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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n이 깔끔하고 좋지만.....

사회생활 조회수 : 2,152
작성일 : 2017-08-24 22:58:42

1/n이 깔끔하고 좋긴한데요.

예를들어 a,b,c3명이 모임을 하고있다는 가정하에

a와 b가 c에게 20만원가량의 무료서비스를 받게 해줬고

그 무료서비스 직후 밥을 먹으러 갔어요.

그렇다면 밥한끼정도는 살 수 있는거 아닐까요?

아니면 밥은 1/n하더라도 차한잔정도는 살 수 있는거 아닌지.....


뭔가 댓가를 바라고 무료서비스를 제공한건 아니지만

왠지 씁쓸한 느낌.....


IP : 1.243.xxx.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24 11:02 PM (1.226.xxx.237) - 삭제된댓글

    당연히 밥 한끼 정도는 사야죠.
    좀 기다리면 다음에라도 사지 않을까요?

  • 2. 얌체들
    '17.8.24 11:04 PM (116.123.xxx.168) - 삭제된댓글

    절대 밥 한끼 안사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저도 나름 신경써서 발품팔고 도움 주었는데
    ㅠㅠ
    그래도 만났을때 차 한잔은 사줄줄알았어요
    어찌나 허탈하던지
    다시는 그런짓 안하기로

  • 3. 당연히
    '17.8.24 11:05 PM (115.136.xxx.67)

    저런 호의를 받았으면 당연히 밥사야죠
    저런 돈 아끼면 이제 저런 호의는 못받는건데
    C도 참 소탐대실이네요

  • 4. 얌체들
    '17.8.24 11:07 PM (116.123.xxx.168) - 삭제된댓글

    큰애 졸업하면서 같은 중학교 친구들
    교복좀 얻어달라고 해서
    저도 미안한거 무릎쓰고
    애들친구들한테 낑낑대며 받아서
    체육복 동복 하복까지 싹 다 얻어줬는데
    차 한잔 안사고 인간들이 입 싹 닦더라고요

  • 5. ㅡㅡㅡ
    '17.8.24 11:07 PM (116.37.xxx.99)

    C가 밥사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 6. 원글자
    '17.8.24 11:12 PM (1.243.xxx.3)

    C는 단한번도 쏜적없어요.
    A와 b는 겉으로 티내지 않아요.
    82쿡에서 서운한맘을 토로하고 있네요.--

  • 7. 산토리니블루
    '17.8.24 11:15 PM (223.33.xxx.161)

    진짜 c 별로네요. 원글님 심정 당연해요. 전 그런일 겪음 결국 제가 마음으로 밀쳐내더라구요.

  • 8. 시는
    '17.8.24 11:17 P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

    앞으로도 안살거예요.시는 쳐내고 비라도 지키세요

  • 9. oo
    '17.8.24 11:18 PM (125.178.xxx.106)

    c는 아마도 a,b의 그 호의가 비록 돈의 가치로 따지면 20여 만원이지만
    남아도는 걸 주는거라고 생각하나 보네요.
    니들이 나에게 잘해주고 싶어서 자발적으로 주는 것이니 난 그냥 받을뿐..안줘도 그만인데 굳이 주겠다니 ㅎㅎ
    뭐 그런 생각이 아닐까 싶네요.

  • 10. ,,,,,,
    '17.8.24 11:18 PM (125.129.xxx.52)

    이런게 쌓이게되는거죠
    오래만날 생각은 마셔요

  • 11. ...
    '17.8.25 3:37 AM (112.154.xxx.178) - 삭제된댓글

    공연티켓이 생겨서 공연 보여주고 차 한 잔은 커녕 4천원짜리 밥도 1/n했던 기억이 나네요. 정말 사람이 다시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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