여드리기 싫은 마음도 있는데
남편은 짜증만 내네요. 자기 부모 못오게 한다고...
저는 건강할때 놀러오셔서 같이 놀고 키즈카페도 가고
맛집도 가고싶은데 평소에는 자기 부모님 부르지도 않으면서...
여름에 제가 몇번 초대하라 했는데 안하더라구요.

저는 항상 오시던 베이비시터님이 매일 반일씩 와서 도와줄수 있다 하셔서
그렇게 하고 싶거든요.
애기도 익숙하고 저도 편하구요.

남편은 왜그럴까요? 도대체... 돈쓰기 싫어서 그런걸까요?
저는 애 아프다고 양가부모님께 말씀드릴때
최대한 걱정안하시게 좋게 말하고 다 낫고 말하고 하는데
남편은 막 부풀려서 심각하게 말하고 하더라구요.

전에 돌발진으로 고열이 났을때 돌발진 의심되지만
열 내리고 발진나오기 전에는 확진 못한대서 기다리는데
시어머니께 전화해서
고열이야.... 원인도 몰라.....
이런식으로 말하더라구요. 시댁이서는 너무 놀라서 뒤집어지고
특히 남편이 의료인이라서 저렇게 말씀드리면 놀라는게 당연한데

남편 심리가 이해가 안돼요.
시부모님이 싫어서 그러는게 아닌데
피곤해서 싸우기도 싫구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IP : 110.70.xxx.94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옹
    '17.8.25 7:46 AM (211.36.xxx.54)

    남편은 이런 상황에 시어머니 오시면
    두손두발 도 놓을 수 있는 상황이 되어 편하게 생각하더라구요

  • 2. ...
    '17.8.25 7:46 AM (58.230.xxx.110)

    아우~
    도움안돼요...
    까딱하면 아픈애하고 어른둘 봐야하는거죠...
    남편이 생각이 없네요...

  • 3. 남자들
    '17.8.25 7:46 AM (216.40.xxx.246)

    원래 그래요. 속터져요.

  • 4. ~~
    '17.8.25 7:47 AM (58.230.xxx.110)

    시터 오시라고 하세요...
    아기도 그게 편하고~

  • 5. 원글
    '17.8.25 7:48 AM (110.70.xxx.94)

    사실 어젯밤에 제가 일방적으로 좀 뭐라 했거든요
    애가 우는데 누워서 폰만 보고 있길래... 제발 안아주기라도 하라고

  • 6. 원글
    '17.8.25 7:49 AM (110.70.xxx.94)

    그게 기분 나빠서 복수하는걸까요..
    엿먹으라는거 같아서 넘 화나요

  • 7. ......
    '17.8.25 7:51 AM (221.141.xxx.8) - 삭제된댓글

    그러다가 정작 애는 못보게 됩니당.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게 시댁식구들이 병문안와서 그나마 있던 남편까지 데리고 나가 밥먹고 집에 가서 자고
    애랑 저랑 둘만 병원에 있던 황당했던 기억이 있어요.시월드 첫스타트였죠.그래서 이제 병원에 있으면 절대로 안알려요.

  • 8. ....
    '17.8.25 7:51 A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남편이 제일 이상하지만
    시부모 반응은 당연할거같아요. 뭐라도 도와줘야할것같고 걱정스러우니 달려오는거 아닌가요
    잘 알아서해라..하고 나몰라라 하면 더 서운하지않을까요.
    원글님 시터 도움 받더라도 할머니 할아버지 도움도 받으세요.
    아이가 아픈게 엄마탓도 아니고 엄마도 몸이 좀 쉬어야 아이도 더 잘 돌보죠...조부모 오시면 교대하고 집에 다녀오세요.
    그분들 응대는 남편이 하라 하세요. 힘내세요...

  • 9. 그냥
    '17.8.25 7:51 AM (216.40.xxx.246)

    시부모님 오시면 님은 걍 배째라 하고 쉬세요. 애기 맡겨두고 나가서 커피한잔 사오시고요.

  • 10. 그리고
    '17.8.25 7:53 AM (216.40.xxx.246)

    집에가서 아기 필요한거 챙겨온다고 나가시고.
    어려워마시고요, 걍 부려먹으세요. 조부모니까 그정도는 하셔야죠. 깡다구를 키우세요.

  • 11. 맞어
    '17.8.25 7:56 AM (121.141.xxx.64)

    오시면 맡기고 집에 가서 쉬세요.
    아기보다 병나심 담엔 안하시겠죠.

  • 12. ..
    '17.8.25 7:58 AM (223.33.xxx.241)

    애기 엄마 기운내요.
    남편 심리 알 필요있나요. 배려심 없고 이기적인건 알겠네요.

  • 13.
    '17.8.25 8:00 AM (223.62.xxx.76)

    애기가 낯 가리면 애기가 보채요
    시터 쓰시고 시부모님은 병원 방문만 하고 가시게 하셔요
    저도 할머니인데 손녀가 한달에 한번이나 가끔보니 계속 울어요 자기 부모가 있어야 진정 되고요
    애기 아픈데 스트레쓰 받아요

  • 14. ...
    '17.8.25 8:01 AM (125.185.xxx.178) - 삭제된댓글

    남편하고 시엄니 팍팍 부려먹으세요.
    시부모님오시면 집에 와서 한숨 자고 가세요.
    그래야 담부터 마누라말에 따라요.

  • 15.
    '17.8.25 8:02 AM (58.140.xxx.58)

    신랑한테 이글처럼 조근조근 말하세요

  • 16.
    '17.8.25 8:02 AM (223.38.xxx.15) - 삭제된댓글

    당연히 시부모님 오시면 맡기고 쉬러 나와아죠.

    애 보기 함드시면 다시는 안오실 것이고
    하실만하면 님도 좋은거고.

    병실에 같이있으면 주변에도 민폐예요

  • 17. ㅡㅡ
    '17.8.25 8:04 AM (118.127.xxx.136)

    큰 애도 아니거 기어 다니느 애가 자주 안 보던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떨어지나뇨? 것도 아플때.

  • 18. 아무리
    '17.8.25 8:07 AM (128.134.xxx.85)

    그래도 시어머니 팍팍 부려먹으라는 글은 참..말뽄새하고는 ㅉㅉ

  • 19. 윗님
    '17.8.25 8:09 AM (223.38.xxx.15) - 삭제된댓글

    팍팍 부려먹으라는 말은 좀 어감이 그렇지만
    병실에 오신다는건 도와주러 오시는거니 표현이 잘못됐을뿐 맡기는건 당연하죠.

    대접받으러 병문안 온다면 어이가 없는거고요.

  • 20. 그냥
    '17.8.25 8:12 AM (175.125.xxx.152)

    원글님이 시터 오시라했다고 통보하시면 됩니다. 남자들은 여자 하소연?(힘들다, 도와달라, 이해해달라 등)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잘 몰라요. 그래서 어떻게 해 달라는 건데??? 이렇게 돼요. 그냥 해결책을 줘버리세요. 그럼 다 편합니다.

  • 21. ...
    '17.8.25 8:13 AM (58.146.xxx.73)

    오시면 잠깐 응대를한후
    애가 울던말든 맡기고
    마침 잘되었다며 집에 뭐 챙기러 금방갔다오겠다며
    당당하게
    맡기고 집으로고고.
    그러라고 오시는겁니다.

    가서 샤워라도하고 밥도먹고 짐도 좀 싸고,
    장도 정말 간단히 봐놓던지..잠깐 누웠다 가요.
    시부모님이 집에서 밥해먹을거아닌가요?

    애가 울면 업던지 안던지 친할머니가 알아서 하겠지요.
    걱정마세요.


    그래야 시부모님과 가까워지고 가족되는겁니다.
    손님대접만할생각하면 평생 님만 힘든것.
    그게 님남편이 원하는거예요.
    아들이 부모대하듯 부담없이
    불러다 같이 시켜보아요..
    시터비도 안들고요.

  • 22. 아무리
    '17.8.25 8:15 AM (128.134.xxx.85)

    그냥 맡기라는 거랑 팍팍 부려먹는 건 마음가짐이 다르지 않나요?
    아무리 도와주러 오시는거라지만 부탁드리는게 맞지
    나도 며느리입장이지만 마인드가 참 어이없네요.
    친정엄마에게 팍팍 부려먹어라 남편이 그러면 좋겠나요?

  • 23. 에고..
    '17.8.25 8:21 AM (223.33.xxx.81)

    애기를 조부모님에게 맡겨두고 외출하란건 아기생각은 안하는거잖아요.. 낯도가린다는데..
    게다가 아기들 아플때일수록 더더 엄마찾고 엄마없음 불안해해요..
    그냥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정 오고싶으시면 잠깐 병문안만 와달라하세요.

  • 24. 하아....
    '17.8.25 8:30 AM (61.80.xxx.121)

    정말 남자들하고 살려면 도 닦는 기분이 생겨요..
    지 편하자는 그 하나 때문에 부모님이랑 부인은 생각도 안하는군요...
    진짜 아픈 아이만 아니면 눈 딱 감고 시부모한테 맡기고 집에 다녀오든지 할래요....고생 좀 하시게.
    아이 빨리 낫길 바래요..ㅠㅠ

  • 25. ㅁㅁㅁ
    '17.8.25 8:50 AM (110.70.xxx.240)

    엿먹이는 거 맞아요 내가 할 일 우리 부모가 해주니 닥쳐라
    부인은 애보랴 시부모 챙기랴, 아플 때 도와줬다는 공치사 나와도 다 며느리만 입은 은혜죠 ㅎㅎㅎ
    애비로서 제 할 일 하라 하세요 미루지 말고

  • 26. ...
    '17.8.25 8:51 AM (211.58.xxx.167)

    누구 도움이라도 받아요. 시어머니든 친정어머니든

  • 27. ㅁㅁㅁㅁ
    '17.8.25 8:52 AM (115.136.xxx.12)

    낯가리는 아픈 아기를 시부모께 맡겨지나요. 에휴.
    남의 일은 쉽죠

  • 28. ..
    '17.8.25 8:52 AM (121.141.xxx.156) - 삭제된댓글

    젊은 여성이 직장여성도 아닌 것 같은데 아기 하나 보기 힘든가요?
    아기만 본다면 일도 아닐 것 같은데..

  • 29. ㅡㅡ
    '17.8.25 8:54 AM (39.7.xxx.7)

    뭘 맡겨요. 애가 우선이지 . 애가 울던말던 맡기라는 사람은 애 엄마 맞아요????

  • 30. ㅡㅡ
    '17.8.25 8:57 AM (39.7.xxx.7)

    121.141 같은 사람은 답도 없어요. 입원중인 애 돌보고는기 젊은 여자면 일도 아니고 안 힘들 일이에요? 밥도 못먹는다는 상황이 머릿속에 전혀 그려지지 않나봐요

  • 31. ...
    '17.8.25 8:58 AM (59.29.xxx.42)

    풋...어디 애 키우면서 입원한번 안한 사람 있을까요??
    남의일이라 쉽다고??

    병원에 있어보면 며느리 일하러 다녀서 애봐주는 조부모많고 그게다 친정부모는 아니죠.
    그리고 친할머니가 정상이면 애가 울면 업고 안고..다 해줘야죠.
    그거 못하고 와서 구경이나 할거면
    아들이 오라고 해도 안와야죠. 시부모야 말로 며느리 엿먹으라고 오는거아니면.

    그리고 시부모가 그리 무섭나요?
    왜요? 나 쫓아 낼까봐.
    이와중에 시부모 공양까지 할생각하면
    평생 그렇게 사는건데
    거기다 남편까지 꽉 잡고 있는것도 아니면
    앞길이 막막한거죠.

    지금이 내가 시부모 도울땐지, 시부모가 날 도와줄땐지 계산해보면 답나오지않나요?
    당하고 울지말고,
    애맡기고 집에 다녀오고 시부모가 엿먹이면
    그땐 야..니부모 불러서 일잘돌아가네? 하면서 남편한테 빅엿을 먹일 기회고.

  • 32. asaa
    '17.8.25 9:00 AM (121.165.xxx.133)

    애 하나 보는거 일도 아니라고요.....헐
    난독증인건지 애가 아퍼서 입원했어요 병원침대위에 링거 꽂고 누워있어요 컨디션 안좋으니 막 보채요 말못하니 울어요
    기어다니는 아기라서 링거바늘이고 뭐고 그냥 막 땡기고 침대팬스에 매달려요 울면서 안아달라고
    이런상황 딱 안그려지나요???????

  • 33. ...
    '17.8.25 9:03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근데 보통 아이가 아프면 많이 보채고 유독 엄마를 많이 찾아요
    순했던 아기도 예민해지구요
    님이 간호하면서 그 도우미 쓰세요. 남편에게 통보하세요
    시부모님은 나중에 나으면 만나서 밥먹자 하시구요

  • 34.
    '17.8.25 9:03 AM (118.127.xxx.136)

    시부모에게 엿 먹이려고 내 애는 안중에도 없나봐요.
    뭔 엄마가 ㅡㅡ 저런걸 조언이라고...

    중요한건 아이니 원래 오던 시터 부르세요.

    자주 안 보던 조부모 도움 안되요. 애만 더 불안해지지

  • 35. 아무리
    '17.8.25 9:15 AM (128.134.xxx.85)

    저도 아이 어릴때 입원시키고 혼자 케어해봤는데 정말 힘들었어요
    갓난아기라 힘들었어요
    링거줄 주렁주렁에 애는 버둥거리고 기저귀하나라도 갈려고 하면..
    밥은커녕 애를 침대뉘어놓고 뭘 가지러 나갈 수도 화장실을 갈 수도 없어요.
    기어다니는 아기도 마찬가지 일거예요.아기가 자고 있지 않는한 엄마가 잠깐 눈돌릴 새가 없죠.
    시어머니든 누구든 엄마와 함께 옆에서 도와줄 사람이 있어야해요.
    원글이 시어머니 불편하다면 도우미를 쓰심이 좋을듯합니다.

  • 36. ...
    '17.8.25 9:16 AM (61.79.xxx.197)

    아빠가 아무리 피곤해도 글치 애가 입원한 특수상황인데 와서 손님처럼 아무것도 안하고 가나요?
    아빠의 의무좀 하라 그래요 시터 쓸땐 쓰더라도
    엄마는 언제 쉬어요? 애땜에 밥도 못 먹고 있는데

  • 37. 원글
    '17.8.25 9:28 AM (110.70.xxx.94)

    편(?) 들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너무 화가 났었는데 댓글 읽기만 해도 좀 진정이 되어요
    굳이 밝힐 이유는 없지만 저도 맞벌이이고... 회사에서 배려해줘서 지금 병원에 있는거구요
    애기 잠들면 노트북으로 업무보고 있습니다
    제가 일하는 업종이 굉장히 빡세긴 한데 외국 관련이라 시간적으로는 좀 유연한 편이에요.
    전 지금 삼일째 못씻고 있는데 어제 남편이 퇴근하고 (퇴근도 5시반에 했네요)
    잠시 애기 돌봐주면 씻고 싶었는데 누워있고...
    오늘 하루종일 못누워있었다(?) 하는데 업무중 누워있는 시간 있는 사람이 있나요???
    어젯밤 애좀 봐달라 한바탕 한 뒤에 갑자기 시어머니 부르겠다 하니 넘 짜증나서요
    애 앞에 두고 이런 말 하면 안되지만 진짜 같이 살기가 싫어요..

  • 38. 남편이 의사라는 가정하에..
    '17.8.25 9:36 AM (59.29.xxx.42) - 삭제된댓글

    남편이 의사고 애하나에 전업주부인가요?
    만일 그렇다면

    그래서 집에선 베이비시터 쓰고 살면서도
    막상 남편 허락없이는 시터못쓰고 기죽고,
    시부모 오면 이와중에 모셔야 되는 상황?

    궁금해 하시는 남편 심리는 뭐...암만 니가 힘들어도 애보는건 여자의 몫이다.
    난 딴 남자들 보다도 더 풍족하게 벌어다 주니까. 이거겠죠.

    거기다 병원 입원이야 의사가 보긴 놀랄 일도 아닌 일상인데
    딴 보호자 엄마들은 잘해내던데 내마누라만 유난떤다 싶겠네요.

    잘 헤쳐나가보세요. 사실 알아서 잘할것 같기도...

  • 39.
    '17.8.25 10:02 AM (121.131.xxx.66)

    원글님 남편 진짜 못됐네요!!!!
    시부모 오시면 원글님 집에가서 옷도 갈아입고 좀 누워서 쉬세요
    진짜 애는 혼자 낳았나 못된놈의시키

  • 40. ㅇㅇ
    '17.8.25 10:10 AM (183.100.xxx.6)

    남편이랑 똑같이 하세요

    어차피 시부모오면 님이 남편처럼 똑같이 구나, 애 수발에 어른수발까지 하나 애 아플때 우리 엄마가 와서 도와주지 않났냐고 평생 유세할텐데 이왕이면 몸이라도 편한게 낫죠. 이때 굳이 못오게하고 시터부르면 다음 레퍼토리는 도와준다는데도 시부모 오는게 싫어서 꾸역꾸역 시터부르더라 소리 나올걸요. 그냥 시부모 오시게하고 남편이랑 똑같이 행동하세요.

  • 41. oo
    '17.8.25 10:13 AM (222.235.xxx.185) - 삭제된댓글

    시부모님 성품을 잘 생각해보고 아기를 잘 돌보는 스타일이면 부탁하시고 아니면 아기가 익숙한 사람을 쓰세요
    노인들 의외로 괜찮다며 주의를 게을리하고 자기 아들만 챙기는 경우 많아요
    잠시 눈을 떼었다 아픈 아이가 위험할 때도 있어요
    남편 철이 없네요

  • 42. ..
    '17.8.25 12:12 PM (14.39.xxx.59) - 삭제된댓글

    근데 시부모님도 궁금할거 아니에요. 원글님 불편할까봐 오지 말란건데 자기 피곤하다고 오지 말란것과 큰 차이 있나요? 뭐 상황 좋을 때 오란 게 추가로 붙으니 시부모 무조건 싫어하는건 아니다 그건데 그거야 모르죠.

  • 43. 그냥.
    '17.8.25 7:18 PM (125.181.xxx.81) - 삭제된댓글

    제 남편도 그런 경향이 있어요. 부끄럽네요.
    아이 입원했을때... 참 많은 일이 있었고, 다툼도 있었고요. 그러다, 제 남편이 시어머니께 전화드려서 입원사실을 알려드렸고, 시어머니는 당장 오셨어요. 저는,... 시어머니께서 도착하시고, 인사드리고나서, 집에가서 짐챙겨서 온다고 하고 나왔어요. 집에와서 짐도 챙기고, 씻고 하는데, 남편에게서 전화가 오더라고요. 아이는 장염이라서 식사조절중인데, 떡이 먹고프다고 울고, 남편은 아이 달랠줄 모르고. 시어머니께서는... 아픈 아이 보고있자니 너무 마음이 아프셔서... 바로 댁으로 가셨다고요. 병원에 도착하고나서 한 시간만에요. 그때, 남편이 입원한 아이 보는게 얼마나 힘든지 조금은 알게되었는지, 아이가 입원했을땐, 무조건 모든것을 제 결정에 따라요. 혼자서 단독행동 안해요. 원글님, 홧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2676 미국 개기 일식때 환호와 함성이 터지는 영상 1 light7.. 2017/08/25 868
722675 날씨가 이제 선선해지려나 봐요 2 ... 2017/08/25 1,358
722674 전라도 고창에 맛집어디에요? 4 맛집요!.. 2017/08/25 1,769
722673 일반포도와 거봉을 동시에 두고 먹어보니 16 무지개 2017/08/25 6,208
722672 강아지 샴푸 도브센서티브 괜찮겠죠? 6 강아지 목욕.. 2017/08/25 2,924
722671 싱글분들 불금 안보내시는 분들도 있죠? 4 2017/08/25 1,177
722670 미국 방송만 많이 봐도 영어 귀가 트일까요? 18 ... 2017/08/25 5,388
722669 이혼하신분들 남편과 아들사이 4 어떤키요! 2017/08/25 3,195
722668 비행기 체크인 할 가방 크기가 약간 초과되었는데 9 엄격? 2017/08/25 2,004
722667 수능을 국어,영어만 보겠다는 아들 7 질문 2017/08/25 1,924
722666 왜 그렇게 가방에 집착하나요? 97 ㅜㅜ 2017/08/25 24,925
722665 진상이 가게나 병원에 드러누우면 경찰부르면 되지 않나요? 5 .... 2017/08/25 1,108
722664 설계사는 고객보험내역 다볼수있어요? 4 급함 2017/08/25 1,466
722663 박유천 왜 이럴까요 34 .. 2017/08/25 26,497
722662 위로가 되는 것 5 서글픈 하루.. 2017/08/25 1,073
722661 낮에 컬투쇼 라디오 듣는데 너무 부럽더라고요 5 -_- 2017/08/25 3,624
722660 불금에 가방 샀어요 11 백화점 2017/08/25 3,656
722659 불금파티(mbc.kbs) 1 청계광장 2017/08/25 756
722658 누가 비글을 지롤견이라고 했던가요 7 ㅠㅠ 2017/08/25 2,216
722657 화장실에서 담배 냄새가 나는데요 2 ㅑㅑㅑ 2017/08/25 977
722656 극강의 자랑질 15 ... 2017/08/25 5,863
722655 40대 초반인데요.나중에 까페를 하고싶은데... 7 ... 2017/08/25 2,784
722654 예능시사토크쇼 사회자는 김구라가 최고네요. 10 김구라 2017/08/25 2,004
722653 초파리 개놈의새끼들 어찌 죽이나요? 38 ㅇㅇㄹ 2017/08/25 7,084
722652 아이들 데리고 추석연휴에 부산여행하려하는데요 5 운전 2017/08/25 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