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응급실 다녀오는 길

... 조회수 : 2,064
작성일 : 2017-08-25 03:06:43

어머니가 연세가 있으신데 어제 자정 넘어 트림을 무섭게 하시더니 구토를 하셨어요.
그리고 가라앉는가 싶었고 오늘 아침도 잘 드셨는데 밤에 제가 집에 돌아오니 점심 때 사과 반쪽 먹었는데
속이 울렁거리고 어떻게 하실 수가 없다고 하셔서 응급실에 모시고 갔어요.
혈액검사, 링겔, 주사제 맞고 엑스레이 찍으러 가셨다가 사과를 다 토해내셨구요. 
좀 지나니 주사약 효과가 있었는지 대기실 티비 보면서 웃기도 하시던 참에
검사 결과 특이사항은 없다면서 위장약 설사약 장염약 삼일치만 지어갖고 왔어요.
집에 오셔서도 트림을 좀 하셨는데 괜찮다고 하시고 지금 주무시는데...

제가 궁금한 건 이런 증상에 엑스레이는 왜 찍는 건가요?
순수한 궁금증입니다^^

세 시간 정도 읍급실에 있었는데 구급차 타고 오는 사람보다 제발로 찾아오는(식구들과) 경우가 더 많더군요.
전 응급실 하면 유혈이 낭자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는. 

IP : 175.113.xxx.4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이
    '17.8.25 3:17 AM (175.113.xxx.45)

    어제 코스트코 초밥을 저랑 드셨는데 저는 조금 먹고 어머니는 보통 때보다 좀 더 드셨는데 전 괜찮았고 어머니는 탈이 나신 거예요. 연세가 있으시면 조금만 이상해도 탈이 나시는가 봐요.

  • 2. ㅜㅜ
    '17.8.25 6:33 AM (211.36.xxx.71) - 삭제된댓글

    엑스레이.. 돈벌려고

  • 3. 응급실
    '17.8.25 6:52 AM (39.7.xxx.147)

    응급실에서 찍는 엑스레이중 가슴 엑스레이는 필수입니다.
    결핵감염 여부 확인하죠.
    그리고 배가 아프셨다면 복부엑스레이도 찍었을것 같구요.

  • 4. ...
    '17.8.25 7:52 AM (58.230.xxx.110)

    기본조사중 하나에요...
    장염같지만 장폐색도 염두에 두고 보세요~
    패혈증와서 큰일나요~
    울엄마 3주입원했어요...

  • 5. marco
    '17.8.25 9:06 AM (14.37.xxx.183)

    장내에 가스가 있는지를 보는 걸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4793 남성 반팔셔츠 2 ... 2017/10/04 586
734792 추석연휴에 문여는 완도 식당 ㅠㅜ 2017/10/04 786
734791 여기가 조선족 여론선동 알바 활동지라고 해서 와봤습니다. .... 2017/10/04 931
734790 gmail 에 사진을 바꾸고 싶은데요.... 1 해피 한가위.. 2017/10/04 749
734789 친정가면 뭐 하시나요? 2 ㅇㅇ 2017/10/04 1,871
734788 '유죄' 원세훈..503 대선무효' 도화선 되나? 12 사법적폐 척.. 2017/10/04 2,242
734787 핀 번호 입력하라는 문자를 못 보고 1 핀번호 2017/10/04 892
734786 에르메스 스카프는 얼마나 해요? 9 ... 2017/10/04 7,087
734785 다른지역이 큰집이라 전날 시부모랑 가고 자고 오는집도 있나요?).. 9 Yㅡ 2017/10/04 2,238
734784 '명절 스트레스'..가정폭력과 이혼 급증하는 명절 4 oo 2017/10/04 2,281
734783 아이 공부할때 스마트폰하시나요? 3 2017/10/04 1,125
734782 사는게 뭔지 왜이렇게 고통만 주는지 너무 답답하고 힘이드네요 11 ,,, 2017/10/04 3,873
734781 카톡에 메인 사진 삭제 어떻게 하나요? 2 알려주세요... 2017/10/04 1,695
734780 얼려놓아도 괜찮은 반찬 종류 한가지씩만 알려주세요 12 ... 2017/10/04 4,856
734779 월악산의 통일예언 7 드루킹의 자.. 2017/10/04 3,551
734778 말이 느린 아이 19 나무namu.. 2017/10/04 3,783
734777 송혜교탈세관련댓글중 14 .. 2017/10/04 4,985
734776 시모땜에 연끊고 싶은데 효자남편땜에 힘들어요. 12 블라인드 2017/10/04 5,228
734775 시댁ㅡ자랑계좌입금예정 16 sany 2017/10/04 6,575
734774 지방 임대아파트를 하려고 하는데요 1 임대 2017/10/04 1,637
734773 아줌마, 아저씨는 주로 어린애들이 많이 쓰는 호칭 아닌가요? 6 호칭 2017/10/04 1,713
734772 새벽부터 이게모람 10 아짜증나 2017/10/04 4,534
734771 친구의 사위를 높여서 부르는 말 3 사위 2017/10/04 2,214
734770 감정을 번역해주는 구글 translate 2 세상 신기함.. 2017/10/04 1,595
734769 안철수가 고발한다는 소방관(사실인데 왜 고발?) 185 richwo.. 2017/10/04 14,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