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주택자 중에서요.
투기나 시세차익 이런거 전혀 관심없이 입지조건이나 구조가 너무 맘에 들어서 한채씩 사고보니 다주택자가 되고 팔려니 어느것 하나 놓치고 싶지 않아 은행이자 달달이 부담해가며 쥐고 있으신 분들이요.
1. ㅋㅋㅋ 집
'17.8.25 4:46 AM (203.226.xxx.3)집이 무슨 애들 장난감이나 수입 그릇쯤 되나요..?
이쁘고 맘에 들면 사게..??
그렇게 돈이 많으신 가 봐요...
부럽네요2. ㅇㅇ
'17.8.25 5:01 AM (90.210.xxx.54)투기목적없이 취미로 집을 수집했고 계속 갖고있고 싶으면 임대업자 등록해서 세금내고 집 보유하시면 되잖아요.
3. 소소
'17.8.25 5:14 AM (182.224.xxx.59)안그래도 지금 임대사업자 등록할까 고민중입니다.
돈 있다고 자랑하는거 절대 아니구요.
다른 분들 차나 옷이나 가방에 관심갖듯 집에 맺힌 한이 많아서 한번 집을 살때 여러가지 재고 또 재서 신중하게 산 집이라 쉽게 되팔지 못했구요.
지금은 살때보다 1~3천씩 다 떨어져서 식구들이 지금이라도 팔라고 난리인데 재산세, 의료보험, 앞으로 보유세 혹 내더라도 결혼 패물은 팔아도 집은 팔고싶지 않네요.
반지하, 옥탑방, 고시원, 기숙사생활 너무 오래 해서 집에 대한 집착이 제가 봐도 광적입니다.
저 같은 사례가 또 있나 해서요.4. ㄱㄱ
'17.8.25 6:07 A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1채는 결혼 전에 구입해서 25년 보유했는데 재건축한다고 해서 소유중이고 월세 받고 있었고 1채는 투자목적으로
대지가 넓은 집을 샀는데 15년 소유하고 집이 낡아서
집이 비어있고 2채 있어도 살 수 있는 집이 아니라
2년 전 장기간 생활할 집을 위치좋은 곳에 구입해서 살고
있는데 빚은 없지만 문재인 정부가 다주택자에게
유리할 거 같지않고 재건축도 쉽게 될 것 같지 않아서
25년 된 집을 올 초에 매매했습니다 15년 25년 됐으니
양도차익이 꽤 되니까 양도소득세 액수가 컸는데
지금은 매매자체가 안된다고 합니다
다들 더 하락하길 기다리느라...
장기간 보유는 투기가 아니고 투자라고 하고 싶은데요..5. ...
'17.8.25 7:29 AM (223.62.xxx.120)어릴때 집때문에 엄청 서러움을 당했거나 고생했다면 그럴수도 있다고 봅니다
6. ??
'17.8.25 7:32 AM (39.7.xxx.133) - 삭제된댓글여유있는것도 아니고 이자까지 내면서 그러는건 이상한데요.
그냥 팔고 이자안내고 살겠어요.
집값도 다 떨어졌다면서요7. 음
'17.8.25 7:34 AM (39.7.xxx.133)여유있는것도 아니고 이자까지 내면서 그러는건 이상한데요.
월세가 이자보다 많이 들어오면 가능할수도 있겠지만요.....8. 저요
'17.8.25 8:36 AM (223.62.xxx.114)전 다주택자는 아닌데 진심 집이 좋아요
다른거 쇼핑하는건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 집보러 다니는건 너무 좋아해요 그래서 님 마음이 이해가 가요^^9. 저두요
'17.8.25 8:42 AM (223.62.xxx.220)저는 집 아파트 자체가 정말 좋습니다 가방 옷 보석 다 관심 없는데 신도시나 건물들을 보면 가슴이 설레요 사랑하는 사람 만난것 처럼......
10. 저?
'17.8.25 9:23 AM (223.62.xxx.183)지방 살아요
서울 도심근처 소형 세컨 하우스 있어요
세는 안주고 살림살이 간소하게 챙겨놨어요
대학간 아이 생활하다
지금은 졸업했는데
그냥 두고 있어요
일주일에 두어번가서 서울 노포 맛있는거 혼자먹고
교보문고도 가고 놀다 옵니다
한달 관리비 7만원 나오네요11. 저도 식구 많아
'17.8.25 9:39 AM (59.8.xxx.115) - 삭제된댓글내 공간이 없었고 항상 지저분 했어서 집에 대한 로망이 컸어요
그래서 그런거였나요?
집이나 땅..에 대한 욕심은 끝이 없네요
건물 짓고 나니 갈수록 눈이 높아져서 웬만한 집은 눈에 차지도 않아요
덕분에 다주택자 돼서 몇개 팔아야하는데 다 애착이 가서 어느걸 팔아야할지 고민돼요12. ..
'17.8.25 9:59 AM (61.74.xxx.243)저도 집 좋아합니다.
13. 저도
'17.8.25 10:27 AM (121.157.xxx.136)원글님이랑 비슷한가봅니다ㅠ. 저는 한개 팔려고 내놨어요.
내 집을 사랑하는 분이 있으면 가격은 조정하려고 마음먹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