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관련 법을 아는 분들 도와주세요.법을 모르니 답답해요.

법을 몰라 조회수 : 1,219
작성일 : 2011-09-06 20:45:34

저희 산소 5기가 같은 곳에 있어요.

짧게는 15년에서 27년전에 저희 선산일때 쓴 산소들이고요.

그러나 지금은 몇 도매로 산이 넘어가서 저희 산이 아닙니다.

현재 주인이 그 산을 작년에  샀는데 산을 막 깎고 본래의 지형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계단식으로 밀어 나무를 심어 놓았어요.소문에는 머지않아 팬션을 지을것이란 말도 했어요.

문제는 저희 산소를 봉분만 남기고  동서남북 다 꺆아 내려서 절벽을 만들어 놓았어요.

비가 와서 일부는 봉분마져 훼손이 좀 되었고요.산소에 가려면 절벽을

기어 올라가려 해도 흙더미가 우르르 쏟아지고요.멀리서 보면 낮으막한 곳에 있던 산소들이

육지속의 섬처럼 불숙 솟아올라 사방이 벼랑 으로 변했어요.

참혹해서 기가 막힐 지경인데요.

사전에 저희에게 통보도 의논도 없었답니다.

비가 쏟아지면 다 무너져 버릴것 같아 잠도 오지 않아요.

시부모님과 아주버님들이신데 아랫사람으로서 면목도 없어요.

5기중 4기는 그 모양으로 변했습니다.

저희가 현재의 주인에게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장묘법은 하나도 모릅니다.어느 기관에 호소나 요구를 해야하나요?

고발을 한다면 어떻게 어디서 하나요?

남편이 아파서 신경을 쓸 형편이 못되고요.

너무 기가차고 답답한 마음에 여기에 글로 적어봅니다.

해당 사항을 경험하셨거나 그런 걸 잘 아시는 분들 꼭 도와주세요.

IP : 211.199.xxx.10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ittleconan
    '11.9.6 8:58 PM (210.57.xxx.142)

    대한법률구조공단에 가서 물어보세요. 무료로 상담을 해줍니다.
    http://www.klac.or.kr/main.jsp 여기에서 가까운 지점 찾아서 가보세요

  • 2. 교돌이맘
    '11.9.6 9:13 PM (175.125.xxx.178)

    분묘기지권이라고 남의 토지 위에 묘를 쓴 사람에게 관습법상 인정되는 지상권과 비슷한 물권이에요.

    근데 이 분묘기지권이 있을려면 토지소유자의 동의를 얻어 설치했거나 소유자의 동의없이 설치했더라도 20년간 평온, 공연하게 그 기지를 점유해 왔거나 마지막으로 자기 소유의 토지에 분묘를 설치하고 매매시 이장 특약이 없었던 경우인데..

    지금 봐서는 마지막 경우에 해당하면 소유자에게 훼손하지 말아달라고 청구할 수 있어요..
    근데 토지를 사고 팔 때 특약이 있을 것 같은데 어떨지 모르겠어요..

  • 3. 원글
    '11.9.6 9:40 PM (211.199.xxx.103)

    첫번째 댓글은 제가 지방 사람인 경우로 좀 무리가 있을것 같구요.
    교돌이맘님,저희가 지금 주인에게 바로 판 게 아니구요.

    28년전에 경매로 넘어가게 되었고 그동안 서너차례 주인이 바뀌었어요.

  • 4. littleconan
    '11.9.6 9:41 PM (210.57.xxx.142)

    님아 지방에도 있어요 ㅋㅋㅋㅋ. 사이트 들어가보시면 각 지역별로 어디에 있는지 나와요

  • 5. 해남사는 농부
    '11.9.6 9:58 PM (211.63.xxx.132)

    법률구조공단은 법원이 있는 곳이면 어디나 있습니다.
    해당 지역의 검찰청에 물어보시면 알려줍니다.

  • 6. 교돌이맘
    '11.9.6 10:16 PM (175.125.xxx.178)

    흠.. 댓글에 쓰신 걸로 봐서는 가능할 거 같은데요.. 특약을 달지 않은 이상(이전한다는) 가능할 거 같은데 혹시 저당권이 먼저 설정된거는 아닌거죠? 그럼 힘들고요..

    근데 묘5기가 모두 28년전은 아닌거죠? 한 묘가 분묘기지권이 있다고 해서 다른 묘도 당연히 분묘기지권 발생하는 것은 아니거든요.. 사안이 복잡할 거 같아요. 일단 앞뒤 사실여부를 가족에게 정확히 듣고 상담을
    받는게 좋을 듯 합니다.

  • 7. ;;
    '11.9.6 10:34 PM (114.202.xxx.37)

    원래 묘쓸 당시 그산이 선산이었으니 지금 건너건너 딴사람 산 됐더라도 따로 협의가 없었다면 분묘기지권 있습니다. 지금 주인과 협의해서 옮기는 비용 등 합의금 받고 옮기는 게 나으실 거예요. 봉분 주인 잘 모르고 하면 함부로 건드릴 수도 옮길 수도 없어서 연락이 안되서 공사를 진행 못하는 경우도 많은데 그냥 무작정 공사한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07 명절증후군 소피친구 2011/09/09 1,609
13306 머리감고 말리기만 해도 봉 뜨는 파마가 있을까요? 파마 2011/09/09 2,148
13305 방학때 열리는 서울대캠프는 어떻게 신청해서 가나요? 2 ..? 2011/09/09 2,008
13304 경기도 의정부에있는 숙박시설좀 알려주세요 3 쵸이 2011/09/09 2,258
13303 최근 일을 통해 깨닫게 된 한 가지 23 .. 2011/09/09 6,894
13302 안심으로 할 요리는 스테이크가 제일 낫나요? 3 지나 2011/09/09 1,822
13301 너무 억울하고 황당한 일을 겪었어요 13 빙고 2011/09/09 7,951
13300 유시민 “곽노현에 기 보내려왔다…박명기도 석방해야” 2 참맛 2011/09/09 2,159
13299 혹시 약사님 계시면 약에관해좀 여쭤요... 4 빠른댓글좀 .. 2011/09/09 2,456
13298 모히또는 정확하게 무슨 맛인가요? 9 모히또 2011/09/09 4,565
13297 어제 MB 대통령과의 대화 보셨나요? 3 나팔수 2011/09/09 2,198
13296 기차나 고속버스에서 먹는 음식물은 왜 괜찮을까요?? 15 추억의 토스.. 2011/09/09 4,801
13295 추석특선영화 리스트... 어느 영화를 보시렵니까? 18 바람이분다 2011/09/09 3,528
13294 낼 제일평화 하나요? 3 ** 2011/09/09 1,823
13293 이번 추석.. 갑자기 피곤해졌다..이게 다.. MB 때문;; 1 아마미마인 2011/09/09 1,579
13292 비슷한 가방 좀 알려주세요. 2 가방 2011/09/09 1,806
13291 곽노현교육감 최후 진술 전문 17 존경합니다 2011/09/09 2,496
13290 송편 몇개만 만들면 되는데 2 웃자 2011/09/09 2,062
13289 파마값얼마 하나요? 4 비싸 2011/09/09 2,565
13288 찻잔안에 커피랑 녹차, 결명자차...이런 걸 먹고 씻는다고 씻어.. 12 찻잔의때 2011/09/09 2,968
13287 태생이 이기적인 남자들이 문제라고 생각해요 16 며느리이자 .. 2011/09/09 3,715
13286 제가 아몬드를 잘못 볶은건가요;? 9 아몬드 2011/09/09 2,201
13285 파는 명절 생선 구운거 사 보신 분 계세요? 2011/09/09 1,536
13284 절실한 사랑후에 결혼은 행복하지 않을수도 있다는 말 3 rrr 2011/09/09 2,723
13283 안철수님 곽노현님 모두 가톨릭 신자이신가요? 22 몰랐는데 2011/09/09 4,527