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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보긴 여려도 속은 냉혈한같은 분 계신가요

조회수 : 2,491
작성일 : 2017-08-24 21:42:34
제가 좀 그런것 같아요
남들이 너무 힘들겠다 하는 일들도
막상 저는 덤덤하고 감정이 배제되고 계산적이 되는..
어쩌면 힘들고 무너지는게 싫어서 얼른 감정을 빼버리고
사무적이 되는걸지도요
부모님 일이나 자식 일이나 감정을 빼버리니
덜 괴롭더군요
IP : 210.92.xxx.25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17.8.24 9:48 PM (175.209.xxx.57)

    전 딱 반대예요.
    남들이 보는 저는 대단히 이성적이고 냉철하고 결단력 있는데
    실제의 저는 감정적이고 우유부단하고 결정장애 있어요.
    어떻게 이렇게 다를 수 있는지...ㅠㅠ

  • 2. 요즘
    '17.8.24 9:52 PM (106.102.xxx.12) - 삭제된댓글

    제가 느끼는건데
    전 일부러나 자동으로 감정배제는 안되고
    (성격이 미련해서)
    다만 계속 이고가기엔 너무 무거우니까 서서히 짐을 내려놓게 되더라구요
    괴로워해봤자 해결이 안되는게 이제는 알아져서..

  • 3. ...
    '17.8.24 10:37 PM (211.197.xxx.159)

    감당되는 선에서는 선선히 거진 포용하는 편이구요.
    그 선이 넘어가면 아주 냉정해져요.
    너무 극과 극이라서 이제는 미리미리 선을 그어서 조심해야겠다 싶네요.

  • 4. ㅌㅌ
    '17.8.24 11:43 PM (42.82.xxx.48)

    저도 그래요
    어느정도 참다가 한계에 다다르면
    냉정하게 끊어버려요

  • 5. 그런 사람
    '17.8.25 12:06 A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

    의외로 많아요. 겉보기 하고 사람은 틀려요.이런거 물어 보는거 조차 냉혈한거 아님.

  • 6. 여려 보이나요?
    '17.8.25 3:16 AM (175.223.xxx.241) - 삭제된댓글

    여기에는
    본인이 순해보여서 사람들이 만만하게 생각한다.
    겉보기에는 내가 여려보이지만 속은 아니다.
    등등 본인들이 겉으로 순하고 여리게 보인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런데 일상에서는 그렇게 여리고 순한 사람들이 많지 않아요.
    요즘 화장탓인지 쎈 언니들이 많고
    특히 나이들수록 순하고 여린 심성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적거든요.

    그런데 여기에서는 다들 자기가 겉으로는 여려보인다고 하네요.
    온라인에 유난히 자칭 동안이 많은 것처럼.

  • 7. 많을 걸요.
    '17.8.25 3:26 AM (119.149.xxx.214)

    약간 소시민형.
    티는 안나지만 손해볼 일 절대 안하죠.

    인간미 없어서 윗분 지적하신 거 처럼 아는 사람은 보면 어느 정도 눈치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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