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이런 행동

ㅈㅈ 조회수 : 2,438
작성일 : 2017-08-24 22:28:37
요새 비가 자주 내려서 애 하나뿐인 운동화를 빨아 말리는중이었는데 종일 제습기 틀어 말리고 내일 신고 갈수 있게 설거지 하는 시간까지 쪼개 신발끈을 끼워 완성해놨는데 남편이 끈 끼우는 방식이 맘에 안 든다며 두 짝을 전부 풀러 다시 끼우는거에요..일부러 애가 끈 묶을줄 몰라 제가 다시 풀리지 않게 안쪽으로 넣어 묶은건데 순간 짜증이;;;;별일 아닌일인줄은 알지만, 들릴듯 말듯하게 저도 속내를 드러냈어요 남이 묶었던걸 도로 풀러 다시 묶을 정도로 나도 저녁에 한가했으면 좋겠다고..찔리는지 묵묵히 신발끈만 묶는데 남편 성격 너무 이상한거 같고 제 말은 진심이에요 퇴근후 집에 와 본인 몸 씻는일 조차도 안하는(회사에서 아예 샤워를 하고 와요) 그저 할일 없어 잔소리 트집 잡을일만 찾는 남편이 정말 한심해요
IP : 39.7.xxx.19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
    '17.8.24 10:30 PM (121.133.xxx.195)

    운동화 하나 더 사주세요 일단

  • 2. ㅁㅁㅁ
    '17.8.24 10:30 PM (116.117.xxx.73)

    남편 성격이 일반적이진 않내요 아내분 같이살기 피곤할듯

  • 3. qq
    '17.8.24 11:03 PM (115.41.xxx.122)

    아이가 잘 못묶어서 그렇게 해야 한다고 말씀하시지 그러셨어요.
    그리고 할 일 조금씩 시켜보셔요.
    쓰레기 버리기라던가, 잔설거지 이런거요.
    남자들은 직접 말안하면 모르더라구요.
    처음에는 부탁하듯 해주고, 조금씩 양을 늘리다가, 나중에는 그건 남편일이라고 못박는거죠 ㅎㅎ

  • 4. 하나 더
    '17.8.24 11:12 PM (183.96.xxx.129)

    요즘같은 폭우 쏟아지는데 운동화 하나면 하나 더 사주세요
    등하교시 다 젖을수도 있는데 한켤레로 불안해서 어째요

  • 5. 원글
    '17.8.24 11:12 PM (39.7.xxx.199)

    네 제가 잠시 자리 비운 사이 벌어진 일이라 말은 했어도
    이미 늦어버린...그냥 뻔히 제가 공 들여 묶은걸 알텐데
    본인 스타일이 그렇게 중요한지 에휴
    집안일은 저도 감정이 쌓여서 더는 권하고 싶지 않아요
    설거지 한번 부탁했다가는 냉장고 검사 들어가는 남편이라ㅜ.ㅜ

  • 6. 원글
    '17.8.24 11:19 PM (39.7.xxx.199)

    안 그래도 운동화 사달라해서 알아보고 있어요^^;;;
    오늘은 샌들 신고 등교 했어요
    미리 사줬어야 했는데 그동안 무심했네요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2592 7,8월 쾌적한 해외 도시 어디가 있나요? 13 그냥이 2017/08/26 3,431
722591 무지 재미있는 얘기 아시는거 있음 4 & 2017/08/26 1,486
722590 9월초에 로마 피렌체 가는데요 7 평생처음 2017/08/26 1,763
722589 프렌치토스트 부쳐서 도시락싸가보신분 있으세요? 15 dav 2017/08/26 5,462
722588 잠실 오피스텔 구입 어떨까요? 집 구입 2017/08/26 833
722587 MB 청와대·국정원·보수단체 '삼각 커넥션' 문건 발견 4 샬랄라 2017/08/26 761
722586 어제오늘 날 좋고 습도 떨어지니 피부가 바로 건조해지네요 9 으아 2017/08/26 3,251
722585 전세구하러 다니시는분 계신가요? 3 ㅠㅠ 2017/08/26 1,856
722584 17살 딸아이 트림을 너무 해요ㅜㅜ 8 ㅇㅇㅇ 2017/08/26 3,281
722583 감사합니다 41 모냐 2017/08/26 8,007
722582 개그맨 정종철씨 너무 모범가장이네요 19 모모 2017/08/26 10,571
722581 유투브로 영문법 공부하는중입니다~~ 10 vovo 2017/08/26 2,760
722580 애인 사이에 존중과 배려라는 생각 자체가 잘못이라는 남친 10 ... 2017/08/26 2,992
722579 이계화 왜 최순실닮아보이죠? 1 언니는 살아.. 2017/08/26 879
722578 중년 나이엔 생단발도 에바인가요? 22 단발 2017/08/26 5,572
722577 아기 입원했는데 남편이 시부모님 부른다고 글썼던 사람인데요 18 ㅇㅇ 2017/08/26 5,724
722576 그동안 썸남,소개팅, 맞선본 상대들이랑 1 ... 2017/08/26 2,624
722575 임신16주차 딸인 것 같다는데.. 10 Dd 2017/08/26 3,861
722574 싱글분들.. 미소된장국 끓여먹으니 엄청 편하네요 22 신세계 2017/08/26 5,993
722573 휴대폰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계시면 좀 도와주세요 3 이데아랜드 2017/08/26 593
722572 돌싱의 삶 정말 행복하네요 50 행복 2017/08/26 26,307
722571 성수동이랑 자양동에 집보고 왔는데 고민이에요 24 홍이 2017/08/26 7,821
722570 어린이집 보내고 싶네요.. 2 어린이집 2017/08/26 796
722569 왜 예체능전공자들은 외모가 이쁠까요 26 ㅇㅇ 2017/08/26 10,178
722568 토스 사용하시는 분 6 항상봄 2017/08/26 1,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